조글로로고
김치: 연변사람 식탁의 ‘일년대계’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6일 15시13분    조회:17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국세시기(东国岁时记)》에는 여름에 장을 담그고 겨울에 김치를 담그는 것이 백성들 가정에서의 ‘일년대계’라고 기재되였는데 이와 같은 김치를 담그는 습속이 우리 나라 조선족농촌에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오고 있다. 김치는 조선족이 한해 동안 꼭 먹는 반찬일 뿐만 아니라 이미 모두가 좋아하는 민속음식이 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조선족인민들은 다른 민족의 음식장잠을 계속 섭취하면서 전통적인 김치 식습관을 보존하는 동시에 중국특색이 있는 조선족김치문화를 창조했다. 2014년 11월, 연길시에서 신청한 ‘조선족김치 제작기예’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4진 국가급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단>에 올랐으며 김송월이 이 항목의 연길시 전승인이 되였다.

김송월은 김치는 종류가 다양하고 주요재료와 보조재료가 다름에 따라 김치의 이름과 맛도 다르다고 하면서 주로 배추김치, 영채김치, 갓김치, 깍두기, 마늘장아찌, 파김치가 있다고 했다. 배추김치를 만들려면 과정이 조금 복잡한 데 깨끗이 씻은 배추를 24시간 초절임한 다음 고추가루, 소금, 마늘 등으로 만든 양념에 무우, 사과배를 넣어 달고 상큼한 맛을 더해주어 절인 배추에 양념을 골고루 묻힌 다음 움에서 발효된 후 사람들의 식탁에 오른다.

복잡한 제작과정은 연변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열애를 생동하게 보여준다. 때문에 김치는 연변사람들의 식탁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맛이 풍부할 뿐더러 식욕을 자극할 수 있고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어 식탁의 ‘주연’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연변사람들의 식탁에 오르는 김치는 수십가지에 달하는데 한근당 가격이 몇원 내지 몇십원이며 전국 각지로 배송된다. 김치는 직접 먹거나 볶거나 쌈을 싸거나 비비거나 굽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어떤 방법으로 먹든 꼭 한가지 방법은 식객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다. 연변에서 김치산업은 이미 규모화되였고 자주적으로 연구개발한 브랜드와 가공제작공예가 있는바 금강산, 한식부 등 김치제품은 연변에서 널리 알려졌을뿐더러 국내외 시장판로도 개척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177
  • 여름방학이 시작되여 현재 각지 소학교 입학등록사업이 모두 끝났다. 적지 않은 학부모들은 이와 함께 일부 양성기구의 ‘유치원-소학교접목’ 광고도 함께 등장한 것을 발견했는데 일부 광고 속의 양성내용은 소학교 1학년의 지식점과 관련되였다. 기구가 불안을 조장하면서 학부모도 이에 따라 흔들리면서 이번 여름방학...
  • 2024-07-29
  • 빠리 7월 28일발 본사소식(기자 우초범, 상개원): 현지시간 7월 27일 오후, 습근평 주석 특별대표, 국가부주석 한정이 빠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바흐를 회견했다. 한정은 먼저 바흐에게 습근평 주석의 친절한 문안을 전달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은 빠리올림픽운동대회 개막식이 다채롭고 성공적으로...
  • 2024-07-29
  • 북경 7월 28일발 신화통신(기자 온형): 7월 28일 오후, 국무원 총리 리강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에 공식방문 온 이딸리아 총리 멜로니와 회담을 가졌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올해는 중국과 이딸리아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난 20년간 량국간 정치적 상호 신뢰가 지속적으...
  • 2024-07-29
  • 북경 7월 26일발 신화통신: 중앙선전부, 중앙과 국가기관 사업위원회, 교육부,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중국공산당 북경시위원회는 26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학습관철 중앙강연단 첫 보고회를 열었다. 중앙강연단 성원이며 정협 전국위원회 부주석이며 중앙개혁판공실 일상...
  • 2024-07-29
  • 자료사진 시장에는 정제수, 미네랄물, 생수, 전해질물 등 수많은 물이 있다. 한병당 2원짜리도 있고 한병당 20원짜리도 있다. 그것들은 대체 어떤 차이가 있을가? 수도물로 만든 물은 마실 수 있을가? 인터넷에는 생수테스트를 위한 짧은 동영상들이 많은데 그 내용에는 3가지 생수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 리유는 다...
  • 2024-07-29
  • 국내 관광추출조사 통계결과에 의하면 2024년 상반기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27.25억명에 달해 동기대비 14.3% 성장했다고 한다. 그중 도시진 주민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20.87억명으로 동기대비 12.3% 증가했고 농촌 주민 국내 관광객은 연인원 6.38억명으로 동기대비 21.5% 성장했다. 분기에 따라 보면 1분기 국내 관광객...
  • 2024-07-29
  • ‘세계상 줄넘기가 가장 빠른 아이’가 또 신기록을 창조했다! 7월 24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2024년 아시아주 줄넘기선수권대회에서 중국 선수 잠소림은 30초 싱글스윙(单摇跳) 230회의 성적으로 재차 세계기록을 창조했고 이어 7월 27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20차, 222차 226차, 228차에서 230차 2015년 ...
  • 2024-07-29
  • 여름방학 동안 부모는 자녀가 좋은 생활습관과 과학적인 눈사용 방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도해야 한다. 이것은 근시예방의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첫째, 야외활동을 늘려야 한다. 청소년의 야외활동은 평균 하루에 3시간 이상 유지되여야 한다. 둘째, 장시간 근거리에서 눈사용을 줄여야 한다.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은 숙...
  • 2024-07-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