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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붉은 석류의 집’, 여러 민족 주민들을 한가족으로 뭉쳐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13일 09시03분    조회: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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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은 민족단결진보사업으로 전국에서도 유명하다. 이 사회구역은 길림성 도시사회구역에서 가장 먼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기초성 프로젝트를 전개한 시범지역이고 연변주 첫번째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실천기지이며 전 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이기도 하다.

단영사회구역에 들어서서 깨끗하게 청결된 오르막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로 량쪽에 길게 늘어선 화려하고 다채로운 민족단결진보 주제의 벽화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단결 상조하고 서로 사랑하는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멀지 않은 곳에는 반으로 갈라져있는 커다란 ‘붉은 석류’가 입구 바로 중앙에 자리잡고 있으며 량켠에 세워져있는 한어와 조선어 이중언어로 된 붉은 글씨는 이곳이 바로 단영사회구역 여러 민족 주민들의 새로운 ‘거점’인 ‘붉은 석류의 집’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붉은 석류의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 들어오세요!” 단영사회구역 사회사업일터에서 일하는 우동은 기자에게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에서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 경험을 보급해 전 주에 100개의 ‘3공4동’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 목표를 제기한 후 단영사회구역은 주, 시 관련 부문의 세심한 지도, 강력한 지지와 가두 당사업위원회, 판사처의 구체적인 지도하에 2개월에 걸쳐 단영사회구역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견학중심을 구축하고 기존의 ‘민들레의 집’을 ‘붉은 석류의 집’으로 승격하여 견학중심의 주요 진지로 삼았다고 소개했다.

8일에 정식으로 오픈한 ‘붉은 석류의 집’은 상하 2층으로 나뉘여져있다. 1층은 학습구역으로서 ‘나의 나라’, ‘나의 집’, ‘나의 사회구역’ 세 부분으로 나뉘여져있으며 2층은 체험구역으로서 전체적으로 전시관, 멀티미디어 전시, 상호체험 등 기능 구역을 통해 이곳을 찾는 여러 민족 대중들에게 현장 관찰, 현장 설명, 상호실천 전경식 견학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성, 주, 시의 개요, 지역 민족 특색과 민족단결진보의 성과를 전시하고 여러 민족 주민들에게 레저 오락, 로인과 어린이 돕기 등 친절봉사를 제공함과 아울러 여러 민족 대중들이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도록 적극 인도하고 있다.

이곳은 또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을 하는 공간이기도 하였다. “할머니, 할머니 빨리 오세요. 여기 큰 석류가 있어요. 여기가 어디예요?” 기자가 멀리서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는 쪽을 바라보니 다섯살 정도 되는 어린아이가 설렘과 호기심을 갖고 할머니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안녕, 꼬마야, 여기는 우리 사회구역 주민의 새 집이야. 재미있는 것이 많아!” 방금까지만 해도 ‘해설자’의 신분으로 기자에게 이곳을 소개하던 우동은 인차 ‘옆집 언니’로 ‘변신’해 할머니와 아이에게 각 구역의 내용과 기능을 소개했다. 이곳에는 거의 매일 사회구역의 ‘대리가족’, 퇴역군인, ‘5로’대오, 애심자원봉사자, 대학생 등 다양한 단체가 찾아와 일정에 따라 사회구역 아이들에게 노래, 장기, 그림그리기, 수공예를 가르친다는 우동의 소개를 들은 아이는 흥분하면서 즉시 할머니에게 시간을 예약해달라고 부탁했다.

“‘붉은 석류의 집’이 지금 얼마나 인기 있는지 보여드릴게요.” 우동은 예약기록부를 꺼내보이면서 정식 오픈한  이래 한달도 안되는 사이에 각급 여러 부문의 참관 등 각종 활동 20여차례를 접수했으며 관할구역의 여러 민족 주민들도 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 촉진회와 21개 문예단체의 조직과 추동하에 며칠에 한번씩 찾아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이야기를 나눈다고 소개했다. 그는 ‘붉은 석류의 집’은 전 주 상감식 사회구역 건설 단영 ‘새 모델’로 되였고 여러 민족 주민들이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는 또 하나의 집으로 되였다고 부언했다.

“집 밖으로 나가야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붉은 석류의 집’은 새로운 플랫폼으로서 각 민족 주민들을 더욱 단단히 뭉치게 할 것입니다.” 단영사회구역당위 서기 왕숙청은 단영사회구역은 항상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견지하고 이웃문화 육성을 매우 중시해왔으며 2006년부터 ‘이웃절’을 펼쳐온 이래 ‘백가연’, ‘회갑례’, ‘취미운동회’ 등 민족적 특색이 풍부하고 대중들이 즐겨 하는 문화활동을 널리 전개했다고 말했다. 또한 단오절을 맞이하기 위해 단영사회구역은 ‘붉은 석류의 집’에 의거하여 주둔 단위, 부대, 여러 민족 대중을 조직하여 단오절 주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여러 민족의 대중들이 짙은 전통문화 분위기 속에서 한가족이 되도록 했다. 

갈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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