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아하조선족향 만만천촌에 위치한 환인만족자치현도서관 첫 촌급 도서복무소가 일전 정식으로 대외개방되였다.
농가서옥의 써비스효률을 부단히 높이고 열독써비스범위를 넓히며 향촌문화진흥에 조력하기 위해 환인만족자치현 선전부는 현도서관과 련합하여 각 촌의 농가서옥 현황을 조사한 후 기초조건이 좋고 촌민 열독열정이 높은 아하조선족향 만만천촌 농가서옥을 선정해 촌급 도서복무소 건설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촌급 도서복무소의 개방으로 성, 시, 현의 도서 지원을 받고 촌민위원회가 도서를 보충해주던 기존의 촌도서실 운영모식에서 벗어나 인터넷을 통해 현·향 도서관간 도서자원 공유가 가능해졌다. 촌민이 필요한 도서가 촌도서실에 없을 경우 현도서관의 전체 목록을 통해 검색하고 클릭하면 현도서관에서 즉시 촌도서관으로 배송, 촌민들은 당일에 책을 받아볼 수 있다.
만만천촌은 전국 문명촌이다. 다년간 촌민위원회는 자금을 투자하여 문화생활환경을 개선해 촌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해마다 촌에서는 촌 공익금에서 10만원을 투자하여 촌도서실 도서를 보충하고 촌민들의 열독수요를 만족시켰다. 또한 전문인원을 초청하여 촌가를 창작하고 촌사, 촌화첩, 촌이야기집을 편집, 출간했으며 문예골간을 선출하여 현문화관에서 조선족무용기초를 배워 촌민들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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