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시와 시골 로인들 행복 나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3일 23시32분    조회:9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반산 높은 봉에 아침해 솟고, 뒤동산 깊은 숲에 뻐꾸기 우네....”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차은숙 회장과 연길로인뢰봉반 박철원 반장의 대창 <농민의 노래>로 막을 연 이색적인 행복나눔 활동이 표준화로 건설된 마반촌문구장에서 펼쳐졌다.

6월 20일, 연길로인뢰봉반과 마반촌로인협회에서 <도시농촌 로인들 행복을 구가하며 민족단결로 조화사회 구축하자>(城乡老人共话幸福,民族团结共建和谐)행복 나눔 활동이 개최되였다.

당일, 일행은 력사의 유적인 마반산역을 둘러보고 기념비에 모여 마반산촌의 당원들과 함께 생화를 올리고 선렬들의 업적을 기리며 장엄하게 입당선서를 되새겼다.

활동현장에서 촌당지부 서기인 무영성(武永成, 34세)이 <마반산 8.7참안> 등 유서깊은 홍색력사를 이야기하고 당의 부민정책과 새농촌 건설을 소개하며 민족단결진보 모범촌, 애국위생 선진촌 등 촌에서 받아안은 여러가지 영예를 소개했다.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뢰봉반 설립 20돐을 기념하여 제작한 기념화책 <뢰봉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촌당지부에 증정하고 8명 렬사가족(촌5명, 뢰봉반 3명)을 따뜻이 문안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취미유희 절차에서는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민속체험으로 찰떡치기를 체험했는데 서로들 오래 만에 쥐여보는 떡메라며 응원소리 속에서 맛갈 좋은 찰떡을 쳐내였다. 산언덕의 샘물로 앗은 초두부는 별미여서 앞다투어 굽을 냈고 농가 터밭에서 따온 싱싱한 상추며 오이며 앞산에서 캐온 햇고사리와 촌의 토닭알 등 ‘농가락’점심 밥상에서 도시와 시골 로인들이 막걸리에 흰술을 권커니작커니 하면서 벌린 동네잔치가 멋진 화폭을 만들었다. 

오후에 시작된 문예교류활동에서 두 지역 로인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24개 절목을 선보였다.

마반촌로인협회에서는 선참으로 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와 ‘당신들을 환영합니다’로 인사를 올렸고 로인뢰봉반의 시랑송 ‘자랑차다! 20돐’과 시랑송 ‘마반산 자랑’이 이어졌다.

민족특색이 짙은 3자매 무용 ‘놀다 갑시다’, 춤 ‘노들강변’,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독무 ‘사랑사랑 내사랑’, 독창, 부부합창, 태극부채 등 다양한 절목들이 이어지면서 문구장은 환락의 장으로 들끓었다.

“다음엔 풋강냉이 잡수러 오세요!”, “금후, 연길로인뢰봉반과 함께 좋은 일을 합시다.”라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푸른산 맑은 물의 시원한 시골의 정취를 한몸에 안고서 로인뢰봉들은 늦어서야 아쉬운 손을 저으며 귀로에 올랐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34
  • 길림시 송화호의 유람선박들 9월21일 백산시와 장백산보호개발구의 공동 추진하에 송화강생태려행풍경구 수상려행항로가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정우현 영산홍광장을 기점으로 인의부두서비스쎈타를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스다. 제1기 항로 전체길이는 왕복 18키로메터이며 항행시간은 80분, 풍경구 일일 유람객 제한수...
  • 2022-09-22
  • 20차 당대회 소집을 앞두고 길림성은 성회를 맞이하는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치고 있다. 현지 간부군중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시종 명기하고 사회주의현대화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 길림 전면적 건설의 다채로운 장을 엮어감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할 것이라고 표했다. 자동차산...
  • 2022-09-22
  • 20차 당대회 승리적 소집을 맞이 하고 중국공산당 창건 101주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문화관 민들례예술단은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진달래의 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들레예술단에서 우리 민족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위대한 주덕해 동지의 흔적을 찾아 그가...
  • 2022-09-21
  • ▣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  제2회 중국‧사평옥수수축제 사평에서 9월 16일, 길림식량브랜드건설 및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가 사평시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 계렬 행사중의 하나인 제2회 중국‧ 사평 수수축제도 동시에 펼쳐져 3일간 진행되였다.   2022년 9월 16일, 길림성 각지의 ...
  • 2022-09-21
  •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예지아컵’ 온라인중국조선족성인 시랑송경연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면서 9월 16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 웨치는 구호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 연변시랑송협회와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전국애심...
  • 2022-09-20
  •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 개막식 장면 중국·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가 9월 17일 다양한 행사일정을 마치고 성과적으로 막을 내렸다. 안도현당위와 안도현정부에서 주최한 중국· 안도 제3회 장백산광천수문화관광축제는 ‘신비장백·순정광천(神秘长...
  • 2022-09-20
  •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 현장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화정상포럼이 9월 17일 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거행되였다. 중공안도현당위와 안도현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안도현광천수관리국과 안도장백산천연광천수 업계에서 주관한 중국•안도 제4회 장백산천연광천수문...
  • 2022-09-20
  • 최근, ‘건강 길림-대애 장백 재활행(康复行)’(장춘 제2행)  학술 살롱 활동 및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 재활의학쎈터 문진 행사가 길림성직업병예방치료원에서 개최되였다. 활동현장에서 전문가들은 재활의학쎈터의 재활설비와 후비 력량 건설 및 진료환경을 참관하고 나서 페재활진료에서 이룩한 성과에...
  • 2022-09-20
  • 9월 17일, 연변애심어머니협회는 창립 20돐 경축 및 제21차 애심기부대회를 열고 81명 빈곤학생과 17명 빈곤장애자들에게 근 18만원의 조학금과 성금을 전달했다. 회의에서 연변주부녀련합회는 연변애심어머니협회 명예회장 방선화에게 다년간 연변부녀아동 공익사업을 위해 허다한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하고 연...
  • 2022-09-19
  • [2022 전국중점매체 중국광천수의 고향— 안도 탐방] 안도현 명월진 홍성촌은 명월진 동부에 위치해 있는데 진정부 소재지에서 17키로메터 떨어져 있으며 진향촌진흥발전의 선두자이다. 촌에는 호적인구 163가구, 366명이 있으며 상주인구는 55가구, 110명이다. 서류카드에 등록된 빈곤호는 28여가구, 44명인데 2019년 마을...
  • 2022-09-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