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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시골 로인들 행복 나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3일 23시32분    조회: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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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반산 높은 봉에 아침해 솟고, 뒤동산 깊은 숲에 뻐꾸기 우네....”

도문시 장안진 마반촌로인협회 차은숙 회장과 연길로인뢰봉반 박철원 반장의 대창 <농민의 노래>로 막을 연 이색적인 행복나눔 활동이 표준화로 건설된 마반촌문구장에서 펼쳐졌다.

6월 20일, 연길로인뢰봉반과 마반촌로인협회에서 <도시농촌 로인들 행복을 구가하며 민족단결로 조화사회 구축하자>(城乡老人共话幸福,民族团结共建和谐)행복 나눔 활동이 개최되였다.

당일, 일행은 력사의 유적인 마반산역을 둘러보고 기념비에 모여 마반산촌의 당원들과 함께 생화를 올리고 선렬들의 업적을 기리며 장엄하게 입당선서를 되새겼다.

활동현장에서 촌당지부 서기인 무영성(武永成, 34세)이 <마반산 8.7참안> 등 유서깊은 홍색력사를 이야기하고 당의 부민정책과 새농촌 건설을 소개하며 민족단결진보 모범촌, 애국위생 선진촌 등 촌에서 받아안은 여러가지 영예를 소개했다.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뢰봉반 설립 20돐을 기념하여 제작한 기념화책 <뢰봉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촌당지부에 증정하고 8명 렬사가족(촌5명, 뢰봉반 3명)을 따뜻이 문안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취미유희 절차에서는 웃음소리, 박수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 민속체험으로 찰떡치기를 체험했는데 서로들 오래 만에 쥐여보는 떡메라며 응원소리 속에서 맛갈 좋은 찰떡을 쳐내였다. 산언덕의 샘물로 앗은 초두부는 별미여서 앞다투어 굽을 냈고 농가 터밭에서 따온 싱싱한 상추며 오이며 앞산에서 캐온 햇고사리와 촌의 토닭알 등 ‘농가락’점심 밥상에서 도시와 시골 로인들이 막걸리에 흰술을 권커니작커니 하면서 벌린 동네잔치가 멋진 화폭을 만들었다. 

오후에 시작된 문예교류활동에서 두 지역 로인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24개 절목을 선보였다.

마반촌로인협회에서는 선참으로 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와 ‘당신들을 환영합니다’로 인사를 올렸고 로인뢰봉반의 시랑송 ‘자랑차다! 20돐’과 시랑송 ‘마반산 자랑’이 이어졌다.

민족특색이 짙은 3자매 무용 ‘놀다 갑시다’, 춤 ‘노들강변’, ‘연변인민 모주석을 노래하네’, 독무 ‘사랑사랑 내사랑’, 독창, 부부합창, 태극부채 등 다양한 절목들이 이어지면서 문구장은 환락의 장으로 들끓었다.

“다음엔 풋강냉이 잡수러 오세요!”, “금후, 연길로인뢰봉반과 함께 좋은 일을 합시다.”라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며 푸른산 맑은 물의 시원한 시골의 정취를 한몸에 안고서 로인뢰봉들은 늦어서야 아쉬운 손을 저으며 귀로에 올랐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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