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환자가족 사기 친 사기일당 경찰에 덜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25일 09시39분    조회:7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병원문을 나선 시민 장선생은 길가에서 두 사람이 한창 녀성 한명을 상대로 손금을 봐주고 있는 것을 보게 되였다. 두명중 한명은 언어소통이 되지 않는 ‘롱아인’으로 보였으며 다른 한명은 ‘롱아인’의 ‘통역사’ 역할을 하고 있었다. 통역사는 롱아인이 유명한 ‘벙어리스님’이라고 소개했다.

손금을 보이고 점을 본 녀성이 돈을 내려고 했지만 ‘벙어리스님’이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 통역사는 ‘벙어리스님’과 녀성은 인연이 있기에 돈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벙어리스님’은 또 다른 ‘인연이 있는 사람’의 손금을 봐준 뒤 돈 받기를 거절했다.

이때 ‘통역사’는 옆에서 떠나려던 장선생을 붙잡고 “장선생도 인연이 있으니 손금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장선생은 잠간 머뭇거리다가 동의했다. 장선생의 손금을 본 ‘벙어리스님’이 눈짓을 하자 ‘통역사’는 그의 친인이 병이 심각하니 병을 치료하고 싶다면 지불코드를 스캔하여 돈을 이체하라고 말했다.

한창 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안해가 하루빨리 완쾌될 것을 희망했던 장선생은 앞뒤 고려할 것도 없이 지불코드를 스캔하여 3000원의 돈을 이체하고 말았다. 돈을 이체한 것을 본 통역사는 장선생을 보고 뒤를 돌아보지 말고 곧추 앞으로 나가야 하며 어느 누구하고도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령험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참을 걷다 랭정을 되찾은 장선생이 급기야 이상한 감을 느끼고 그들을 찾아 나섰지만 일당은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

사기를 당한 것을 깨달은 장선생은 즉각 상해시공안국 서회분국 풍림로파출소에 제보했다. 경찰은 제보를 받은 후 신속하게 수사를 펼쳤으며 감시카메라를 통해 범죄혐의자 4명의 동태를 파악하고 검거했다.

경찰은 더한층의 조사를 거쳐 이 4명의 범죄혐의자는 병원 근처를 돌아다니며 피해자들이 가족의 병세에 관심을 갖는 것을 리용해 신뢰를 얻은 뒤 ‘손금보기’, ‘운세풀이’를 해준다는 명목을 앞세워 피해자의 돈을 뜯어냈으며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갔음을 장악했다. ‘벙어리스님’도 롱아인이 아니였다. 벙어리인 척하면 말실수를 막을 수 있고 대신 통역이 뒤처리를 담당했다. 현재 사기 일당 4명은 사기혐의로 법에 의해 공안기관에 형사구류 되였으며 이 사건은 일층 심리중에 있다.  

중국신문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454
  • 제97번째 건군절을 앞두고 22일 주퇴역군인사무국, 주퇴역군인및군인가족렬사가족관심사랑기금회는 돈화시와 안도현에서 위문활동을 펼쳤다.‘공신에게 경의를 표하고 로병사를 관심 사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애국, 옹군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선양하고 농후한 옹군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당과, 정부, 사회 각계의...
  • 2024-07-25
  •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기념비’, 로혁명근거지인 연변은 산마다 이야기를 품고 있고 강마다 전설을 담고 있다. 우리 주 도문시에서는 진씨 가문 5명 렬사의 감동적인 혁명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2019년 3월, 국가퇴역군인사무부는 24명의 항미원조 렬사 자료를 공포하고 사회 각계에서 렬사가족을 찾아줄 것을 희...
  • 2024-07-25
  • 일전,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는 중일우호병원 일반외과·유선갑상선외과 주임의사 로요 교수를 요청해 완전한 내시경(腔镜) 보조하의 갑상선수술에 성공하면서 환자의 갑상선종양을 근치함과 동시에 목부위 미관도 보존했다. 이 수술의 성공적인 실시는 우리 주에서 해당 의료기술의 공백을 메웠다.알아본 데 따르...
  • 2024-07-25
  • 숲이 우거지고 샘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 동북범이 포효하고 표범이 개울을 뛰여넘으며 꽃사슴, 메돼지, 노루가 무리지어 다니고 불여우, 검은담비와 오소리가 민첩하게 수림을 누빈다… 가없이 펼쳐진 연변의 림해에서 야생동물들이 공생하는 조화로운 화폭이 펼쳐졌다.올해 86세 고령인 천교령림업...
  • 2024-07-25
  • 23일,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의 8명 전문가가 연변조의병원에서 건강혜민 진료활동을 전개했다.의료련합체 사이의 협력을 촉진하고 량질의 의료자원을 기층에 돌려 기층 대중들의 진료요구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에는 장춘중의약대학부속병원 내분비대사병과, 간비위병과, 아동보건과, 페병·종양혈...
  • 2024-07-24
  • ‘청년에게 더욱 우호적인 도시, 청년이 꿈을 이루는 도시’, 2022년부터 시범을 시작한 청년발전형 도시는 많은 청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적지 않은 청년들이 자기의 고향이 청년발전형 도시로 되여 고향에서의 발전에 조력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일전 중국청년보사 사회조사중심과 설문넷(wenjuan.com)이 련합하여 1500...
  • 2024-07-24
  • 12일, 제7회 중국 ‘인터넷문학+’대회는 ‘2023년도 중국 인터넷문학 발전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2023년 년말까지 우리 나라의 인터넷문학 플랫폼에 가입한 작가 인수는 2929만 4300명이고 중청년이 인터넷문학 창작의 절대적인 주력이다. 인터넷문학 사용자 규모도 5억 5000만명에 달하여 2022년에 비해 ...
  • 2024-07-24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