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건당절의 유래와 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0일 20시02분    조회:1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7월에 창건된 이후 반동군벌정부의 잔혹한 통치 아래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없어 지하활동을 전개하게 되였다. 혁명 기간 당은 국공합작, 로동운동, 북벌전쟁 지원 등으로 바빴고 당의 탄생을 기념할 여건이 되지 못하였다. 

7월 1일을 중국공산당의 탄생일로 삼은 것은 모택동동지가 1938년 5월에 제안한 것이다. 당시 모택동은 〈지구전을 론함〉이란 글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일”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지도부에서 7월 1일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였다.

1920년초 리대소와 진독수 등은 당 창건 준비를 시작하였다. 프랑스에서 류학중인 채화삼은 중국공산당을 설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국제공산당 대표의 도움으로 상해, 북경, 무한, 광주, 장사, 제남 및 기타 지역의 선진적인 지식인들은 초기 당조직을 설립하였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류학중인 젊은 학생들도 당의 초기 조직을 결성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개최지 기념관, 상해 흥업로 76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1921년 7월 23일,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가 상해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각지의 대표들로는 리달, 리한준, 장국도, 류인정, 모택동, 하숙형, 동필무, 진담추, 왕진미, 등은명, 진공박, 주불해 그리고 진독수의 파견으로 회의에 참석한 포혜승 등이였다. 이들은 전국의 50여명 당원을 대표했다. 마지막 날 회의는 절강성 가흥 남호의 유람선으로 옮겨져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의 첫번째 강령과 결의를 채택하고 당의 지도기관인 중앙국을 선출하였다.

7월 1일은 1941년 6월 중앙문서에서 당의 탄생 기념일로 처음 발견되였다.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항일 4주년을 기념할 데 관한 지시’를 발표하였다. ‘지시’는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7월 7일은 중국항일전쟁 4주년이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7.1’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밝힌 첫번째 문서이다. 

당의 정확한 회의 날자는 1970년대 후반이 되여서야 당사자들에 의해 확인되였으며 새로 발견된 자료와 고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회의 날자는 1921년 7월 23일로 결정되였다. 당의 탄생 기념일이 당의 주요 회의 날자는 아니지만 ‘7.1’이라는 빛나는 명절은 이미 전당과 전국 여러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당창건일의 축하 형식은 다종다양하다. 창당 기념대회를 개최하는데 주회의장과 분회의장을 설치할 수 있으며 조직에서 당원을 찾고 당원이 조직을 찾는 활동을 조직할 수 있다. 그리고 입당선서의식을 진행하거나 당원적극분자 양성회를 진행할 수 있다. 각 기층 당조직에서 당원민주생활회의를 조직하고 우수당조직과 우수당원을 표창하는 대회를 조직할 수도 있다. 

/ 저자 신기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86
  • 11일, 룡정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은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락착하고 대중의 획득감, 행복감, 안전감을 제고하기 위해 '령거리 인증으로 작은 행복 지키기'를 주제로 한 '사회보험봉사 만가구 진입'활동을 깊이 있게 전개했다. 이날 룡정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은 로투구진을 찾아 양로보...
  • 2024-09-12
  • 11일, 중국과 필리핀이 남해 문제 량자 협의체(BCM) 단장 회동을 가졌다. /외교부사이트2024년 9월 11일, 외교부 부부장 진효동과 필리핀 외교부 부부장 라자로가 북경에서  중국—필리핀 남해 문제 량자협의체(BCM) 단장 회동을 가졌다.량측은 중국과 필리핀의 해양 관련 문제 특히는 선빈초(仙宾礁)  ...
  • 2024-09-12
  • 우리 성 7만 800그루 고목 등록최근, 길림성림업초원국에 따르면 현재 우리 성에는 도합 7만 800그루의 고목이 등록되여 있는데 그중 1급 고목이 249그루, 2급 고목이 1,389그루, 3급 고목이 4만 7,056그루, 등급을 가리지 않은 고목군이 2만 2,106그루이다. 그 외에 명목이 3그루 있다. 수령이 가장 긴 고목은 왕청림업유한...
  • 2024-09-12
  • 11일, 자연자원부에 따르면 9월 6일,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이 등기를 완성했는데 이는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앙정부가 소유권을 직접 행사하는 국가공원이 자연자원 관리권 확인 등기를 완성했음을 표징한다.동북범표범국가공원은 길림성과 흑룡강성 두 성의 접경지역인 로아령 남부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야생 동...
  • 2024-09-12
  • 최근 몇년 동안 ‘복고풍’이 문화관광 업계에 널리 퍼졌고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이 ‘고진’(古镇)을 찾아 관광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 통화시도 이러한 열풍을 바짝 따르고 있다.2023년에 통화시는 10억원을 투자하여 부지 면적 4만 4,500평방메터의 문화관광 마을을 건설했다. 통화에는 유구한 력사와 눈부신 문화가 있...
  • 2024-09-12
  • 화웨이기술유한회사는 10일 광동성 심수시에서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폰(화면을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인 '메이트 XT'를 발표했다.발표식에서 화웨이기술유한회사 상무리사, 종단BG리사장인 여승동은 트리폴드폰의 성공적인 개발은 힌지(铰链)와 디스플레이의 혁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정밀 힌...
  • 2024-09-12
  • 수비수 출신의 이기형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5일 19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공격수 출신의 리금우감독이 지휘하는 료녕철인(이하 료녕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22라운드 연변팀 VS 대련영박 경기에서 로난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는 장면. /김파기자두...
  • 2024-09-12
  • 9월 9일, 연길시신흥소학교는 표창대회를 열고 2024년 전국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및 청소년여름캠프 전국 총결승전에서 우승한 배구팀을 표창했다. 학교 당지부 서기이며 교장인 왕조흔이 우승한 선수와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국가체육총국 배구운동관리중심, 중국배구협회, 중국학생체육련합회에서 공동 주최한 2024년 전...
  • 2024-09-12
  • 조선이 9일 국경절 7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이날 평양에 위치한 로동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고 국가 사업 현향과 금후 사업 방향과 관련한 연설을 통해 전면적 경제 발전과 국방 공고화를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
  • 2024-09-12
  • 무용 〈공통(共同)〉을 선보인 연변대학예술학원 배우들의 얼굴에 핀 웃음꽃과 몰입된 표정이 공연의 흥겨움을 더해준다.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이 길림시인민대극장에서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중화문화의 동질감을 높이는 ...
  • 2024-09-12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