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건당절의 유래와 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0일 20시02분    조회:15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7월에 창건된 이후 반동군벌정부의 잔혹한 통치 아래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없어 지하활동을 전개하게 되였다. 혁명 기간 당은 국공합작, 로동운동, 북벌전쟁 지원 등으로 바빴고 당의 탄생을 기념할 여건이 되지 못하였다. 

7월 1일을 중국공산당의 탄생일로 삼은 것은 모택동동지가 1938년 5월에 제안한 것이다. 당시 모택동은 〈지구전을 론함〉이란 글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일”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지도부에서 7월 1일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였다.

1920년초 리대소와 진독수 등은 당 창건 준비를 시작하였다. 프랑스에서 류학중인 채화삼은 중국공산당을 설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국제공산당 대표의 도움으로 상해, 북경, 무한, 광주, 장사, 제남 및 기타 지역의 선진적인 지식인들은 초기 당조직을 설립하였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류학중인 젊은 학생들도 당의 초기 조직을 결성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개최지 기념관, 상해 흥업로 76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1921년 7월 23일,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가 상해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각지의 대표들로는 리달, 리한준, 장국도, 류인정, 모택동, 하숙형, 동필무, 진담추, 왕진미, 등은명, 진공박, 주불해 그리고 진독수의 파견으로 회의에 참석한 포혜승 등이였다. 이들은 전국의 50여명 당원을 대표했다. 마지막 날 회의는 절강성 가흥 남호의 유람선으로 옮겨져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의 첫번째 강령과 결의를 채택하고 당의 지도기관인 중앙국을 선출하였다.

7월 1일은 1941년 6월 중앙문서에서 당의 탄생 기념일로 처음 발견되였다.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항일 4주년을 기념할 데 관한 지시’를 발표하였다. ‘지시’는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7월 7일은 중국항일전쟁 4주년이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7.1’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밝힌 첫번째 문서이다. 

당의 정확한 회의 날자는 1970년대 후반이 되여서야 당사자들에 의해 확인되였으며 새로 발견된 자료와 고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회의 날자는 1921년 7월 23일로 결정되였다. 당의 탄생 기념일이 당의 주요 회의 날자는 아니지만 ‘7.1’이라는 빛나는 명절은 이미 전당과 전국 여러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당창건일의 축하 형식은 다종다양하다. 창당 기념대회를 개최하는데 주회의장과 분회의장을 설치할 수 있으며 조직에서 당원을 찾고 당원이 조직을 찾는 활동을 조직할 수 있다. 그리고 입당선서의식을 진행하거나 당원적극분자 양성회를 진행할 수 있다. 각 기층 당조직에서 당원민주생활회의를 조직하고 우수당조직과 우수당원을 표창하는 대회를 조직할 수도 있다. 

/ 저자 신기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86
  • 연변은 정책, 지리위치, 통로, 언어 등 우세에 의거하여 다국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건설을 다그쳐 추진하고 정책, 물류, 창고, 플래트홈 등 다면 지탱 다국간 전자상거래 발전생태를 전력 구축하여 다국간 전자상거래가 왕성한 발전을 실현하였다. 올해 전 8개월 연변의 다국간 전자상거래 수출입액은 38억원으로 지난 ...
  • 2024-09-20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훈춘편]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에는 한족, 조선족, 만족, 몽골족, 회족, 쫭족 등 여러 민족 주민들이 살고있는데 소수민족 비률이 55.6%에 달하며 여러 민족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상호 월병 만들기와 배추김치 담그는 방법을 배우는 등 이 사회...
  • 2024-09-20
  • 18일, '9 · 18사변' 기념일을 맞아 ‘국방에 진력하고 여러 민족이 함께 변강을 건설하며 군영을 위해 공을 세우자’를 주제로 한 입대신병 환송행사가 길림직업기술학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룡정시정부, 룡정시당위 선전부, 룡정시인민무장부, 룡정시민정및퇴역군인사무국, 길림직업기술학원 등 책임자들...
  • 2024-09-20
  • 일전, 동북사범대학교 음악학 정월음악청에서 ‘피아노 연주가 리홍희 피아노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다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리홍희는 2010년 중앙음악대학교 부속 중학교에 입학하여 유장진과 뢰원배 교수를 스승으로 모셨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 뉴잉글랜드음악학원에서 피아노 학사 학위...
  • 2024-09-19
  • 초가을의 화전시는 눈길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다.록음이 우거지고 시내물이 흐르며 뭇산들은 한폭의 수채화와도 같고 드넓은 논에는 황금파도가 넘실거린다.마을안은 도로가 깨끗하고 농가 정원은 화초와 나무가 어우러져 있다.최근 년간 화전시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 건설' 행동을 실시하여 농촌 주거...
  • 2024-09-19
  • 연변룡정팀과 료녕철인과의 경기 한 장면.5승9무9패로 24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9월 21일 오후 3시에 할빈국제전시체육중심체육장에서 5승8무10패, 23점을 기록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과 이번 시즌 마지막 동북더비를 펼치게 된다. 나란히 11,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어찌보면 난...
  • 2024-09-19
  • 서란시 평안, 금마 등 동부 향진의 적지 않은 농가들이 올해에도 풍년을 맞이하여 때를 놓치지 않고 벼수확을 시작하고 있다.평안진 신발촌 손로락벼재배전문합작사의 논밭에서는 황금 물결이 출렁이고 기계소리가 우르릉거리는데 수확기가 논판을 오가면서 알이 꽉 찬 벼이삭을 수확하고 작두질한 짚과 가지런한 벼그루터기...
  • 2024-09-19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