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리의 명절과 기념일] 건당절의 유래와 의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0일 20시02분    조회:2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공산당은 1921년 7월에 창건된 이후 반동군벌정부의 잔혹한 통치 아래 공개적으로 활동할 수 없어 지하활동을 전개하게 되였다. 혁명 기간 당은 국공합작, 로동운동, 북벌전쟁 지원 등으로 바빴고 당의 탄생을 기념할 여건이 되지 못하였다. 

7월 1일을 중국공산당의 탄생일로 삼은 것은 모택동동지가 1938년 5월에 제안한 것이다. 당시 모택동은 〈지구전을 론함〉이란 글에서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창건 17주년 기념일”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지도부에서 7월 1일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 때가 처음이였다.

1920년초 리대소와 진독수 등은 당 창건 준비를 시작하였다. 프랑스에서 류학중인 채화삼은 중국공산당을 설립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국제공산당 대표의 도움으로 상해, 북경, 무한, 광주, 장사, 제남 및 기타 지역의 선진적인 지식인들은 초기 당조직을 설립하였다. 프랑스와 일본에서 류학중인 젊은 학생들도 당의 초기 조직을 결성하였다.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 개최지 기념관, 상해 흥업로 76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1921년 7월 23일, 중국공산당 제1차 전국대표대회가 상해에서 개최되였다. 회의에 참가한 각지의 대표들로는 리달, 리한준, 장국도, 류인정, 모택동, 하숙형, 동필무, 진담추, 왕진미, 등은명, 진공박, 주불해 그리고 진독수의 파견으로 회의에 참석한 포혜승 등이였다. 이들은 전국의 50여명 당원을 대표했다. 마지막 날 회의는 절강성 가흥 남호의 유람선으로 옮겨져 진행되였다. 회의에서는 중국공산당의 첫번째 강령과 결의를 채택하고 당의 지도기관인 중앙국을 선출하였다.

7월 1일은 1941년 6월 중앙문서에서 당의 탄생 기념일로 처음 발견되였다. 당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항일 4주년을 기념할 데 관한 지시’를 발표하였다. ‘지시’는 “올해 7월 1일은 중국공산당 탄생 20주년, 7월 7일은 중국항일전쟁 4주년이다.”라고 밝혔다. 이것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로 ‘7.1’을 당의 탄생 기념일로 밝힌 첫번째 문서이다. 

당의 정확한 회의 날자는 1970년대 후반이 되여서야 당사자들에 의해 확인되였으며 새로 발견된 자료와 고증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회의 날자는 1921년 7월 23일로 결정되였다. 당의 탄생 기념일이 당의 주요 회의 날자는 아니지만 ‘7.1’이라는 빛나는 명절은 이미 전당과 전국 여러 민족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당창건일의 축하 형식은 다종다양하다. 창당 기념대회를 개최하는데 주회의장과 분회의장을 설치할 수 있으며 조직에서 당원을 찾고 당원이 조직을 찾는 활동을 조직할 수 있다. 그리고 입당선서의식을 진행하거나 당원적극분자 양성회를 진행할 수 있다. 각 기층 당조직에서 당원민주생활회의를 조직하고 우수당조직과 우수당원을 표창하는 대회를 조직할 수도 있다. 

/ 저자 신기덕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251
  • 여름이 서늘하고 겨울이 따스한 저위도 고원계절풍기후 지대에 있는 운남성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총인구가 334여만명, 그중 바이족이 120여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대리바이족자치주는 신석기 시대부터 바이족 이족 등 소수민족 선민들이 이곳에서 생활했으며 당나라 송나라 시기에는 "남조국(南诏国)", "...
  • 2024-06-26
  • 6월 24일,구조일군들이 화성시리튬전지제조공장 화재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화넷6월 24일,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국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중국공민이 사망했다.한국 언론들은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공장에서 이날 화재가 발생해 근무중이던 로동자 22명이 숨졌다면서...
  • 2024-06-26
  • 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안정금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 안정금“화룡현 토산자에서 ‘안주정뱅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 조선족애령감주제작기예 주급 무형문화유산 전승인인 안정금(60세)이 아버지 안학만에 대한 추억이였다. 술을 많이 마시고 ...
  • 2024-06-26
  • 연길 ‘법률지식인’ 및 결혼조정골간 양성반 개최 현장최근, 연길시부녀련합회는 연길시사법국과 손잡고 ‘법률지식인(法律明白人)’ 및 결혼조정골간 양성반을 개최했다.각 향진(가두) 부녀련합회 주석, 부분적인 우수 기층 부녀련합회 간부, 혼인가정 분쟁조정골간과 혼인가정 지도작업실, 인민조정작업실 일군 등 55명이...
  • 2024-06-26
  • 올해 6월은 23번째 전국 ‘안전생산의 달’로서 주제는 ‘모두가 안전을 말하고 모두가 응급조치 할 줄 알며 생명통로를 원활히 하자’이다. 연길시민정국은 6월초부터 관련 사업일군들을 파견하여 연길시의 여러 양로기구들에 대해 전면적이고 깊이있는 안전검사를 하여 양로기구 로인들의 생명안전과 신체건강을 보장했다...
  • 2024-06-26
  • 일전, 영길현조선족민속동호회의 35명 회원들은 한우선 회장의 인솔하에 아름다운 구전진 성북삼림공원에서 즐거운 여름나들이를 조직했다.구전진 성북삼림공원은 2008년에 영길현정부에서 건설하였다. 공원의  계단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다보면 울창한 수림속에서 신선한 공기가 등산객들을 반긴다.산중턱에는 1,000평...
  • 2024-06-26
  • 최근, 안맹재산보험(安盟财产保险)유한회사 연변중심지사는 연길시 건공가두 연춘사회구역에서 ‘돈주머니를 지키고 행복한 가정을 수호하자’는 주제로 일련의 선전활동을 전개했다.불법모금이란 단위 또는 개인이 법정절차에 따라 관련 부문의 비준을 거치지 않고 주식, 채권, 복권, 투자기금증권 또는 기타 채권증빙을 발...
  • 2024-06-26
  • '연길 록화 미화’ 행동에 땀동이를 쏟고 있는 사업일군들최근, 연길시 건공가두당위는 도시의 정밀화 관리를 효률적으로 추진하고 '연길 록화 미화’ 건설성과를 한층 더 공고히 하며 깨끗하고 아름답운 환경을 조성하고저 가두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조직해 '연길 록화 미화’환경미화 행사를 벌...
  • 2024-06-26
  • 〈전국 현역관광 발전 연구보고 2024〉 및 〈2024년 전국 현역관광 종합실력 100강 현〉, 〈2024년 전국 현역관광 발전잠재력 100대(百家) 현〉 명단이 최근 북경에서 발표된 가운데 연변주의 연길시가 2024년 전국 현역관광 종합실력 100강 현 95위에, 돈화시가 전국 현역관광 발전잠재력 100대 현 88위를 차지했다.이 보고...
  • 2024-06-25
  • ‘납채(彩礼)'는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혼례풍습으로 두 가정의 축복과 기대를 담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애정이나 혼인의 초심이 어긋날 경우, 납채는 가정불화의 불씨가 되기도 한다. 최근 몇년 동안, 각지에는 납채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일전, 연길시인민법원 조양천법정은 조정의 방식으로 혼인재산분쟁사...
  • 2024-06-25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