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리랑예술단과 조선족촌 로인들의 뜻깊은 친목활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0일 20시29분    조회:11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승촌 북춤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친목활동 진행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통화시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련환모임이 6월 27일 신승촌 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9시경, 37명의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 단원들을 태운 뻐스가 마을광장 옆 도로에 도착하니 신승촌로인협회의 몇십명의 환영대오가 이미 질서정연하게 길 량켠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오명수 회장 

신승촌로인협회 김옥련 회장 

아리랑예술단 리룡금 단장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오명수 회장이 열정에 넘치는 축하연설을 하고 신승촌로인협회 김옥련 회장과 아리랑예술단 리룡금 단장이 각기 주인측과 손님측을 대표하여 환영사와 감사연설을 했다.

이어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시작되였다. 신승촌로인협회에서는 북장단, 장고춤, 녀성독창, 부채춤 등을 선보였고 아리랑예술단에서는 가야금병창, 집체무용, 표연창, 악기연주 등 절목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량측 책임자들의 악기 합주는 현장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쌍방이 열성껏 준비한 13개 절목은 시종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이어갔다. 이웃마을 촌민들이며 길가던 손님들이며 너도나도 광장으로 모여와 구경했다. 

아리랑예술단 가야금병창

아리랑예술단 무용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웃마을의 타민족 농민들과 길가던 손님들도 더위를 무릅쓰고 광장 주위에 모여 신나게 구경하였다. 휘남현당위 통전부 부장과 조양진당위 서기도 출장길에 잠간 들려 흥미진진하게 절목을 구경한 뒤 축하의 뜻을 전했다.

주인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점심상이 신승촌로인협회 회관 앞마당의 그늘막 아래에 차려졌다. 김이 물물 나는 개장국이며 찰떡, 순대, 메밀묵 그리고 여러가지 민족특색 반찬에 손수 빚은 막걸리까지 모두 주인측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즐거운 점심식사후 쌍방의 신나는 윷놀이 시합과 수건돌리기 유희가 진행되고 춤노래판이 이어졌다. 흥겨운 노래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는 오래도록 끊일줄 몰랐다.

료해에 따르면 원래 신승촌은 인구가 1,000명을 넘는 큰 마을이였었는데 지금은 45명 로인만이 남아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 비록 젊은이들이 없지만 로인협회란 단체에 똘똘 뭉쳐 여러가지 문화오락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다. 몇년전 신승촌로인협회의 전임회장인 오명수와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의 전임단장인 윤창해의 인연이 이어져 두 단체는 해마다 한번씩 서로 방문하며 친목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은 네번째로 되는 모임이다. 

두 단체 책임자는 “비록 사는 지방이 다르고 단체 성질이 다르지만 서로 돕고 배우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감정을 나누는 다양한 친선교류활동을 활발히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문광호특약기자, 김수동

编辑:리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9월 20일, ‘중국 렬사기념일’을 맞아 〈연길 로병사의 집〉회원들은 연길장백산동로구조소(원 하남소방중대) 장병 및 참전 로병사들과 함께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 실현툰에 있는 <28명 렬사순난지>를 찾아 색바랜 렬사기념비 비문에 일일이 색을 입혔다. 그들이 비석에 새긴 비문과 렬사명단을 페인트로 선명하...
  • 2024-09-21
  •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을9월 21일,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1989년에 설립된 장춘조선족녀성협회는 지난 35년 동안 당의 민족정책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국가의 법률법규를 보범...
  • 2024-09-21
  • 9월 19일, ‘화미향촌 열무금추(和美乡村 悦舞金秋)’를 주제로 한 연화조선족향 풍년경축 문예공연이 장춘시 유수시 연화민속광장에서 있었다. 촌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향연을 향수하는 동시에 풍년과 연화조선족향 건립 60돐의 기쁨을 함께 했다. 연화조선족향당위 서기인 류춘파는 축사에서 연화조선족향 건립 ...
  • 2024-09-21
  • 최근, 장백조선족자치현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로인을 존중하고 로인을 사랑하는 중화민족의 우량한 전통미덕을 계승발양하기 위해 추석절을 계기로 압록강변에 위치한 일부 변경 농촌마을에 심입해 로인들을 위한 위문활동을 벌였다.파출소 경찰들이 농촌마을의 독거로인을 위문하고 있다.활동과정에 경찰들은 가...
  • 2024-09-21
  • 최근 몇년 동안 길림성은 ‘록수청산이 바로 금산은산’이라는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실천했으며 생태보호 장벽인 장백산을 튼튼히 구축하고 고수준 보호와 고품질 개발의 상호 보완을 통해 보물자원의 영구적인 리용을 실현했다.최근 몇년 동안 정우현은 송화강연안의 생태관광자원을 통합하고 ‘생태보호와 생태관광 발...
  • 2024-09-21
  • 서울 영등포구 서남쪽에 위치한 대림동은 대림 중앙 시장을 중심으로 재한 중국조선족 출신인 중국인들의 상가 많이 밀집해 있는 하나의 서울의 차이나타운이다. 추석을 앞둔 어느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역 12번 출구에서 시장 쪽으로 들어가는 길 우측에 복만루식당 웨딩홀에서 요식업과 웨딩홀을 경영하고 있는 중국...
  • 2024-09-20
  • 찜통 무더위가 연속되던 어느 여름날, 대림동 6번 출구에 있는 연변 가수 김청(1966.07.20.) 쮸바(酒吧)에서 주인장 김청을 만났다.재한 중국조선족 중국 국가 1급 가수 김청2018년 인사동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조선족 민요 가수 김청 초청 콘서트>에서 인연이 되어 만났었던 기억이 새롭...
  • 2024-09-20
  • ◇ 신기덕풍작절은 전세계 사람들이 풍년을 축하하는 축제로 중국의 한족과 소수민족 대부분은 예로부터 음력 10월 10일을 풍작절로 정했었다. 또 어떤 지방에서는 음력 8월 15일을 풍작절로 정했었다. 2018년 6월 21일, 국무원에서는 ‘중국농민풍작절’ 설립에 관한 비준을 발포하고 2018년부터 매년 추분날을 ‘중국농민...
  • 2024-09-20
  • 9월 19일, 경쟁력싱크탱크와 북경중신도시계획설계연구원 등 기구가 북경에서 련합으로 발부한 〈중국 현역 관광경쟁력보고 2024〉에서는 2024 중국 관광산업 100강 현, 2024 중국 관광잠재력 100강현, 2024 중국 관광 100강 구(区) 등 순위를 공개함과 아울러 2024 중국 관광기업 종합경쟁력 50강 명단을 발부했다.길림성의...
  • 2024-09-20
  • 하곤동지에게 ‘길림성 우수공산당원’ 칭호를 추서할 데 관한 길림성당위의 결정(2024년 9월 19일)7월 하순이래 우리 성에는 전역을 망라한 강한 강우가 발생했는데 강우량 급이 크고 영향범위가 넓으며 지속시간이 길었는바 력사상 보기 드물다. 성당위는 준엄하고 복잡한 형세에 직면하여 홍수방지 재해구조 긴급구조 사...
  • 2024-09-20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