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리랑예술단과 조선족촌 로인들의 뜻깊은 친목활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6월30일 20시29분    조회:11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신승촌 북춤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친목활동 진행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과 통화시 휘남현 조양진 신승촌로인협회 제4회 련환모임이 6월 27일 신승촌 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오전 9시경, 37명의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 단원들을 태운 뻐스가 마을광장 옆 도로에 도착하니 신승촌로인협회의 몇십명의 환영대오가 이미 질서정연하게 길 량켠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오명수 회장 

신승촌로인협회 김옥련 회장 

아리랑예술단 리룡금 단장 

휘남현조선족로인협회 오명수 회장이 열정에 넘치는 축하연설을 하고 신승촌로인협회 김옥련 회장과 아리랑예술단 리룡금 단장이 각기 주인측과 손님측을 대표하여 환영사와 감사연설을 했다.

이어 다채로운 문예공연이 시작되였다. 신승촌로인협회에서는 북장단, 장고춤, 녀성독창, 부채춤 등을 선보였고 아리랑예술단에서는 가야금병창, 집체무용, 표연창, 악기연주 등 절목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량측 책임자들의 악기 합주는 현장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쌍방이 열성껏 준비한 13개 절목은 시종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갈채 속에서 이어갔다. 이웃마을 촌민들이며 길가던 손님들이며 너도나도 광장으로 모여와 구경했다. 

아리랑예술단 가야금병창

아리랑예술단 무용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웃마을의 타민족 농민들과 길가던 손님들도 더위를 무릅쓰고 광장 주위에 모여 신나게 구경하였다. 휘남현당위 통전부 부장과 조양진당위 서기도 출장길에 잠간 들려 흥미진진하게 절목을 구경한 뒤 축하의 뜻을 전했다.

주인측에서 정성껏 준비한 푸짐한 점심상이 신승촌로인협회 회관 앞마당의 그늘막 아래에 차려졌다. 김이 물물 나는 개장국이며 찰떡, 순대, 메밀묵 그리고 여러가지 민족특색 반찬에 손수 빚은 막걸리까지 모두 주인측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즐거운 점심식사후 쌍방의 신나는 윷놀이 시합과 수건돌리기 유희가 진행되고 춤노래판이 이어졌다. 흥겨운 노래소리와 즐거운 웃음소리는 오래도록 끊일줄 몰랐다.

료해에 따르면 원래 신승촌은 인구가 1,000명을 넘는 큰 마을이였었는데 지금은 45명 로인만이 남아서 마을을 지키고 있다. 비록 젊은이들이 없지만 로인협회란 단체에 똘똘 뭉쳐 여러가지 문화오락활동을 즐기며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다. 몇년전 신승촌로인협회의 전임회장인 오명수와 매하구시 교서사회구역아리랑예술단의 전임단장인 윤창해의 인연이 이어져 두 단체는 해마다 한번씩 서로 방문하며 친목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번은 네번째로 되는 모임이다. 

두 단체 책임자는 “비록 사는 지방이 다르고 단체 성질이 다르지만 서로 돕고 배우며 우의를 돈독히 하고 감정을 나누는 다양한 친선교류활동을 활발히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길림신문 문광호특약기자, 김수동

编辑:리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87
  • 길림성 인삼감정증서 전면 개정길림성에서 검사검측기구 인정 증서를 취득한 모든 인삼감정기구는 9월부터 성시장감독관리청의 지도하에 전부 신판 인삼감정증서를 가동하였다.  감정 데이터는 국가 사물 인터넷 표식 관리 써비스 플래트홈에 통일적으로 업로드하여 감정 증서의 추적이 가능하다. 길림성에는 지금...
  • 2024-09-18
  • 9월 15일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취지로 한 ‘룡두레' 학당이 룡정에서 문을 열었다.‘룡두레 독서회'의 주최로 열린 학당 개학식에는‘룡두레' 독서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이번 강습반의 강좌를 맡게 될 다섯 명의 강사진과 20여명의 청강생들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룡두레' 독서회 김혁...
  • 2024-09-18
  •  9월 15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천년애성풍경구광장에서는 천년애성풍경구의 주최로 마련된 ‘우리의 명절-추석’축제 광장무시합 시상식이 성대히 펼쳐졌다.수상자들2등상을 받아안은 현조선족로인협회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이번 광장무시합은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곧 다가오는 중화인민공화...
  • 2024-09-18
  • 길림성생태환경청은 오염예방퇴치공략전을 지속적으로 깊이있게 추진하고 푸른 하늘 보위전을 대폭 전개한 결과 지난 8월, 전 성 공기질 평균 우량일수 비중이 100%에 달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성 평균 우량일수의 비률은 90.6%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9% 포인트 상승한 셈이며 환경공기질 상황은 시종 전국 제1선을 유...
  • 2024-09-18
  • 공연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추석명절을 앞두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인 길림기계국 옛터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에 참가하였다.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근년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지도와 전폭적인 지지아래 무형문화유산 전승활동을...
  • 2024-09-18
  • 추석은 중국 전통명절의 하나로 두터운 문화적 함의와 짙은 나라와 가족의 정서를 담고 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길림성 각지의 가두와 사회구역들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형식이 다양한 행사를 펼쳐 다 함께 추석을 보내는 짙은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따스한 정과 그리움으로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자 장춘시 이도구 영...
  • 2024-09-18
  • 최근, 길림시도시봉사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길림시 상업거리 하남가상권 개조승격 프로젝트가 완공되여 9월부터 투자유치를 하고 있다.하남가는 길림시의 100년된 로상업거리로서 유구한 력사와 깊은 문화적 축적을 가지고 있다.하남가의 문화적 재기능을 한층 더 제고하고 짙은 상업분위기를 조성하여 백년로거리에 새로운...
  • 2024-09-18
  • 돈화시 쌍영식용균전문합작사 령지버섯기지돈화시에서 령지산업을 현대화, 록색화로 이끌며 크게 육성해가고있다.  부지면적이 75무가 넘는 돈화시 강남진 쌍영식용균전문합작사의 령지버섯기지에서 합작사 책임자 정목군은 관리가 따라가고 생태환경이 량호해 올해 합작사의 작황이 좋다면서 량질 령지버섯 10만...
  • 2024-09-18
  • 근년래 사평시 리수현에서는 농산업구조를 부단히 조정하여 생산 주기가 짧고 효과성, 전망성이 좋은 풋옥수수산업의 규모화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리수진 취풍농민전문합작사는 8년째 풋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재배면적은 100헥타르에 달했다. “올해 풋옥수수는 모두 '리수 모식'으로 재배해 작황이 매...
  • 2024-09-18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