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여러 민족 손잡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 건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15일 07시29분    조회:80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기념일이면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여러 민족 주민들이 사회구역 활동실에 모여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춤과 노래로 명절을 즐기는 모습, 함께 수공예품을 만들거나 서예, 회화, 장기 등 취미활동을 하며 정겹게 얘기하는 모습, 여러 민족 주민들이 일상생활 가운데서 상호 방조하며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 연길시 많은 사회구역들에서 이같이 여러 민족 대중들이 손잡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건설해가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은 한족, 조선족, 만족, 회족, 몽골족 등 여러 민족 주민들이 집거해있는 사회구역이다. 해당 사회구역에서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살고 함께 배우며 함께 건설하고 함께 공유하며 함께 일하고 함께 즐기며’ 생활하도록 정성을 다해 봉사했다.

11일, 신흥광장에서 민창사회구역 주민들이 신체단련중이였다. 주민 왕분은 “최근 신흥광장이 개조되고 사회구역당군중봉사중심도 크게 변모해 나와 이웃들은 시간이 나면 광장 혹은 사회구역에 모여 노래를 부르고 공도 치면서 즐겁게 보내고 있다. 사회구역은 마치 대가정과도 같으며 여러 민족 이웃들은 서로 단결, 방조하면서 한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민창사회구역 곳곳에서 민족단결 표어와 중화민족 전통문화 선전란, ‘24 절기’ 관련 조명, 중국의 ‘4대 발명’ 전시화 등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중화의 전통문화를 고양할 데 관한 장식들을 볼 수 있었다.

해당 사회구역 민족단결진보촉진회 작업실에서는 주민들이 서예 련습에 열중하고 있었다. 서예애호가 동효봉은 “사회구역에서는 우리의 애호를 적극 지지하며 깨끗하고 널직한 장소를 마련해줬다. 우리는 여기서 붓글씨 련습으로 마음을 안정시키고 여가생활을 풍부히 하고 있다.” 며 기뻐했다.

동효봉에 의하면 사회구역에서는 또 공예품 만들기, 전지, 회화 등 무형문화유산 관련 활동도 적극 조직해 주민들의 정신문화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 혼자 생활하려니 혹시 사고가 날가 늘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사회구역일군이 자주 집으로 찾아와 정황을 살피고 얘기를 나누며 어려움을 해결해줬는데 이러한 사회구역의 도움에 너무 감사하다.” 이는 민창사회구역 조선족 독거로인 김련옥의 얘기이다.

김로인은 홀로 거주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행동이 불편해지고 때때로 고독감과 무기력감이 들었다. 해당 사회구역 격자원 왕영령은 김로인과 결연을 맺고 자주 로인의 집을 찾아 얘기를 나누며 적적함을 달래주고 생활에서도 적극 도왔다. 왕영령의 관심과 돌봄으로 김로인은 점차 쾌활해졌으며 생활에 활기를 되찾았다.

해당 사회구역에서는 ‘친구 만들기’, ‘작은 소원 들어주기’ 등 형식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어려운 점들을 료해했으며 구역내 50여가구의 가정과 장기적 애심 방조 기제를 구축해 구역내 여러 민족 대중간의 정을 더 돈독히 했다.

건공가두 연청사회구역에서는 ‘청년 연길’을 특색으로 여러 민족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연길시 첫 창업, 실습훈련기지를 설립하면서 청년들을 실질적으로 도왔다.

연청사회구역의 ‘청년 연길’ 서비스역은 총면적이 1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데 2023년 8월에 정식으로 가동되였다. 내부에는 뉴미디어 작업실, 틱톡 생방송실, 다기능 훈련실, 회의실, 문체오락실 등 다양한 기능이 구비되였다.

해당 서비스역은 ‘당건설+창업+서비스’ 모식으로 사회실천, 정책지원, 창업부화, 취업훈련 등 4개 분야에서 여러 민족 청년창업자들에게 사무, 교류, 훈련, 실천 등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 인재들이 일하고 창업할 수 있는 량호한 환경을 마련했다.

연변대학 식품안전전업을 졸업한 진동택이 그 혜택을 톡톡히 본 청년이다. 진동택은 연청사회구역 덕분에 자신의 꿈인 커피숍을 오픈하게 되였다. 갓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꿈이 커피숍을 차리는 것이였지만 초기 투자가 어마어마해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다. 고민에 빠져있던 그는 연청사회구역의 ‘청년 연길’ 서비스역에서 그와 같은 청년들의 창업을 돕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사회구역을 찾았다.

사회구역에서는 그에게 무료로 경영장소를 빌려줬고 이러한 도움하에 진동택은 순조롭게 커피숍을 열게 되였다. 사회구역에 대한 고마움을 담아 커피숍 이름을 ‘연청커피숍’으로 지었다. 임대료 걱정을 덜게 된 덕에 커피에 대해 연구하고 커피 관련 지식들을 탐구하는 데 집중했는데 그가 선보인 ‘석류아메리카노’ 등 특색이 있는 커피 제품은 연변 특유의 커피문화의 매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청년 연길’의 활력적인 기운과 절묘하게 융합되였다.

연청사회구역에서는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상호 교류, 자질 향상 등 수요에 귀를 기울이고 정기적으로 정책홍보, 기업관리, 안전생산 등 교육을 전개하며 여러 민족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봉사에 힘을 쏟았다.

‘연청커피숍’외에도 연길시봉황수미디어유한회사, 연변금일문화미디어유한회사, 룡심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 등 11개 기업을 선별해 ‘청년 연길’서비스역에 입주시켜 청년들의 꿈을 이뤄줬다.

또한 현재까지 커피제조, 생방송 판매, 동영상 편집, 메이크업 등 관련 분야의 직업 교육을 40여차례 조직했고 퇴역군인, 장애인 등 군체의 실제 요구에 맞는 전문교육을 실시해 145명의 취업을 이끌었다.

  김춘연 김란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69
  • 25일, 디지털골과기술 림상응용능력제고 시범양성반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국가위생건강위원회 능력건설및지속교육중심에서 주최한 이번 활동은 디지털기술 림상응용능력 제고 체계를 일층 강화하고 현급 병원 골과 외과 의사들의 디지털기술 응용 수준을 끌어올려 기층병원 골과의 고품질 발전에 동력...
  • 1970-01-01
  • 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에서 주최한 의료전문가 무료검진활동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북경과 장춘 지역에서 온 신경외과, 혈액내과, 위장외과, 소아과, 중의과 등 여러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무료검진활동은 의료전문가 변강행 계렬활동의 중요한 일환으로 변강지역의 의료환경을 일층 료해...
  • 1970-01-01
  • 추석날 성묘하러 홀로 산에 갔던 로인이 길 잃어 소방대원과 경찰 신속히 출동해 약 1시간 만에 로인 구조, 산에 갈 때 옷이나 물 등 물품 잘 챙기고 될수록 동행하며 위험에 부딪치면 가장 빠른 시간내 신고할 것 당부...“소방대원들과 경찰들이 함께 위험에 처한 저를 구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당시 출동했던 소방대원...
  • 1970-01-01
  • ■애심활동에 참가하려면?문: 저는 룡정시민입니다. 룡정시에서 빈곤아동 관심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데 어떠한 자원봉사단체에 참가해야 합니까?답: 룡정시부련회에 따르면 현재 룡정시에는 ‘애심어머니’ 자원봉사자단체가 불우아동 관심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참여할 의향이 있는 시민들은 룡정시부련회 공식계정에...
  • 1970-01-01
  • 중앙정부에서 유일하게 직접 소유권을 행사하는 국가공원인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이 현재 자연자원 소유권 확인등록을 마치면서 동북범표범의 고향에 ‘호적’이 생겼다.자연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동북범표범국가공원의 ‘호적’ 정보에는 총면적이 140.65만헥타르, 등록단지내 삼림자원 137.24헥타르가 포함돼 공원 총면적의...
  • 1970-01-01
  • 타성간 직접결산에 포함국가의료보험국과 재정부는 최근 ‘타성간 직접결산 만성특수질환 범위 확대를 안정적이고 질서 있게 전개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새로 추가된 5가지 만성특수질환 관련 치료비용을 타성간 직접결산 범위에 포함시킨다고 명확히 밝혔다.통지에 따르면 외래 만성특수질환의 새로운 류형에는 만...
  • 1970-01-01
  • 기후변화 대응 도전국가질병통제예방국을 포함한 13개 부문은 최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건강적응 행동방안(2024년—2030년)’(이하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은 2030년까지 우리 나라의 기후변화와 건강 관련 정책 및 표준 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되고 사회 전반에 걸쳐 기후변화가 건강에 적응할 수 있...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