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중국인권발전기금회에서 주최한 의료전문가 무료검진활동이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에서 있었다.
북경과 장춘 지역에서 온 신경외과, 혈액내과, 위장외과, 소아과, 중의과 등 여러 분야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무료검진활동은 의료전문가 변강행 계렬활동의 중요한 일환으로 변강지역의 의료환경을 일층 료해하고 개선하는 데 일조해 변강 대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봉사를 제공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해당 전문가소조의 인솔자이며 수도의과대학부속 북경중의병원 의료보건판공실 무희남 주임은 “중국인권발전기금회에서는 중국의 인권사업 발전을 매우 중시하는데 ‘건강권’은 광범한 대중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인권중의 한가지이다.”고 운을 떼면서 “예전부터 사람들이 병으로 인해 빈곤해지거나 재차 빈곤에 빠지는 정황이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의료전문가 변강행 활동을 통해 변강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큰 도시의 우수한 의료자원을 변강에 전해 변강 대중들이 더 나은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표했다.
연변병원 소아과 원희철 주임의사는 “어제 있은 전문가소조와의 좌담회에서 연변지역 환자들의 정황을 소개했고 또 전문가들로부터 학과별로 좋은 경험들과 건의들을 들었다. 오늘 전문가들은 또 직접 진찰에 나섰는데 우리 지역 대중들은 외지를 갈 필요가 없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봉사를 받을 수 있게 되였고 의료진에게는 좋은 학습기회로 되여 앞으로 연변의 대중들을 위해 더 잘 봉사할 수 있게 되였다.”고 말했다.
한편 전과의학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던 시민 장려는 “먼 길을 가지 않고도 북경의 전문가로부터 진료받을 수 있는 정책에 매우 만족한다.”면서 “이런 좋은 정책을 제공해준 국가와 병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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