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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 뿌듯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7월30일 09시23분    조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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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 첫 100회 헌혈인 장소균


“헌혈은 건강에 해롭지 않습니다. 저를 보십시오. 22년 동안 헌혈을 했는데 60살이 넘어도 아무 이상 없이 이렇게 건강합니다.”

25일, 장소균(62세)은 돈화시헌혈중심에서 수여한 메달과 ‘감사패’를 보여주며 팔뚝근육을 자랑하기도 했다. 그가 집안 가장자리에 ‘전시’해두고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 소중한 메달과 ‘감사패’는 지난 6월 돈화시헌혈중심에서 돈화시의 첫번째 100차례 헌혈인인 장소균에게 전달한 특별한 ‘훈장’이다.

현재 대덕돈화 애심헌혈 자원봉사자 위챗 대화그룹, 대덕돈화 희유혈액형 애심련락 위챗 대화그룹, 돈화시 혈소판 위챗 대화그룹 책임자를 맡고 있는 장소균은 “돈화시에서 처음으로 받는 메달이니 그만큼 소중하고 영광스러운 메달입니다. 뿌듯함도 크지만 늘 메달을 보면서 초심을 잊지 말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처음 헌혈했던 날이 제 생일이라 아주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장소균은 100차례 헌혈의 시작인 2002년 5월 26일, 생일날이라 더 특별했던 첫 헌혈을 이야기했다. 길을 가다 우연히 마주친 헌혈차량 창문에 혈액 구조가 필요한 환자가 있는데 혈액이 부족하다는 문구를 보고 마침 생일인데 의미 있는 일을 하면 기억에 남겠다 싶어 망설임 없이 헌혈차량으로 향했다고 한다. 사전검사를 통과해 장소균은 처음으로 200밀리리터 혈액을 헌혈했고 며칠 후 검사결과에 합격된 그의 혈액이 환자 구급을 위해 림상으로 보내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장소균은 “나의 혈액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심지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때 느꼈던 그 자부심과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고 말했다. 그렇게 뿌듯함이 가득했던 첫 헌혈을 시작으로 그는 지금까지 22년간 무상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돈화시의 무상헌혈사업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

한번에 200밀리리터씩 일년에 두번 헌혈하던 데로부터 한번에 400밀리리터씩 일년에 두번 헌혈을 견지하고 있는 장소균은 2009년부터 혈소판을 기증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중화골수창고에 혈액샘플을 가입해 조혈줄기세포 기증 자원봉사자로도 등록되여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장소균은 무상헌혈과 더욱 끈끈한 인연을 맺게 되였고 2018년부터는 ‘대덕돈화 애심헌혈 자원봉사자’ 위챗 대화그룹의 그룹장을 맡게 되였다. “우리는 대덕돈화 애심헌혈 자원봉사자/  우리는 시종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 사랑의 방향을 따라 혈액이 급히 필요한 심령들에게 온정을 전하자… 우리 위챗 대화그룹의 <그룹가>입니다. 그룹장의 임무를 맡았으니 이젠 나 혼자 헌혈 동참이 아닌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무상헌혈에 동참하도록 인도하는 사명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고 말하는 장소균은 맡은 바 ‘임무’를 훌륭히 완수하기 위해 매일 아침 위챗 대화그룹에 <그룹가>와 헌혈지식을 공유하면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헌혈에 동참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도 놓치지 않고 꾸준히 대화그룹에 공유해 함께 격려하고 따라배우는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그런 장소균의 부단한 노력으로 그의 친척, 친구들도 적극적으로 무상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덕돈화 애심헌혈 자원봉사자’ 위챗 대화그룹에는 400여명 가입자들이 있고 그중 200여명은 이미 무상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사람들의 외출이 줄면서 혈액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는 선후하여 5번의 헌혈활동을 조직해 38명의 자원봉사자가 선뜻 헌혈에 나서 돈화시 혈액부족 완화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2002년부터 지난 22년간 장소균은 29차례의 전혈 헌혈로 1만 1000밀리리터를 헌혈했고 71번에 걸쳐 혈소판 142단위를 헌혈했는데 헌혈차수가 루계로 100차례에 달하고 헌혈한 혈액도 4만 2000밀리리터에 달한다. 장소균의 ‘헌혈 이야기’는 돈화시 무상 헌혈 자원봉사자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선후하여 2005년 첫기 ‘연변 무상헌혈 봉사상’, 2010년-2017년도 길림성 ‘무상헌혈 봉사상’ 금상, 2008년-2009년도 전국 ‘무상헌혈 봉사상’ 동상, 2010년-2011년도, 2016년-2017년도, 2020년-2021년도 전국 ‘무상헌혈 봉사상’과 전국 ‘무상헌혈 봉사상’ 평생영예상을 받기도 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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