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국 각지 특색거리, 찾아가는 재미 있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일 13시23분    조회:14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 ‘왕훙벽’을 찾은 관광객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대련시 항동오거리 부근 해역을 지나는 려객선

연길시 거리, 땅거미가 내려앉자 조선어와 중국어 이중 언어로 된 상가 간판 70여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그러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건물 앞으로 모여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명해진 ‘왕훙벽’은 연변을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다 찍은 관광객들은 건물을 가득 채운 간판을 메뉴판 삼아 식당을 골랐고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하는 블로거들은 비전통적인 인기 명소의 열기를 최신 류행어로 소개했다.

건물을 관통하는 중경의 렬차, 독특한 건축 양식을 자랑하는 상해 무강대로(武康大楼)등 시티워크(City walk)가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중국의 많은 특색 도시 거리 경관이 인기 려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련시 동강 상업구에 있는 항동오거리(港东五街) 역시 인기몰이중이다. 바다로 바로 련결되는 아름다운 경치와 거대한 선박이 건물 사이를 ‘지나가는’ 포토 스폿 덕분에 매일 수천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

중국 소셜미디어(SNS) 플래트홈 쑈훙수에서 발표한 <2023년 생활 트렌드 관찰 보고서>에 따르면 쑈훙수에서는 지난해 시티워크 관련 조회수가 21억회를 넘었으며 검색량은 전년 대비 141배 증가했다. 또한 시티워크와 관련된 게시물은 370만편을 넘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관광객들이 신선함과 체험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단순히 관광명소에서 사진을 찍는 것외에 현지의 독특한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이러한 체험을 공유하는 걸 즐기기 때문에 SNS를 통해 다시 특색거리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층 더 올라가는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고 진단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문화관광자원을 활성화하려는 도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도시 관리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겨줬다. 비좁은 거리 공간이 어떻게 많은 인파를 수용할 수 있는지 등 거리 경관의 인기는 도시 관리자들에게 ‘행복한 고민’을 안겨줬으며 각 도시는 해결책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례로 연길 ‘왕훙벽’ 앞의 도로에서는 교통경찰이 직접 교통 정리를 하고 거리 중앙에는 관광객이 모일 수 있는 완충 구역이 따로 마련됐다. 길 건너편 연변대학은 기존 정문을 뒤쪽으로 옮겨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대련시에서는 관계 부문의 조률을 통해 대련에서 산동성 위해로 가는 려객선이 강동오거리를 지날 때 속도를 줄이고 경적을 울려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거리 경관의 인기는 중국 문화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더했으며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편의는 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대한 중국 각지의 높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신화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54
  • '구조보다 방지' 요구를 실제에 확실히 락착하고 인민군중들의 생명재산안전 확보해야련일 심한 강우의 영향으로 우리 성 중서부의 일부 강하천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일부 제방에 위험한 상황이 나타났으며 홍수방지형세가 준엄하고 복잡하다. 8월 1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4불2직'(四不两直)의 ...
  • 2024-08-02
  • 8월 1일, 연룡도신구관리위원회, 상해증권보, 길림성환경관리업종협회에서 주관한 상장회사 길림행 연룡도신구 조사연구 행사가 룡정시성수룡산국제건강양생신성에서 열렸다.연룡도신구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의료미용, 건강양생, 문화관광 3대 중점산업의 융합 발전을 추진하는 ‘시범구’이다. ‘의료미용으로 아름다운 미...
  • 2024-08-02
  • 장춘 인민대거리의 북쪽 출발점이며 1호선 경유역인 장춘기차역“북경에 장안거리가 있다면 장춘엔 인민대거리가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조 광서 33년(1907년)에 건설에 들어가 올해로 나이 117살을 자랑하는 장춘 인민대거리는 ‘아시아 제1의 남북 거리’라고 불린다. 장춘시 도심을 남에서 북으로 둘로 가르는 인...
  • 2024-08-02
  • 녕봉련이 항전 로전사 장소승(가운데 사람), 항미원조 로전사 정요지 로부부와 함께최근, 백산방대그룹은 ‘8.1’건군절 97주년을 맞으며 그룹당위 서기이며 리사장인 녕봉련의 인솔하에 백산시의 30명 로전사들을 위문하고 위문금과 위문물품을 전달했을뿐더러 장춘시와 백산시의 13개 군경(军警)단위들을 위문함으로써 ‘...
  • 2024-08-02
  • 올해는 ‘중국-캄보쟈 인문교류의 해’이다. 길림성외사판공실과 캄보쟈  길림총상회의 공동 노력으로 7월 31일, 캄보쟈 왕국 캄-중 기자협회는 길림텔레비죤방송국을 참관 방문하고 길림성기자협회와 교류 좌담을 진행했다.캄보쟈  현지 중국 매체와 경력이 풍부한 캄보쟈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캄-중 기자...
  • 2024-08-01
  • 제1자동차그룹-폴크스바겐 아우디자동차유한회사의 ‘아우디’자동차가 일전 루계로 900만대 판매 관을 돌파해 중국 럭셔리 자동차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가고 있다. 이 기념비적인 성과는 이 브랜드가 중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지위와 영향력을 과시했다.중국 제1자동차그룹과 ‘아우디’가  합작한 지...
  • 2024-08-01
  • 록색순환경제의 발전을 추진하고 광범한 대중들의 중고가전제품 보상교환 구입 수요를 일층 만족시키기 위해 연길시는 중고가전제품 보상교환 구입 및 록색 스마트 가전제품 만개 가정 진입 활동을 펼침과 동시에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구매 보조금을 방출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연길시 지정된 가전제품회수기업, 가...
  • 2024-08-01
  • 최근 2주간의 메이퇀(美团) 문화관광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현역 7월-8월 문화관광 주문량(숙박, 교통, 문표 등 포함)은 전월 대비 22배 늘어났고 대리, 평담, 영성, 연길, 돈황, 혜동, 경홍, 도강언, 샹그릴라, 이녕이 앞자리를 차지했다.‘현지 생활 체험’, ‘소도시 탐색’, ‘도시와 심층적인 련계 구축’…  7월...
  • 2024-08-01
  • 연길 ‘왕훙벽’을 찾은 관광객들이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련시 항동오거리 부근 해역을 지나는 려객선연길시 거리, 땅거미가 내려앉자 조선어와 중국어 이중 언어로 된 상가 간판 70여개가 일제히 불을 밝혔다. 그러자 수백명의 관광객이 건물 앞으로 모여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 2024-08-01
  • 8월 1일은 중국인민해방군 창건 기념일이다.1927년 4월 12일과 7월 15일, 남경과 무한에서 장개석과 왕정위가 선후로 ‘청공(清共)’을 일으킨 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한구에서 림시정치국 상무위원회를 소집하고 남창에서 공산당이 장악하고 영향을 미치는 국민혁명군을 이끌고 기의를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주은...
  • 2024-08-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