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금용과 중국문화’의 수출…전문가 아이디어 속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일 09시09분    조회:1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금용과 중국문화 세계로’ 연구토론회가 7월 26일 향항에서 펼쳐졌다. 문학, 력사,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금용 필치 아래 그려진 무협의 우주를 담론하고 금용 작품에 대한 선전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전승할 데 관해 건언, 헌책했다.

올해는 무협소설의 대가 금용 탄신 100돐이 되는 해로서 연구토론회는 향항신문사업일군련합회에서 주최했다. 토론회에 참가한 전문가와 학자들은 금용의 작품은 파란만장한 강호세계를 구축했을 뿐만 아니라 깊은 력사적 함양, 철학적 사고와 인간성에 대한 탐구를 품고 있어 후세에 심원한 영향을 끼쳤다고 입을 모았다.

왜 금용 탄신 100돐이 되는 해에 금용의 작품을 읽고 금용을 기념해야 하는가? 이를 두고 향항련합출판그룹의 리사장 박위중은 “금용 소설은 무수한 중국인의 청춘시절을 동반한 문학적 로정일 뿐만 아니라 중국문화의 정신적 보물이기도 하다. 세대별 독자들 모두 그 속에서 중국문화 및 중국정신의 깊은 함양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향항특별행정구 립법회 의원 하준현은 자신을 금용의 추종자라고 밝히고 나서 가장 큰 꿈은 금용의 모든 작품을 수집하는 것이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토론회 현장에 누렇게 색이 바랜 금용의 책을 갖고 오기도 했다. 하준현은 금용의 작품을 탐독하는 과정에 점차 애국정서를 키웠고 자신의 가치관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문가와 학자들은 또 금용이 남겨놓은 귀중한 문화유산에 어떻게 생기를 불어넣을 것인가? 그 작품이 품고 있는 중국 전통문화를 어떻게 고양시킬 것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렸다.

립법회 의원 엄강은 금용 탄신 100돐을 계기로 금용이 각색한 인물들로 새로운 ‘금용붐’을 일으킬 것과 금용문화관을 설립할 데 관해 제안했다. 그는 문화관을 중국 력사문화와 결부해 각 조대의 복식이나 병기를 주제로 전람관을 꾸려 사람들에게 전통문화의 무게와 깊이를 보여주고 민족 자부심과 동질감을 강화하며 금용의 ‘무협대가’의 정신과 문화가 향항이 세계문화 무대로 나가는 명함장이 되게 할 것을 호소했다.

전국 정협위원이며 영황그룹의 부주석인 양정룡은 향항에 금용무협테마파크를 세우고 소림사, 도화도 등 소설 속 장소를 재현하며 마술, 활쏘기 등 레저스포츠를 통해 고대 협객의 생활을 구현하게 할 데 관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향항소설학회 명예 회장 양흥안은 특별구정부에서는 금용 작품을 널리 선전하는외에 신진작가들의 양성에 중시를 돌리고 ‘금용소설’상과 ‘금용소설다이아몬드’상을 설치할 데 관한 제안을 했는데 전자는 단편소설창작상으로 향항을 상대로 개최하며 후자는 중편소설창작상으로 전세계 중국인들을 상대로 개최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중국신문넷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78
  • 무더운 여름, 어디서 시원하게 여름방학을 보낼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공공도서관은 더없이 매력적인 공간으로 다가오고 있다. 연변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빌려보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의 중심지로 변모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방학을 맞이하면서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들은...
  • 2024-08-08
  • 동북지역의 첫 민용수도물공장, 길림성의 첫 민용수도물공장은 약 100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데 그 유적은 길림시의 송강서로에 위치해있다. 현재는 길림성도시수도물공장유적박물관으로 탈바꿈해 사람들에게 북국 강성- 길림시의 근대 수도물사업의 발전의 력사를 보여주고 있다.길림성도시수도물공장유적박물관 도시수도공...
  • 2024-08-08
  • 여름방학이 되면서 여러 지역의 박물관들이 '입장권 구하기 힘든'의 상황이 또 나타났다. 더불어 박물관 문구 상품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감숙성박물관에서 마라탕을 파는” 뉴스가 소셜 미디어 인기 화제 목록에 올랐다. 사실 이것은 먹을 수 있는 마라탕이 아니라, 마라탕을 원형으로 개발된 봉제 꽃다...
  • 2024-08-08
  • 3일, 주당위 선전부와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변도서관, 연변도서관학회와 각 현(시) 공공도서관에서 주관한 연변 제1회 ‘살아있는 도서관’ 책읽기대회 결승이 연변도서관에서 열렸다.‘독서로 물든 새시대, 책향기 그윽한 연변’ 전민열독 시범보급 시리즈활동중의 하나인 이번 대회...
  • 2024-08-05
  • ‘금용과 중국문화 세계로’ 연구토론회가 7월 26일 향항에서 펼쳐졌다. 문학, 력사, 정치, 경제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금용 필치 아래 그려진 무협의 우주를 담론하고 금용 작품에 대한 선전으로 중국 전통문화를 전승할 데 관해 건언, 헌책했다.올해는 무협소설의 대가 금용 탄신 100돐이...
  • 2024-08-02
  • 7월 27일 인도 뉴델리에서 펼쳐진 유네스코 제46회 세계유산대회에서 우리 나라가 신청한 ‘북경 중축선-중국 리상적 도성 질서의 걸작’이 세계유산명록에 등재되였다. 이로써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나라의 문화유산은 총 59개로 늘면서 세계 제2위로 올라섰다. 그중 15개 세계자연유산과 4개의 문화 및 자연 유산...
  • 2024-08-02
  • 김철호의 시집 《누가 나의 하늘을 보려는가》가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시집은 <서시>를 포함해 총 95수의 서정시를 수록했는데 자연, 생태, 인간애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제재가 포함된다. 전반 시집은 생명의 절대적 가치를 형상과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시들은 원초적 생명력에 대해 노래하고 ...
  • 2024-08-02
  • 옹군우속, 옹정애민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7월 26일 훈춘시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7돐 경축 문예공연을 펼치고 훈춘에 주둔한 부대 장병과 퇴역군인들에게 격정이 넘치고 분발 전진하는 군민단결의 쌍옹 문예향연을 선물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일부 현역군인들은 퇴역군인 대표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면서...
  • 2024-08-02
  • 7월 31일, 제13회 전국 소수민족 문학창작 준마상 평심결과가 발표되였다. 조선족으로는 정봉숙과 김영건이 입상했다.제13회 전국소수민족문학창작준마상평심위원회는 7월 31일 오후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장편소설, 중편소설, 보고문학, 시가, 수필 분야에 도합 25개의 작품이 입선했고 번역상에 5개의 작...
  • 2024-08-02
  • 삼성퇴유적지는 수천년 전 고촉문화의 발전 수준을 대표하며 동기 장강류역문화를 보여주는 가장 풍부하고 면적이 가장 큰 도성유적이다. 지난 1년간 국가문물국의 지도하에 사천성문물고고연구원과 삼성퇴박물관은 기타 14개 단위와 손잡고 륙속 4000여점의 출토문물을 정리, 복구했다.한편 이번에 삼성퇴유적지에서 옥석...
  • 2024-07-26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