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장백조선족자치현에 주둔하고 있는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장백현 팔도구진 구도구촌의 촌민들로부터 ‘홍수방지 재해구조에서 경찰과 대중이 공동으로 곤난을 이겨내다’라고 쓴 감사기를 증정받았다.
사실은 이러했다.
련 며칠간 지속된 강우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압록강역에 위치한 팔도구진 구도구촌은 삽시에 물에 잠겼다.
이 소식에 접한 백산변경관리지대 십일도구변경파출소에서는 신속히 경찰들을 조직하여 이 마을에 내려가 촌민들을 이끌고 돌과 모래로 강역의 위험구역을 막고 촌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마을을 보호하고 촌민들의 생명재산 안전을 수호했다.
홍수가 지나간 후 경찰들은 또 며칠간 이 촌에 내려가 촌민들을 도와 홍수로 인한 마을의 어지러운 쓰레기와 돌, 흙을 차에 실어 마을밖으로 실어내고 마을의 주간도로와 골목길을 깨끗이 청소했다. 그리고 마을에서 5리 가량 떨어져 있는 깊은 산속에 들어가 샘물을 차에 실어 다 촌민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홍수피해로 인한 촌민들의 어려움을 적극 해결해주었던 것이다.
왕명호(王铭浩) 류건곤(刘乾坤) 최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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