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 두민족 장기시합으로 뜻깊은 로인절 보내
8월14일부터 15일까지 40번째 연변로인절에 즈음해 2024년 전국장기 업여 기왕전 연변특색전문활동 및 8.15로인절 조한 장기 련락소통우의시합이 연길건원상우호텔에서 펼쳐졌다.
이번 경기는 국가체육총국 보드운동관리중심과 중국장기협회에서 지도하고 길림성보드운동관리중심과 길림성장기협회에서 주최, 연변주장기협회에서 주관하고 연변주조선족장기협회, 연변주로년체육협회 장기분회의 협조로 펼쳐졌다.
경기는 연변의 로인을 존중하고 높이 모시는 우수한 전통을 진일보 선양하고 중화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전승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여러민족 군중들의 문화체육생활을 풍부히 하고 중국장기와 조선족장기의 대국활동을 통해 여러민족 군중들의 문화자신감을 증강하고 공동체 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한데 취지를 두었다.
년령에 따라 갑,을 두개조로 나뉘여 진행된 이번 경기에는 전주 각지에서 온 장기인들이 참가했는데 중국장기 대국에 40명, 조선족장기 대국에 44명이 참가했다. 이날 1994년도 전국장기시합에서 우승한 전국장기 특급대사인 도한명이 현장에 와서 연변의 20명 장기인들과 1대20 대국을 펼치면서 정채로운 장기대국을 선물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중국장기에서는 박령수와 장대용이 각각 갑조와 을조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조선족장기에서는 전승송과 홍송식이 각각 갑조와 을조의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장기 단체전 우승은 연길시에서 차지했고 조선족장기 단체전 우승은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철남분회가 차지했다.
연변주장기협회 주석 정용은 이날 연변의 여러 장기애호가들이 전국장기 특급대사인 도한명과 경기를 치를수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것은 가장 큰 즐거움이였다면서 여러 민족 장기인들이 장기로 우정을 나누고 장기문화를 전승하면서 연변의 로인절을 매우 뜻깊게 쇠였다고 말했다.
/안상근 기자 최승진
编辑:김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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