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인 감독 승점 1점으로 신고식… 연변팀 선제꼴 넣고도 무승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18일 23시56분    조회:56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기형 신인 감독이 홈에서 ‘1대1’ 답안지를 작성했다. 홈장에 1만 1천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그만큼 신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방증이 된다.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홈에서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해야했다.

그야말로 눈과 귀가 쏠린 경기였다. 4주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홈에서 경기를 재개한 연변팀, 그사이 팀에 새로운 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임후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며 ‘무승행진’ 불명예를 안고 경질된 이반 감독 대체자로 한국적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신고식을 홈에서 치르게 된 이기형 감독은 첫 경기에 4-2-3-1 전형을 선보였다. 선발에 대폭적인 변화를 줬다. 최전방의 로난을 원톱으로 림태준, 왕성쾌, 아볼레다, 리강, 리호걸이 그 뒤를 이어 중원을 구성했으며 리달, 왕붕, 서계조, 김태연이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키퍼 장갑은 동가림이 착용했다. 

부상으로 오랜 공백을 겪었던 아볼레다가 드디여 선발에 모습을 드러냈고 역시 부상 공백이 있었던 리달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보와 현지건, 리세빈은 이날 후보석에 앉았다.

시작부터 연변팀은 무섭게 몰아붙이며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아볼레다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측면 공격이 가동된 연변팀은 공 통제권을 잡고 전진 패스를 펼쳤다. 

연변팀이 상대팀 문전까지 밀고 들어가는 상황은 수차 연출되는 듯 보였지만 날듯 말듯 꼴문은 열리지 않았다. 연변팀은 전반 30분까지 슈팅 3번을 내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그러다 33분경에 절호의 기회가 나오긴 했으나 꼴로 련결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로난이 상대팀 수비수를 따돌려 문전으로 돌파하며 슈팅을 때렸고 구석을 절묘하게 노리는 듯 한 공을 상대팀 키퍼가 쳐냈다. 쳐낸 공이 문전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그뒤 왕성쾌의 추가슛도 나왔지만 이번엔 문대 웃쪽으로 빗나갔다.

반면 상해팀도 역습을 통한 아슬아슬한 공격이 여러번 시도되며 가슴 철렁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추가 시간 2분까지 꼴 소식이 나오지 않으며 두 팀은 0대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돌입해 연변팀은 아볼레다와 림태준을 빼고 장오개와 리세빈을 투입했다.

후반을 시작해 5분만에 나온 련속 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더니 연변팀은 52분경에 기어코 선제꼴을 폭발시키고야 말았다. 

첫 꼴의 주인공은 왕붕이였다. 아슬아슬했던 련속 슛에 이어 후반전 첫 코너킥을 얻은 연변팀, 리강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높이 올려주었고 문전에서 대기중이던 왕붕이 상대팀 수비수의 견제를 물리치더니 훌쩍 뛰여올라 머리로 공의 방향을 살짝 돌려놓으며 꼴망을 갈랐다. 상대 키퍼도 미처 반응을 보이지 못한 시원한 헤딩꼴이 터지는 순간이였다.

1대0으로 앞선 연변팀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뒤쳐진 상해팀의 반격도 매서웠다. 수비벽을 세우며 지키기에 나섰지만 연변팀 문전이 혼란을 겪는 듯 하더니 69분경에 끝내는 동점꼴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다시 동점 상황이 된 두 팀은 서로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연변팀도 75분에 후반전에 갓 투입되였던 리세빈을 현지건으로 교체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인츰 79분에는 재차 왕성쾌를 빼고 이보를 교체 투입하며 계속하여 전술적인 변화를 꾀했다.

연변팀은 마지막까지 추가꼴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다. 종료 직전까지 상해팀 문전을 괴롭히며 뚫으려는 노력을 쏟아부었지만 더 이상의 꼴은 터지지 않았으며 결국은 홈에서 1대1로 빅었다.

승점 1점을 챙긴 연변팀은 8월 25일에 원정에서 중경동량룡팀과 제20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글 김가혜, 사진 김파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88
  •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장춘농업박람회 고찰김명희 법인대표(왼쪽 첫번째)가 김순자 리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원모 대표에게 장백김삿갓의 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손맹번 기자 찍음8월 16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경련) 리사장 김순자와 글로벌경련 한국지역구 리사장 린다리 일행 고찰단 25명이 ...
  • 2024-08-19
  • 이기형 신인 감독이 홈에서 ‘1대1’ 답안지를 작성했다. 홈장에 1만 1천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그만큼 신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방증이 된다.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
  • 2024-08-18
  • 제23회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훈춘화서삼업생물공정주식유한회사의 과학연구성과 성공적 전환이 업계의 초점이 되였다. 인삼 재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문화 선전을 일체화한 이 현대화 기업은 농업박람회에서 두터운 산업토대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인삼산업의 새로운 발전추세도 보여주었다.훈춘화서삼업은 2006년...
  • 2024-08-18
  • “올해로 3번째 농업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였습니다. 매번 농업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농업 산업의 발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도 많고 포장도 예전에 비해 점점 더 예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고 16일, 장춘에서 열린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에 참가한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총경리 리홍위가 전...
  • 2024-08-17
  • 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 농업·식품 박람(교역)회 개막과 함께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인삼산업에서의 혁신성과로 이번 농업박람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2018년 3월 19일, 설립된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인삼 재배,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종합적인 기업으로 길림성 돈화시 경제개발구에...
  • 2024-08-17
  • 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가 장춘농박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농업박람회는 ‘과학기술혁신, 록색발전, 교류협력’을 주제로 전시판매, 생산시범, 과학보급 연구학습, 경제무역 교류, 포럼회의, 경기활동 6대 분야, 39개 내용으로 우리 성의 '3농' 발전성과와 농업첨단과학기술성과를 충분히 보...
  • 2024-08-17
  •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중국축구 갑급리그 2024시즌 제1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기형 감독이 연변팀 사령탑을 잡고 지휘하는 첫 경기이기에 관심도가 비교적 높다.8월 17일 오후, 연변룡정팀은 경기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준비상황에 대해...
  • 2024-08-17
  • - 황강 개막 선포 및 전시구역 참관, 호옥정 축사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가 정식 개막, 길림성당위 서기인 황강이 개막을 선포하고 회의에 참석한 중요 귀빈들과 함께 전시구역을 참관했다.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8월 16일, 제23기 중국장춘국...
  • 2024-08-17
  • 새시대 전민독서 시범보급활동 항목의 하나로, 연변독서절 계절행사의 일환으로 연변도서관에서 주최하고 연변시랑송협회에서 주관한 제14회 '룡하컵' 소학생 시랑송, 동화구연, 웅변경연시상식이 8월 15일 오전 연변도서관에서 있었다. '룡하컵' 소학생 시랑송, 동화구연, 웅변대회는 이미 지난 6월부...
  • 2024-08-17
  • —화룡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 ‘선택 육성 관리 등용’ 전반 사슬 틀어쥐여 간부대오 활성화새시대 규률검사 감찰사업의 고품질 발전을 실현함에 있어서 관건은 자질이 높고 전문화된 규률검사 감찰간부대오를 건설하는 것이다. 근년래 화룡시규률검사위원회 감찰위원회는 시종 대오건설을 지속적이고 기초적인 ...
  • 2024-08-16
‹처음  이전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