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 여러 지역의 채소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농업농촌부의 최신 데터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286개 생산도매시장의 19가지 채소 평균가격은 4.97원/kg으로 지난주에 비해 10.9% 성장했고 동기대비 36.2% 성장했다고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일상채소의 가격이 ‘일상적이지 않다’고 반영했다.
전문가: 고온 및 장마로 채소가격 계절적 인상
취재에서 채소가격이 오른 원인에 대해 사람들은 날씨가 덥고 채소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객관적으로 느꼈다. 최근 여러 지역의 채소가격이 인상한 원인은 무엇일가? 앞으로의 추세는 어떨가?
중국농업과학원 농업정보연구소 부연구원 장경: 주요원인은 7, 8월달 채소 생산 및 공급이 ‘여름비수기’이기 때문이며 여름의 고온, 우기는 채소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일반적으로 매년 이때면 채소가격이 게절적 상승으로 전환되기 시작한다. 더우기 올해 7월초 호남, 산동, 사천, 안휘 등 지역에서는 강우와 뢰우 등 대류날씨가 나타났고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재해가 발생하여 현지 채소 생산, 수확 및 운송에 영향을 미쳤다.
시민들이 많이 반영한 오이는 3월부터 6월까지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에 일부 생산지역은 미리 모내기를 진행했고 거기에 얼마전 비가 빈번하게 내려 과일착화률이 낮고 수확량이 부족하여 시장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현상이 나타나 오이 도매가격이 한때 40% 넘게 성장했지만 현재 일부 생산지역의 가격이 느슨해지기 시작했고 새로운 오이가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가격은 합리적인 구간으로 돌아왔다.
전반적으로 현재 채소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고 일부 채소는 계속해서 대량으로 출시되고 있으며 여름과 가을 채소공급을 위한 생산기반이 비교적 좋다. 동시에 채소생산지 전환으로 후속 북방 및 고산, 고지역의 랭채소가 점차 성수기에 접어들어 시장공급이 충분하게 된다.
중국농업과학원 농업정보연구소 부연구원 장경: 단기적으로 원산지전환과 품종교체의 영향으로 ‘북방 채소의 남방으로 운송’의 규모가 다소 확대될 것이며 이런 교차지역 운송은 채소의 보존 및 운송비용을 증가시키고 채소가격도 상승시킬 것이다. 채소가격은 계절적 변동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승공간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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