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총리가 22일 오전(현지시간) 벨라루스 독립궁에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대통령과 만났다.
리강 총리는 루카센코 대통령에게 습근평의 문안을 전하면서 "수교 32년 동안 국제 풍운이 어떻게 변해도 중국과 벨라루스 관계는 항상 왕성한 생기와 활력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량국 정상이 지난 7월 아스타나에서 만나 량국 관계 심화를 위한 전략적 배치를 했다"면서 "중국은 벨라루스와 함께 량국 정상간 중요한 합의를 리행하고 중국과 벨라루스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수준 높은 발전을 촉진하며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고히 추진하고 중국과 벨라루스 산업단지 등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량측은 다자간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카센코 대통령은 "벨라루스와 중국 관계는 현재 력대 최고 수준이라며 량국은 서로의 핵심 리익이 걸린 중대한 사안에서 항상 확고부동하게 서로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벨라루스는 중국과 고위층 교류를 긴밀히 하고 경제무역, 농업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며 량국간 전천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촉진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