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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중시하는 젊은층…변화하는 결혼문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8월27일 09시40분    조회: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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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팽(26세)은 중경시 부릉구의 한 뻐스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이 커플은 최근 뻐스를 그들의 결혼차량으로 선택했다.

소팽은 “전통적인 결혼차량 행렬에 비해 뻐스는 더 친환경적이고 가성비도 훨씬 좋다.”며 뻐스에서 결혼파티를 하고 친구들과 노래하고 기념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나라에서 이러한 결혼행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우리 나라의 전통 결혼식은 호화로우며 긴 결혼차량 행렬이 이어진다. 따라야 할 풍습도 많고 참여하는 하객 수도 어마어마하다.

텐센트 뉴스 산하 데이터 분석 및 평가 플랫폼인 ‘곡우’(谷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우리 나라 젊은층의 평균 결혼비용은 약 17만 4000원으로 신혼부부 월평균 소득의 8.8배에 달했다. 설문에 참여한 42%의 신혼부부가 실제 비용이 예산을 웃돌았다.

많은 젊은층이 복잡한 전통 결혼식에서 벗어나고 있다. 그들은 허례허식보다는 경험, 감정 등 결혼의 본질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복건성 출신인 림말(34세)은 올해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다. “저와 남편이 결혼식을 진행했고 결혼식은 1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 시간 동안 하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반지를 교환했다.”며 그는 “중국인들이 격식 있는 결혼식을 선호하는 것은 ‘체면’을 중시하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항상 다른 사람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화중사범대학교 사회학원 부교수 매지강은 “전통 결혼식은 력사에 뿌리를 둔 복잡한 일련의 의식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생활절주를 보이는 오늘날에는 비실용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소화되고 개인화된 결혼식은 젊은 커플에게 론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선택”이라며 “재정적 압박을 줄이고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각 지방정부도 기존의 결혼관습을 개혁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시행했다. 일례로 중경시 남안구민정국은 칠석인 지난 10일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수십쌍의 커플이 한복(汉服)을 입고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

서남대학교 국가관리학원 부교수 진위는 최근 “정부차원에서 결혼식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랑비, 비현실적인 비교, 저속한 악습 등 부패행위를 방지하고 결혼의 본질인 ‘사랑과 책임’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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