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성 장사시 모 병원의 심혈관내과 주치의사 량상은 얼마 전에 병원에서 있은 일을 떠올렸다. 한 로인이 자녀의 동행하에 병원을 찾아왔는데 혈압이 장기간 160/110이였다. 로인 스스로도 알고 있었지만 병원에 올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양생기구, 보건품 판매원, 친구들의 말을 믿었다.
량상은 인터뷰에서 “로인들이 병을 키우다 보니 일단 확진만 되면 이미 비교적 엄중한 정도에 이르렀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많이 개선되였지만 여전히 적지 않다. 매주 3명 정도의 사례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들이 ‘병을 키우고 불편해도 자녀와 말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적지 않은 젊은이들은 답답함을 느낀다. 이외에도 날씨가 더워도 선풍기를 켜지 않고 장기적으로 남은 밥을 먹는 등 글들도 인터넷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했다. 젊은이들은 이러한 행동을 ‘고생을 찾아서 한다.’고 말하는데 이들은 경제조건이 허락되는 정황에서 왜 어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하는지 리해하지 못한다.
◆어른들, 왜 고생을 찾아서 할가?
중국인민대학 로년학연구소 당단 교수는 고생을 찾아서 하는 로인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모든 로인들이 다 그렇지는 않으며 로인들의 개체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단은 3가지 면으로 일부 로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하는 행동을 분석했다. 첫째는 현재의 사회에서 상당 부분의 로인들은 성장 단계에 많은 고생을 겪었기에 생활조건이 개선되였어도 가난에 대비하는 데 습관이 되였다. 둘째는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이 되고 기존의 생활방식을 유지하려 하며 새로운 사물에 대한 접수능력이 따라가지 못하기에 습관된 생활방식에서 ‘안전감’을 유지하려 한다. 셋째는 젊은이들이 여기는 고생을 로인들은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례하면 자신의 고모가 스스로 아직 젊다고 생각하여 농촌에 가 농사일을 시작했는데 결국 더위를 먹고 페염에 결렸다. 당단은 “고모는 농사일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고생을 하는 것을 통해 후배를 교육하려 하지도 않았다. 그냥 일을 통해 자신의 가치감과 자존감을 찾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북경사범대학교 심리건강교양및자문중심 상무부주임 송진소도 “자녀와 로인들은 ‘고생’에 대한 정의가 다르다. 어떠한 로인은 자녀를 위해 공헌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는데 젊은이들은 로인들이 응당 스스로를 더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송진소는 ‘자신의 로후를 위해 자녀를 키우는’ 전통관념은 합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부 부모들은 자녀를 키울 때 자녀에 대한 요구가 있는데 그들은 ‘내가 너를 잘해준다.’는 방식으로 미래에 ‘네가 나를 잘해줘야 한다.’는 결과를 교환하려 한다. 이러한 기대는 자녀에게 압력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고생을 찾아서 하지 않도록 교류할가?
북경사범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왕대화는 자녀들이 로인들이 고생을 찾아서 한다고 불평하는 초심은 부모가 아까워서이고 부모가 생활을 향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며 교류를 통해 변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대화는 고생을 찾아서 하는 행동을 구별할 것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신체적 상해를 초래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로인들이 도리를 알도록 해야 한다. 례하면 더운 날에 선풍기를 켜지 않는 행위는 일부 로인들이 소위 말하는 양생전문가의 ‘차거운 것을 피해야 한다.’는 건의를 믿기 때문일 수 있다. 이러한 정황에서 자녀는 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대화는 또 부모와 자녀의 ‘대립형’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부모는 자식을 통제하려 하고 자식도 부모를 통제하려 한다면 누구도 상대방의 말을 듣지 않을 것이다. 어떠한 정황이든 원활한 교류방식이 필요하다. 먼저 관계를 건립한 후에 도리를 말해야 하지 처음부터 도리를 따지면 역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당단은 “로인들의 일부 행동에 대해 젊은이들은 처음부터 부정할 것이 아니라 토론과 교류의 방식으로 쌍방이 접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가정의 권위였던 부모가 점차 자녀에게 권위를 넘기게 되는데 이는 로인이 접수하기 힘든 부분이다. 가정의 발언권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젊은이는 절대로 예전의 가장의 방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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