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극 《신룡문객잔》의 한 장면
월극을 무대 기록 영화 형식으로 각색한 《신룡문객잔》이 30일 개봉된다. 이 영화는 새 국풍·환경식 월극 《신룡문객잔》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영화는 리운소, 진려군, 장아주, 사강혜, 범아기 등 절강 소백화 월극단 및 온주시 월극단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새 국풍·환경식 월극 《신룡문객잔》은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것으로, 월극이라는 예술 형식을 통해 명나라 중엽 변방 사막의 룡문객잔에서 펼쳐지는 감동적인 무협 이야기를 새롭게 해석했다. 월극 공연 예술가 모위도가 《신룡문객잔》의 제작자이자 예술감독으로 참여했으며 “월극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해야 한다.”는 리념을 실천, 전통 극의 매력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젊은 관객들의 취향과 미적 감각을 만족시켰다.
새 국풍·환경식 월극 《신룡문객잔》의 성공은 많은 젊은 관객들에게 전통 문화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오프라인 공연은 전통 월극의 무대 공연 형식을 깨고 소극장의 환경식 연출을 통해 관객과 ‘시공을 함께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석과 무대가 하나로 융합되며 모두가 신룡문객잔에 들어와 월극 공연에 몰입하게 되는 이 혁신적인 방식은 월극을 현대적 미학에 맞게 변화시키고 대중, 특히 젊은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오프라인 공연의 입장권은 련일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또 제한된 극장 공간과 상주 공연 방식으로 인해 점점 더 많은 관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워졌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월극 공연을 전국 영화관의 대형 스크린으로 옮겨 전국 각지의 더 많은 관객이 이 고전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신룡문객잔(무대 기록 영화·월극)》은 월극 다큐멘터리 영화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는 백묘식 기록 촬영 기법을 통해 월극 무대를 대형 스크린에 옮겨 월극 예술과 영화 예술을 깊이 융합시키면서 전통문화의 전승에 기여하고 월극의 전파에 새로운 경로를 제공했다.
금일석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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