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극예술의 달’...경가경곡 우수작품 전시공연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일 19시30분    조회:4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화 만발하는 봄, 상쾌하고 맑은 바람이 부는 여름, 단풍이 붉은 가을, 빙설천지 겨울 모두가  내 사랑..."

8월 20일, 길림시군중예술관 소극장에는 많은 연극팬들이 모였다.

징과 북을 두드리자 ‘대동산수영천하 · 경강경운화전승(大东山水迎天下·京腔京韵话传承)’창작 경가경곡(京歌京曲) 우수작품 전시공연이 다채롭게 개막되였다.

무대에서 펄럭이는 것이 마치 물소매(水袖) 같고, 여운이 긴 소리와 정교하고 우아하며 화려한 무대복과 화장은 관중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향수를 안겨준다.

북방으로 가는 길의 곡조가 은은하여 창작자의 북방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했다.

산천환채미대동(山川焕彩美大东) 은 경쾌하고 완곡하며 그림같은 송강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묘사했다.

송강정 경극연 은 리메이크를 거쳐 새로운 창법으로 새시대를 잘 표현하였다.

여기는 길림시는 열정이 넘치는 경극 록 랩(京味摇滚说唱)으로 장내를 뒤흔들었다.

배우의 뛰여난 공연은 경가경곡의 깊은 운치를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다채로운 프로에 관중들의 련이은 박수가 터졌다.

경가는 경극과 현대 음악이 결합된 예술형식으로서 전통 경극의 운치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의 요소도 융합시켜 전통 중국풍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형식과 이야기를 부여한다.

"두달 남짓한 준비를 거쳐 우리는 모집한 수십곡의 경가작품가운데서 8개의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여 오늘의 전시공연에 참가했죠.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독창적이며 기악, 류행가요, 전통곡조 등 부동한 형식을 통해 보여주었죠."

이번 공연의 집행감독 장력은 이런 작품들은 경극의 전통적인 운치를 보존하는 토대에서 대담하게 혁신하고 현대음악요소를 융합시켜 작품이 더욱 흡인력을 갖고있다고 소개했다.

"내가 이 노래를 부르는것은 고향을 대변하며 고향의 미식과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에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길림시를 알리고 고향이 점점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기는 길림시의 가수이자 문화관광 추천관인 '길림거거(吉林格格)' 고이노의 말이다.

이번 행사는 계렬활동의 하나로서 길림시당위, 길림시당위 선전부, 길림시문화방송관광국이 주최하고 길림시문화방송관광그룹, 길림시군중예술관, 길림시경극전승보호쎈터, 길림시문화매체유한책임회사가 주최하는데 이는 경곡애호가들에게 자아를 과시하고 교류학습의 플래트홈을 제공하여 현장 관중들이 경가경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극예술의 새로운 전승과 발전의 활력을 주입하기 위해서이다.

깊이가 있는 문화유전자는 춤추는 자세와 노래말 한구절로 이심전심으로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곡들은 참신하고 독특하여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며 길림시 대중문화서비스플래트홈에서 표를 예약한 시민 손녀사는 현장에 와서 공연을 관람하고 경가의 매력을 체득할 수 있어 연극팬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가경곡 전통예술은 전승과정에서 발전하고 옛것에서 새로운 멋을 개척하여 강성이라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있다.

/강성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3
  •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촌건설’행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란시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의 길에서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우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농민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높이는 민심 프로젝트로 견지하고 군중들이 문앞 ‘3가지 도급’을 전개하도록 유도하며 집앞과 집뒤, 정원 내외의 위생...
  • 2024-10-13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 가져10월 11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제2고향을 잘 건설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의 40...
  • 2024-10-13
  • ‘연길로인뢰봉반’로인들 <홍석류의 집> 견학10월 10일, ‘연길로인뢰봉반’14명 대표들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위치한 <홍석류의 집>을 찾아 견학했다. 이날 학습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대표들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는 것과 관련해 뜻깊은 체험을 하였...
  • 2024-10-13
  • 공연자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이 함께 기념촬영10월 11일, 중국 전통명절 중양절을 맞이하여 길림시 은학원조선족양로원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효도공연이 펼쳐졌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예부의 무용 <도라지꽃 피였네>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예술단의 무용 <진달래꽃 만발한 곳>, ...
  • 2024-10-13
  • 드론으로 내려다 본 강소성 남경시 진회구의 한 '태양광·에너지 저장·충전 일체화' 스마트 충전소"커피 한잔 마실 시간에 충전이 끝날 줄은 몰랐어요!"지난 국경절련휴 신에너지차를 몰고 강소성 숙천시를 지나던 한 관광객의 말이다.숙천시는 국경절련휴 나들이 차량에 대비하기 위해 평안대로와 미...
  • 2024-10-12
  • 10월 10일, 연길시위생건강국은 연변뇌과병원 및 연길시 6개 사회구역 위생봉사중심과 손잡고 연길시인민공원 남광장에서 제33차 세계정신위생의 날 ‘공동건설, 공동치료, 공유 및 한마음한뜻 건강안심’을 주제로 선전 및 무료진찰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시각 연길시 4개 진중심위생원 및 사회구역위생봉사관리중심도 관...
  • 2024-10-11
  • 광둥성 심수경제특구는 1980년 8월 정식 설립된, 중국에서 대외개방을 시행한 최초의 4개 경제특구중 하나이다. 2022년말까지 심수시는 9개 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1,997.47평방키로메터에 달한다.2,000여만명의 사람과 3만종의 동식물이 잘 공생하고 있으며 산과 바다가 다 있는 자연환경이 도시를 포용하는 동시에...
  • 2024-10-11
  • 최근년간 연길시수리국은 국가와 길림성 생태문명건설 전략을 둘러싸고 ‘절수우선, 공간균형, 체계치리, 량손발력’의 리념에 따라 스마트 수리와 생태복원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하천과 호수 본보기로 거듭났다.연길시는‘스마트 수리 정보화 종합봉사 플래트홈’에 의탁하여 연길하와 부르하통하 등 주요 류역에...
  • 2024-10-11
  •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 지원작품으로 출판10월초,  리동렬 소설가의 장편소설《불타는 숨결》이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장편소설《불타는 숨결》은 1910년대 말 할빈 부가전(傅家甸, 현재의 할빈시 도외구)을 배경으로 일본군의 군모집을 피해 도꾜에서...
  • 2024-10-11
  • 우리 나라 관광시장이 일주일간의 국경절련휴기간 활발한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관광, 소도시 려행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가 두드러졌다는 평가이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우리 나라 전역의 관광객 수는 연인수로 약 9억명에 육박했다.교통운수부는 전체 련휴기간 지역간 관광객 수가 총 19억...
  • 2024-10-11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