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자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이 함께 기념촬영
10월 11일, 중국 전통명절 중양절을 맞이하여 길림시 은학원조선족양로원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효도공연이 펼쳐졌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예부의 무용 <도라지꽃 피였네>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예술단의 무용 <진달래꽃 만발한 곳>,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향양화분회의 무용 <잊을수 없는 그날> 등 무용절목들과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퇴직한 길림시 유명한 조선족 가수 김금자와 리홍단의 <새타령>, <장고야 울려라> 등 노래절목들이 등장했다.
사물놀이 공연 장면
이날 따라 유난히 따스한 가을 해빛아래 조선족 전통춤과 노래공연을 감상하는 양로원 어르신들의 표정은 기쁨이 력력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리영일 부관장은 “로인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민족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이번 중양절 효도공연을 조직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한편 길림시조선족은학원양로원 장명철 원장은 현재 은학원양로원에는 길림지역을 위주로 할빈, 목단강, 공주령, 사평 등 각지역에서 온 조선족로인 127명이 입주해있는데 최고령자는 98세이며 90세 이상 어르신들이 근 3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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