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극예술의 달’...경가경곡 우수작품 전시공연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일 19시30분    조회:6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화 만발하는 봄, 상쾌하고 맑은 바람이 부는 여름, 단풍이 붉은 가을, 빙설천지 겨울 모두가  내 사랑..."

8월 20일, 길림시군중예술관 소극장에는 많은 연극팬들이 모였다.

징과 북을 두드리자 ‘대동산수영천하 · 경강경운화전승(大东山水迎天下·京腔京韵话传承)’창작 경가경곡(京歌京曲) 우수작품 전시공연이 다채롭게 개막되였다.

무대에서 펄럭이는 것이 마치 물소매(水袖) 같고, 여운이 긴 소리와 정교하고 우아하며 화려한 무대복과 화장은 관중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향수를 안겨준다.

북방으로 가는 길의 곡조가 은은하여 창작자의 북방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했다.

산천환채미대동(山川焕彩美大东) 은 경쾌하고 완곡하며 그림같은 송강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묘사했다.

송강정 경극연 은 리메이크를 거쳐 새로운 창법으로 새시대를 잘 표현하였다.

여기는 길림시는 열정이 넘치는 경극 록 랩(京味摇滚说唱)으로 장내를 뒤흔들었다.

배우의 뛰여난 공연은 경가경곡의 깊은 운치를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다채로운 프로에 관중들의 련이은 박수가 터졌다.

경가는 경극과 현대 음악이 결합된 예술형식으로서 전통 경극의 운치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의 요소도 융합시켜 전통 중국풍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형식과 이야기를 부여한다.

"두달 남짓한 준비를 거쳐 우리는 모집한 수십곡의 경가작품가운데서 8개의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여 오늘의 전시공연에 참가했죠.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독창적이며 기악, 류행가요, 전통곡조 등 부동한 형식을 통해 보여주었죠."

이번 공연의 집행감독 장력은 이런 작품들은 경극의 전통적인 운치를 보존하는 토대에서 대담하게 혁신하고 현대음악요소를 융합시켜 작품이 더욱 흡인력을 갖고있다고 소개했다.

"내가 이 노래를 부르는것은 고향을 대변하며 고향의 미식과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에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길림시를 알리고 고향이 점점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기는 길림시의 가수이자 문화관광 추천관인 '길림거거(吉林格格)' 고이노의 말이다.

이번 행사는 계렬활동의 하나로서 길림시당위, 길림시당위 선전부, 길림시문화방송관광국이 주최하고 길림시문화방송관광그룹, 길림시군중예술관, 길림시경극전승보호쎈터, 길림시문화매체유한책임회사가 주최하는데 이는 경곡애호가들에게 자아를 과시하고 교류학습의 플래트홈을 제공하여 현장 관중들이 경가경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극예술의 새로운 전승과 발전의 활력을 주입하기 위해서이다.

깊이가 있는 문화유전자는 춤추는 자세와 노래말 한구절로 이심전심으로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곡들은 참신하고 독특하여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며 길림시 대중문화서비스플래트홈에서 표를 예약한 시민 손녀사는 현장에 와서 공연을 관람하고 경가의 매력을 체득할 수 있어 연극팬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가경곡 전통예술은 전승과정에서 발전하고 옛것에서 새로운 멋을 개척하여 강성이라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있다.

/강성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연길아리랑축구공원에서 원 연변오동팀 선수 대 연변부덕팀 선수들간의 스타 축구경기가 진행되였다. 현역시절 연변축구를 빛낸 고종훈, 천학봉, 방근섭, 최광일, 백승호, 배육문, 윤광, 등 선수들과 그 뒤를 이어 연변축구를 빛내고 있는 연변팀 선수들인 강홍권, 지문...
  • 2022-09-03
  • 9월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지난세기 50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부동한 시기 연변축구의 풍채를 담은 '연변축구사진전'이 연길 아리랑축구공원 문화복도에서 있었다. 사진전에서는 1952년부터 1965년, 1966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2000년, 2001년부터 2022년 4개 단계로 나뉘여 부동한...
  • 2022-09-03
  • 2022년 중국국제봉사무역교역회가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북경에서 거행된다. 길림성의 220여개 기업(단위)이 이번 무역교역회의 온•오프라인 전시와 상담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채동은 길림교역단 단장으로 무역교역회의 계렬 활동에 참가하고 전람구를 돌아보았다. 이번 무역교역회...
  • 2022-09-03
  •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가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에서 정식으로 개관했다. 이는 연길이 대외 개발개방의 새로운 플래트홈을 건설하는데 리정표적인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 료해에 따르면 RCEP 연변다국경수출입쎈터는 연길국제공항경제개발구 보세물류쎈터(B형)대상의 일부로 건축면적은 1.55만평방메터이...
  • 2022-09-03
  • 9월 2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펼쳐진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 고중 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경기 1/4 결승경기에서 연변체육운동학교U16팀과 연변룡정팀이 4강 진출에 실패하였다. 연변룡정팀은 D조 2위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1/4경기에서 심양도시U17팀과의 경기에서 2대2로 빅은후 승부차기에서 4대5로...
  • 2022-09-03
  • 장백조선족자치현문련, 현민간예술가협회, 현작가협회의 공동 주최로 마련된 리학원선생 새책 작품 송독랑송회의가 8월30일오전 현새시대문명실천활동중심에서 진행되였다. 리학원 작가 금년에 86세고령의 리학원(한족)선생은 장백조선족자치현의 저명한 작가이다. 그는 선후로 중소학교 교원, 중학교 교장, 현교원연수학교...
  • 2022-09-03
  •   연길시제1기종업원 '백명 김치대회'1등 수상자 송옥순과 그의 가족들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 경축 계렬행사로 연길시총공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련합공회위원회에서 주관한 연길시 제1기종업원 ‘백명김치대회’가 연변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번 대회에...
  • 2022-09-02
  • 9월 1일 오전, ‘통상구 건설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는 것으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활동 헌례’ 영상 관람이 훈춘시에서 있었다. 주와 훈춘시의 당정 지도자 해관, 변방검사 등 부문의 관련 인원 200여명이 영상을 통해 훈춘 권하 국제통상구 련동검사청사의 전면 준공과 첫 로씨야 청정에너지원 화물렬차...
  • 2022-09-02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