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극예술의 달’...경가경곡 우수작품 전시공연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일 19시30분    조회:6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백화 만발하는 봄, 상쾌하고 맑은 바람이 부는 여름, 단풍이 붉은 가을, 빙설천지 겨울 모두가  내 사랑..."

8월 20일, 길림시군중예술관 소극장에는 많은 연극팬들이 모였다.

징과 북을 두드리자 ‘대동산수영천하 · 경강경운화전승(大东山水迎天下·京腔京韵话传承)’창작 경가경곡(京歌京曲) 우수작품 전시공연이 다채롭게 개막되였다.

무대에서 펄럭이는 것이 마치 물소매(水袖) 같고, 여운이 긴 소리와 정교하고 우아하며 화려한 무대복과 화장은 관중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향수를 안겨준다.

북방으로 가는 길의 곡조가 은은하여 창작자의 북방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했다.

산천환채미대동(山川焕彩美大东) 은 경쾌하고 완곡하며 그림같은 송강의 매혹적인 분위기를 묘사했다.

송강정 경극연 은 리메이크를 거쳐 새로운 창법으로 새시대를 잘 표현하였다.

여기는 길림시는 열정이 넘치는 경극 록 랩(京味摇滚说唱)으로 장내를 뒤흔들었다.

배우의 뛰여난 공연은 경가경곡의 깊은 운치를 남김없이 보여주었고 다채로운 프로에 관중들의 련이은 박수가 터졌다.

경가는 경극과 현대 음악이 결합된 예술형식으로서 전통 경극의 운치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현대 음악의 요소도 융합시켜 전통 중국풍에서 출발하여 새로운 형식과 이야기를 부여한다.

"두달 남짓한 준비를 거쳐 우리는 모집한 수십곡의 경가작품가운데서 8개의 우수한 작품을 선발하여 오늘의 전시공연에 참가했죠. 이 프로그램들은 모두 독창적이며 기악, 류행가요, 전통곡조 등 부동한 형식을 통해 보여주었죠."

이번 공연의 집행감독 장력은 이런 작품들은 경극의 전통적인 운치를 보존하는 토대에서 대담하게 혁신하고 현대음악요소를 융합시켜 작품이 더욱 흡인력을 갖고있다고 소개했다.

"내가 이 노래를 부르는것은 고향을 대변하며 고향의 미식과 아름다운 경치를 노래에 써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길림시를 알리고 고향이 점점 더 발전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여기는 길림시의 가수이자 문화관광 추천관인 '길림거거(吉林格格)' 고이노의 말이다.

이번 행사는 계렬활동의 하나로서 길림시당위, 길림시당위 선전부, 길림시문화방송관광국이 주최하고 길림시문화방송관광그룹, 길림시군중예술관, 길림시경극전승보호쎈터, 길림시문화매체유한책임회사가 주최하는데 이는 경곡애호가들에게 자아를 과시하고 교류학습의 플래트홈을 제공하여 현장 관중들이 경가경곡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극예술의 새로운 전승과 발전의 활력을 주입하기 위해서이다.

깊이가 있는 문화유전자는 춤추는 자세와 노래말 한구절로 이심전심으로 함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 곡들은 참신하고 독특하여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며 길림시 대중문화서비스플래트홈에서 표를 예약한 시민 손녀사는 현장에 와서 공연을 관람하고 경가의 매력을 체득할 수 있어 연극팬으로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가경곡 전통예술은 전승과정에서 발전하고 옛것에서 새로운 멋을 개척하여 강성이라는 큰 무대에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있다.

/강성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ㅡ항주 서호를 찾아서태승호 (지난기 계속)단교를 떠나 계속 앞으로 1키로메터쯤 걸어가니 눈앞에는 물속에 잠긴 듯한 단층집이 보였는데 가까이 가보니 처마밑에는 ‘평호추월(平湖秋月) ’이라는 편액이 한눈에 안겨왔다. ‘평호추월’이라는 이름은 호수면이 거울처럼 평온하고 휘영청 밝은 가을달이 하늘가에 떠있어 ...
  • 2024-09-23
  • 19일 저녁, '삼강 풍경 감상, ‘제왕’ 성연 향수'를 주제로 한 2024년 훈춘킹크랩미식축제가 훈춘 와스토크환락섬에서 개최되였다.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훈춘시정부에서 주최하고 훈춘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관했다.최근년간...
  • 2024-09-23
  • 21일,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과 룡정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연변캠핑관광축제가 룡정시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개막했다.관광축제는 문화와 관광 소비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고 연변만의 독특한 캠핑 브랜드를 강화하여 새로운 문화관광 산업, 공간, 체험을 만들어 연변의 캠핑 레저 휴양 분야...
  • 2024-09-23
  • - 연변문화관광 브랜드 영향력과 호감도 일층 향상올여름, 연변의 문화관광 시장은 면모가 일신되여 참신한 관광코스를 꾸준히 내놓았으며  ‘청량 소비’ 모식이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야간경제가 활기를 띠였다. 다양한 새로운 오락방식, 정경과 제품은 문화오락 관광의 새로운 열풍을 촉진하고 여름철 경제를 자극해...
  • 2024-09-23
  • 길림성, 7대 ‘길자호’ 농산품 브랜드 구축, 록색 유기 지리표지 농산품은 1,313개...오곡백과 무르익는 길림대지 곳곳은  풍년의 경상이다.벌써 정우현에서는 신선한 블루베리 1만 4,000톤 이상을 출시했다. 이맘 때부터는 장백산의 인삼이 출하되기 시작하는데 만량인삼시장에서는 ‘수삼’교역이 이미 시작되...
  • 2024-09-23
  • 9월 20일 안휘성 합비에서 개막된 2024 세계제조업대회서 길림성의 고급장비제조분야에서 온 전시품이  주목을 받았다. 길림성에서는 이번 대회에 8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18종, 1,374점의 전시품을 전시하였다.  대회 개막일은 ‘길림 1호’ 광폭 02B01-06위성이 발사되는 날이였다. 동료로부...
  • 2024-09-23
  • <농악무>연길시문화관9월22일 오후,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쎈터에서 펼쳐졌다.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과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공연에 앞서 축사를 진행하고 공연을 관람했다.라빈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
  • 2024-09-23
  • 9월22일 오후, 연변에서 가장 처음으로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이색 문화공간을 선보인 차석공간(茶石空间)카페가 특별한 특강을 마련했다.특강에서는 장백성석연구원 원장이며 30여년간의 수석경력이 있는 김학성선생이 수석의 력사, 효용성, 감정법, 연변수석의 현황, 탐석의 요령 등 수석 관련지식들을 알기 쉽고도 체계...
  • 2024-09-23
  • 9월22일, 소설가 허련순의 문학강좌가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허련순작가는 강의에서 <무조건 써야 한다. 쓰는게 답이다> <다른 사유가 작품을 만든다> < 현실을 문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매일 수정한다.> <자신을 믿지 말라. 순간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라><첫 문장이 중요하...
  • 2024-09-23
  • 포도채집원의 안주인 한추월이 포도밭에서 탐스럽게 달린 포도를 따고 있다.매하구시 행령진 포가촌에 위치한 행운인유기포도채집원(幸运人有机葡萄采摘园)은 포도를 직접 뜯어서 저울에 달아 사가는 시민들로 흥성하다. 조선족 귀농인 권종호, 한추월 부부가 딸 권미령, 아들 권태섭과 함께 운영중인 포도채집원은 포...
  • 2024-09-23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