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5권) 출간기념식 길림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일 02시04분    조회:1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에서 주최한 <중국현대시인문고>(1-5권) 출간기념식이 저자들과 길림, 연길, 할빈, 심양 등지의 주류문단에서 왕성한 시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한족, 회족, 만족, 조선족 등 다민족 현대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 1일 길림시에서 진행되였다.

행사에서는 먼저 한영남 시인의 <문고> 출간경위보고가 있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문고>는 기획에서 번역을 거쳐 최종 출간되기까지 5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2019년 일본에서의 시집출간실정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김학천, 전경업, 조광명, 한영남, 김창영 등 5명 조선족시인들의 시집을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류춘옥 시인한테 넘겼다. 초벌 번역은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되였고 번역고는 일본의 저명한 시인, 평론가, 학자들에게 넘겨져 심사를 받았다.

그러는 과정에서 류춘옥 시인의 시집 <도꾜의 표정>이 일본어판으로 출간되면서 우리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출간을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게 만들었다.

2021년, 류춘옥 시인은 5명 조선족 시인들의 일본어판 시집 출간을 <중국현대시인문고>라는 타이틀을 걸고 향후 중국현대시인들의 시집을 륙속 일본어로 출간할 의향을 전해왔고, 뜻을 합쳐 중국조선족 시인 6명으로 구성된 <중국현대시인문고> 편집위원회를 내오고 출간사업을 밀고나갔다.

물론 그동안 일본 시전문지 <시와 사상> 월간지와 해마다 한번씩 묶는 <시인집>에 2021년에는 10명 시인의 시 20수, 2022년에는 35명 시인의 시 70수, 2023년에는 70명 시인의 시 140수를 번역 발표했고 올해에는 이미 30명 시인의 시 30수가 <시인집>에 발표되고 <시와 사상> 월간지에 30수의 시 발표가 예정되여있다.

또한 <문고> 편집위원인 김학천 시인과 전경업 시인은 중국시단의 거물급 시인들의 시를 추천하는 동시에 사업 추진과정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제때에 발견하고 즉시즉시 시정할 수 있도록 길라잡이와도 같은 역할을 해주었다.

<문고>는 앞으로 조선족 뿐만 아니라 중국의 기타 소수민족 내지 중국주류문단의 중견시인들에게 더 많이 앵글을 맞추고 그들의 시작을 일본에 소개하고 그들의 시집을 일본어로 번역출간하는 것이 편집위원회의 꿈이라고 표했다.

한영남 시인은 경위보고 마감에 <문고>의 출간을 위해 물심량면으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뜨거운 감사를 드렸다.

시전문지 <소시계>(小诗界)잡지 하금 주필을 축하발언에서 “<문고>의 출간은 일본시단이 중국시단을 료해하는데 자료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현대시인들의 창작활동에도 추동적인 의의가 있다”고 평했다.

이어 출간식에 참석한 시인, 평론가들의 <문고>를 둘러싸고 진행된 폭넓은 교류가 있었다.

편집위원회에서는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감사패를 증정하고 김학천 시인이 김춘룡 회장과 류춘옥 시인께 자신의 서예작품을 전달했으며 전경업 시인이 전체 참석 시인들께 기념품을 선사했다.

<문고>는 지난 7월 20일 일본 도요미술사출판판매에서 일본어로 번역출판되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0
  • [본사소식 김창영 기자] 동북3성조선어문협조령도소조판공실에서 주최한 2024년 민족어문번역사업 업무골간 강습반이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장춘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강습반에는 동북3성의 언론, 출판, 교육, 문화계 번역사업일군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개강식에서 길림성민위 장성 부주임은 “중화민족공동...
  • 2024-05-28
  • 5월 22일 저녁, 2024 국제중학생스포츠련맹(ISF) 축구월드컵 '문화의 밤" 행사가 대련청소년축구훈련기지에서 진행됐다. 5대주의 33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천여명 참가자들이 이 다국적 파티에 모여 교류와 우정을 증진했다.   '문화의 밤" 행사는 국제중학생스포츠련맹의...
  • 2024-05-28
  • 뜨거운 숯불이 활활 타오르고 불판에서는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고 있다...료녕성 심양시에 있는 서탑(西塔)할매 숯불구이집에선 종업원들이 분주히 오가고 가게 입구는 대기자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중국 동북지역의 관광 열기가 초여름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관광객이 동북 도시를 찾고 있다. 특히 심양...
  • 2024-05-28
  • [본사소식 오정국 특약기자] 5월 22일, 료양시 백탑구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구교육국 관계자 일행은 료양시 백탑구 남림자소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6.1’ 아동절 맞이 문예공연을 꾸몄다.   학생들은 무용, 시랑송, 노래와 춤, 하모니카 연주, 콰이반 등 11개 정채로운 공연을 펼쳤고 백탑구차세대...
  • 2024-05-24
  • 최근년간 조양 북표시 남팔가자향 홍촌촌은 꿀고구마 산업으로 농민들의 취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농민들의 소득을 늘렸다.   막하 점적 관개 등 과학적인 재배 방식으로 현지 꿀고구마의 무당 수확량은 5,000여근에 달할 것으로 기존 재배 방식보다 무당 1,000여원의 소득을 더 거둘 수 있다.   사진은 재배호...
  • 2024-05-24
  • 일전, 료녕북괴생태양주유한회사가 생산한 백주(白酒)가 대련세관 소속 영구세관을 통해 독일에 수출됐다. 이는 료녕산 백주의 첫 유럽시장 수출건이다.   세계 7대 증류주중 하나인 백주는 중국 특유의 술이다. 중국 제조가 세계 무대에 내놓은 눈부신 ‘명함장’인 만큼 중국 백주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은...
  • 2024-05-24
  • ‘5.1’ 로동절기간 료녕성박물관 관광이 큰 인기를 끈 이후 료녕성박물관에서 판매중인 전통문화상품도 련일 화제다. 료녕성박물관 전통문화상품 판매 코너를 찾은 관광객들의 구매 열기 또한 뜨겁다.   그 속에서도 홍산시기 백색 ‘옥저룡(玉猪龙)’ 형상을 본따 만들어진 높이 1미터의 대형 주...
  • 2024-05-24
  •   5월 22일, 료녕남자롱구팀은 원정경기에서 104:95로 신강남자롱구팀을 이겨 총 점수 4대 0으로 3시즌 련속 중국남자롱구프로리그(CBA) 챔피언을 차지했다. 따라서 료녕팀은 팔일팀과 광동팀을 이어 세번째로 3시즌 련속 챔피언을 달성한 구단이 되였다.   특히 련속 3시즌의 챔피언 결정전에서 료녕팀은 모두 ...
  • 2024-05-24
  • 5월 22일,성자연자원청에 따르면 성정부는 5월 11일, 안산, 무순, 본계, 단동, 금주, 영구, 부신, 료양, 철령, 조양, 반금, 호로도 12개 시급 국토공간 총체계획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국무원에 제출하여 심사비준을 받아야 하는 심양시와 대련시를 제외하고 전 성의 모든 시급 국토공간 총체계획이 심사비준을 통...
  • 2024-05-24
  • 5월 22일, 료녕성통계국은 우리 성 1~4월 경제운행 상황을 발표했다. 데이타에 따르면 전 4개월 전 성 규모 이상 공업은 성장세를 유지했고 고정자산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시장판매 규모가 확대되였고 수출입의 질과 량이 안정적으로 제고되였으며 재정 수입과 지출이 평온했다.   규모 이상 공업 성장세 유지...
  • 2024-05-24
‹처음  이전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