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루 근무하고 3,600원 배상청구? 법원 판결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6일 08시00분    조회: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광동성 주해시 향주구인민법원은 진모가 하루 근무하고 해고당한 후에 회사에 경제보상금 3,600원을 청구한 사건을 공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지할가?

1일 직원 ‘체험카드’

진모는 한 식당에 ‘식당 주방장’으로 취직했고 쌍방은 근무시간은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점심 휴식시간이 2시간이며 월급은 3,600원이라고  구두상으로 약정했다. 첫날 작업이 끝나갈 무렵 주방장은 진모에게 ‘래일은 나오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면서 하루 임금을 결산해주었다.

진모는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회사에서 그를 해고하는 리유가 그가 오전에 일을 다 마치지 못하고 설겆이도 하지 않은채 퇴근했다는 것이였는데 책임자는 분명히 청소 등 다른 업무를 배치했고 그도 주관자의 배정에 따라 업무를 끝냈다. 근무기간에 회사측은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일을 끝내야만 퇴근할 수 있다고 알려주지 않았기에 식당의 행위는 리유없이 해고하는 것이며 위법해지에 속한다.

진모는 이 일로 로동중재를 신청하였다가 기각되자 향주구법원에 소송을 제기하여 위법로동관계해제배상금 3,600원을 배상할 것을 식당측에 요구하였다.

올가미’에 걸려든 가게 무려 10여개

식당측은 진모가 입사지원서 접수시 모집을 맡은 주방장이 시용기간은 3일이고 3일 후에야 정식 채용을 고려한다고 알려줬고 시용기간 월급이 있으며 업무 내용은 '설겆이', '청소' 등이라고 밝혔다. 주방장은 진모가 하루 일했는데 그날 오전에 일도 마치지 않고 설겆이도 하지 않은채 퇴근했기에 식당에서 일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진모가 업무요구에 부합되지 않아 시용기간을 통과하지 못하였기에 회사측은 약정에 따라 진모에게 1일분 로임을 지불하였다. 이에 대해 진모는 그가 제출한 전화록음과 동영상 등도 증거로 제시했다. 게다가 진모는 반년 사이에 이 식당을 포함한 주변의 10여개 가게에 대하여 로동중재를 제기하였고 중재가 끝난 후 또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그의 행위는 주변 상인들의 경영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고의로 시비 거는 행위’에 대해

향주구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본 사건에서 원고 진모가 제공한 관련 증거는 대부분이 록음, 록화, 사진으로서 그가 초빙임용 때부터 목적성 있게 관련 증거를 수집한 것이 뚜렷한바 일반근로자의 행위습관에 부합되지 않는다. 주해시로동인사쟁의중재원의 조사를 거쳐 진모는 반년 동안에 부동한 채용단위를 상대로 선후로 도합 11건의 로동쟁의 중재신청을 제기하여 대부분 근로계약위법해제에 따른 배상금을 청구하였다. 매 채용단위에서의 근무시간은 대체로 1~2일, 길어서 7일을 초과하지 않으며 여러 부의 록음록화를 하였는데 이는 여러 단위와 로동관계를 맺을 진실한 의사가 없음을 설명한다.

시용기간은 채용단위에서 근로자가 특정업무에 종사하기에 적합한가를 료해하고 근로자가 채용단위의 구체상황과 쌍방향 선택을 료해하기 위하여 설치한 고찰기간이다. 쌍방의 통화록음 및 위챗 채팅기록 내용을 보면 피고 식당측은 주방일군을 모집하며 원고 진모에게 주방일군의 업무내용과 시용기간에 대해 알려주었고 또 원고 진모의 시용기간 첫날의 근무표현에 근거하여 그가 직무의 업무요구에 부합되지 않으며 시용기간을 통과하지 않고 상응한 보수를 지불하였으므로 채용단위가 위법적으로 해임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불충분하다고 인정했다.

향주구법원은 최종적으로 원고 진모의 소송청구를 기각하였다. 진모는 이에 불복하여 상소를 제기하였으나 2심은 1심 판결을 유지하였다.

법관 법률해석

로동관계는 근로자가 채용단위에 로동을 제공하고 채용단위의 관리를 받으며 채용단위가 로임을 지불하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법률관계이다. 로동관계는 일정한 인신속성을 갖고 있으며 신뢰의 기초가 더욱 필요하다. 동시에 로동관계도 민사법률관계의 일종으로서 반드시 민사법률행위의 유효조건에 부합되여야 하며 채용단위나 근로자는 모두 성실, 신용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본 사례에서 진모가 ‘일자리를 찾는 것’은 로동의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고용단위 관리상의 허점이나 제도의 하자를 리용하여 소극적이고 태만한 일 태도, 비밀 증거 수집 등 방식을 통해 고용단위가 그에 대해 처리하도록 유도하여 로동쟁의를 유발시켜 부당한 리익을 획득한 것으로 ‘경업, 성신’의 사회주의핵심가치관에 어긋나며‘고의로 시비를 거는 행위’에 속한다. 모든 성실한 노력은 존중받을 만하지만 이러한 ‘권리 보호’는 바람직하지 않고 법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없다. 물론 기업을 놓고 볼 때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전부 채용위험에 주의를 돌리고 기업관리를 규범화하는 동시에 근로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고 정상적인 채용질서를 수호해야 한다.

/인민일보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일전, 연길시는 당건설 선도 도시 정밀화 관리 ‘항장제(巷长制)’를 실시하고 도시 정밀화 관리사업의 책임이 사실에 부합되지 않거나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 등 문제를 힘써 해결하며 ‘연길 록화 미화’의 고효률 에너지관리를 끊임없이 추동했다.시급 지도일군의 일선‘지휘', 가두 서기의 책임 리행, 사회구역 서기...
  • 2024-08-19
  •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 2024-08-19
  •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장춘농업박람회 고찰김명희 법인대표(왼쪽 첫번째)가 김순자 리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원모 대표에게 장백김삿갓의 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손맹번 기자 찍음8월 16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경련) 리사장 김순자와 글로벌경련 한국지역구 리사장 린다리 일행 고찰단 25명이 ...
  • 2024-08-19
  • 이기형 신인 감독이 홈에서 ‘1대1’ 답안지를 작성했다. 홈장에 1만 1천명이 넘는 팬들이 모였다. 그만큼 신인 감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는 방증이 된다.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
  • 2024-08-18
  • 제23회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훈춘화서삼업생물공정주식유한회사의 과학연구성과 성공적 전환이 업계의 초점이 되였다. 인삼 재배, 연구개발, 생산, 판매 및 문화 선전을 일체화한 이 현대화 기업은 농업박람회에서 두터운 산업토대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인삼산업의 새로운 발전추세도 보여주었다.훈춘화서삼업은 2006년...
  • 2024-08-18
  • “올해로 3번째 농업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였습니다. 매번 농업박람회에 참가하면서 농업 산업의 발전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 종류도 많고 포장도 예전에 비해 점점 더 예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고 16일, 장춘에서 열린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에 참가한 연변위업식품유한회사 총경리 리홍위가 전...
  • 2024-08-17
  • 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 농업·식품 박람(교역)회 개막과 함께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인삼산업에서의 혁신성과로 이번 농업박람회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2018년 3월 19일, 설립된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인삼 재배, 가공, 판매를 일체화한 종합적인 기업으로 길림성 돈화시 경제개발구에...
  • 2024-08-17
  • 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가 장춘농박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농업박람회는 ‘과학기술혁신, 록색발전, 교류협력’을 주제로 전시판매, 생산시범, 과학보급 연구학습, 경제무역 교류, 포럼회의, 경기활동 6대 분야, 39개 내용으로 우리 성의 '3농' 발전성과와 농업첨단과학기술성과를 충분히 보...
  • 2024-08-17
  •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상해가정회룡팀과 중국축구 갑급리그 2024시즌 제19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기형 감독이 연변팀 사령탑을 잡고 지휘하는 첫 경기이기에 관심도가 비교적 높다.8월 17일 오후, 연변룡정팀은 경기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준비상황에 대해...
  • 2024-08-17
  • - 황강 개막 선포 및 전시구역 참관, 호옥정 축사8월 16일, 제23회 중국장춘국제농업·식품박람(교역)회가 정식 개막, 길림성당위 서기인 황강이 개막을 선포하고 회의에 참석한 중요 귀빈들과 함께 전시구역을 참관했다.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8월 16일, 제23기 중국장춘국...
  • 2024-08-17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