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국가체육총국, 공안부는 대련에서 축구 프로리그 '승부조작·도박·뒤거래' 문제 특별단속행동 소식공개회를 가졌다. 회의에 따르면 2022년 이래 공안부는 축구 관련 도박, 승부조작, 뢰물거래 등 위법범죄를 중점 조사했는데 범죄혐의자 128명을 체포하고 온라인 범죄집단 12개를 타격했다고 한다. 사건 관련 경기는 120껨에 달했는데 83명의 선수, 심판, 감독 및 구단 관리인원이 법에 의해 형사강제조치 되였다.
회의에서 중국축구협회는 사건 관련 인원 업계 처벌 정황을 통보했는데 원 산동태산의 연변출신 선수 김경도 등 43명이 국내에서 평생 축구관련활동에 종사하지 못하게 됐고 17명이 5년간 축구관련활동에 종사하지 못하게 됐다.
아쉬운 점은 연변룡정팀의 리호걸 선수가 이번 '평생 금지' 명단에 포함된 것이다. 일찍 연변부덕 시절에 혁혁한 공로를 세웠던 리호걸 선수는 2020년 사천구우팀으로 이적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처벌 결정에서 "원 사천구우축구구락부 선수 리호걸이 부정당리익을 도모하고 부정당거래에 참가하며 경기를 조작하는 등 방법으로 불법리익을 챙겼다"고 하면서 관련 규정에 따라 "리호걸이 국내에서 축구관련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평생 금지한다"고 밝혔다.
9월 1일 대 석가장공부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한 리호걸 선수
올 시즌을 앞두고 연변룡정팀에 입단한 리호걸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팀에 기여를 했고 주장 천창걸이 출전하지 못할 때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오는 등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9월 1일 석가장공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전에 미리 교체됐고 9월 8일 있은 대련영박과의 홈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리호걸에 대한 처벌규정이 연변축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연변룡정팀이 어떻게 이 상황에 대비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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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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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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