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강자가 칼을 뽑으면 약자는 방패로 막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2일 11시03분    조회: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비수 출신의 이기형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5일 19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공격수 출신의 리금우감독이 지휘하는 료녕철인(이하 료녕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22라운드 연변팀 VS 대련영박 경기에서 로난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는 장면. /김파기자

두팀의 갑급리그 상호 전적을 살펴보면 1승1무1패로 지난해에는 각각 홈장에서 2:0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올해 4월 28일에는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그러나 제16라운드부터 리금우 감독이 지휘탑을 잡은 후 료녕팀은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 대련영박과 같은 강팀들을 련이어 꺾고 4승3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14위로부터 9위로 발돋움한, 누구도 감히 얕볼 수 없는 팀으로 변했다. 

올시즌 료녕팀은 연변팀과 마찬가지로 감독을 두차례 교체했다. 고명기 감독은 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1승2무2패였고 손위 감독은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2승3무5패를 기록했었다. 

리금우 감독체제에서 료녕팀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여름철 이적시장을 리용, 8명의 선수를 영입하여 리금우형 공격축구체계를 구축하여 갑급리그 후반단계 경기에서 표현이 가장 출중한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2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부반장 강서려산에 1: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료녕팀의‘리그 4위를 쟁취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 명년 슈퍼리그 자격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후보자격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를 노린 것이다.

지난 22라운드 강서려산 VS 료녕철인 경기의 한장면.

연변팀은 김봉길 감독이 4승4무4패를 기록하고 이반 콰드라도 감독은 0승2무4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어려운 상황에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쾌거를 이루고 4껨 경기를 1승3무로 강급권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올라 많은 축구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홈장전에서 비록 료녕팀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그때의 료녕팀 실력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나이제리아 용병 싸빌 무싸(24번)는 신장 195센치메터의 수비선 핵심이고 브라질 용병 레앙 카로스(15번)와 일본 용병 구니모토 다카히로(22번, 邦本宜裕), 중국 대북 귀화선수 안의은(25번)은 중앙선과 공격선에서 다양한 변화로 상대를 괴롭히며 젊은 선수들인 전덕오(36번, 22세), 전군호(30번, 19세), 장가명(37번, 17세), 계자함(2번, 21세) 등이 양건(10번), 고해성(19번), 림륭창(5번) 등 로장들의 령솔하에 기동령활하게 움직여 수비, 조직, 공격 3선에서 허점을 찾기 힘든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팀들이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료녕팀은 연변팀이 최근에 상대한 팀중 최강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료녕팀은 중경동량룡과 광서평가하료를 5-4-1진영으로 격파했고 남경도시와 대련영박을 4-2-3-1진영으로 꺾었는데 수비선에 력량을 집중하고 쾌속반격, 전면진공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였다는 점은 연변팀이 십분 경계할 바이다. 

료녕팀에 비해 연변팀은 선수층이 엷고 부상선수가 많아 주력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엄청 크다. 이기형 감독의 손에 쥐여진 패쪽이 얼마 없는데다 일부 선수들의 발휘가 경기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 

비록 원정에서 강팀을 만나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수비우선을 기본으로 하는 이기형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고 철저한 준비로 강팀에 강한 연변팀의 본색을 남김없이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790
  • 수비수 출신의 이기형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5일 19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공격수 출신의 리금우감독이 지휘하는 료녕철인(이하 료녕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22라운드 연변팀 VS 대련영박 경기에서 로난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는 장면. /김파기자두...
  • 2024-09-12
  • 9월 9일, 연길시신흥소학교는 표창대회를 열고 2024년 전국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 및 청소년여름캠프 전국 총결승전에서 우승한 배구팀을 표창했다. 학교 당지부 서기이며 교장인 왕조흔이 우승한 선수와 감독에게 상을 수여했다.국가체육총국 배구운동관리중심, 중국배구협회, 중국학생체육련합회에서 공동 주최한 2024년 전...
  • 2024-09-12
  • 조선이 9일 국경절 7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이날 평양에 위치한 로동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고 국가 사업 현향과 금후 사업 방향과 관련한 연설을 통해 전면적 경제 발전과 국방 공고화를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
  • 2024-09-12
  • 무용 〈공통(共同)〉을 선보인 연변대학예술학원 배우들의 얼굴에 핀 웃음꽃과 몰입된 표정이 공연의 흥겨움을 더해준다.길림성 제3회 소수민족문예공연이 길림시인민대극장에서 9월 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주선으로, 중화문화의 동질감을 높이는 ...
  • 2024-09-12
  • 좌로부터 김종선, 리세명, 전재일, 김택원, 심재관, 리태운, 리룡식, 김인길, 리귀남, 서영호, 홍동연9월 6일, 재천진 및 재일본 조선족 대표 기업인 11명이 천진시 하서구 중해빌딩 4층 회의실에서 천진과 일본간 조선족 사회와 기업의 발전상황을 뜻깊게 교류했다.천진조선족련의회측은 회장이며 청송의약그룹 리사장인 심...
  • 2024-09-11
  • 새중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40번째 교사절을 기쁘게 맞이하며 스승을 존경하고 교육을 중시하는 전통미덕을 고양하고 서화예술면에서의 청소년들의 재능과 성과를 전시하기 위해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최하는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채색미래를 그리자"는 길림시 조선족청소년온라인서화전이 최근에 ...
  • 2024-09-11
  • 최근, 길림시 조선족로년협회 로년대학 사생들은 아름다운 송화강변 우애록량산장에서 교사절맞이 경축행사를 가졌다.행사에 길림시조선족로년협회 상무부회장 황정애, 협회 부회장 겸 길림시선족로년협회 로년대학 총장인 황성기와 리재학, 김승혁, 김구환, 박선남 등 4명의 교원과 관악반, 성악반 등 음악교실의 40여...
  • 2024-09-11
  • 다가오는 추석과 국경절 련휴에 길림시는 관광풍경구와 관광선로를 둘러싸고 외지관광객들에게 우대정책을 제공한다.첫째, 송화호풍경명승지는 9월 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 관광지 첫 관문 입장권이 무료이고 오후에도 입장권을 60% 할인한다.둘째, 추석과 국경절 련휴는 다음과 같다.① 길림시에 오는 외...
  • 2024-09-11
  • 최근, 길림시송화호관리국에 따르면 중국 · 길림 제1회 '송화호컴’국제 레저낚시 초청경기가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송화호풍경명승구 대동광장 근안수역에서 개봉된다.때가 되면 국내외 낚시고수들이 북국강성에 모여 낚시경기를 매개로, 낚시를 통해 친구를 사귀며 청산록수를 구경하고 독특한 매력을 가진 송화호의...
  • 2024-09-11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