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우렬사릉원 및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의 전경 (무인기 찍음)
통화시 정우산(靖宇山)에 있는 양정우렬사릉원은 항일민족영웅 양정우장군의 안장지로 후배들에게 민족영웅의 혁명정신을 배우도록 교육하기 위해 1952년에 허가를 받고 설립되였다. 2만평방메터의 부지에 5개의 고전식 유리기와(琉璃瓦) 건물을 갖춘 릉원 중앙에는 높이 5.35메터의 양정우장군의 동상이 우뚝 서있다. 량측으로 4개의 편전은 양정우장군의 청소년기 유물과 항일전쟁의 고단한 세월을 보낸 그의 관련 문헌, 사진 280여개가 전시되여 있어 양정우장군의 장엄한 일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항일민족영웅 양정우장군의 조각
릉원 안의 조각은 마치 살아 있는 것과도 같이, 영웅들이 앞사람이 쓰러지면 뒤사람이 이어나가면서 용감히 적을 무찌르는 모습을 구현했다.
양정우렬사릉원 진렬실.
양정우렬사릉원 진렬실의 내부. 양정우장군의 장엄한 일생을 전면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렬사릉원 보호구역에는 우리 나라 최초로 동북항일련군의 빛나는 업적을 전시한 대형 기념관인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이 있다. 건축면적 3,800평방메터의 규모로 관람객들에게 흉포한 일본침략자들에 맞서 항일영웅들이 용감히 대항하며 피와 살로 민족의 존엄성을 수호하는 강철 만리장성을 쌓은 ‘철혈영혼’(铁血英魂)을 보여준다.
사진은 양정우장군과 항일련군 영웅들의 부조(浮雕)이다.
거대한 수묵 벽화는 관광객들에게 동북항일련군의 전투 장면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2008년 무료개방 이후 양정우렬사릉원과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은 년간 40여만명의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바 애국주의 교양, 국방 교양, 사회주의 정신문명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글 손맹번기자, 사진 류향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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