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길림성음악가협회는 부고를 발부하여 비할 데 없는 침통한 심정으로 사회 각계에 국가1급 작곡가이자 걸출한 음악예술가인 김봉호선생이 2024년 9월 25일 새벽 북경에서 87세를 일기로 서거했다고 밝혔다.
부고에 따르면 김봉호, 남, 조선족이며 1937년 조선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태여났고 1941년 부모를 따라 중국 길림성 화룡시로 천입하였다. 국가1급 작곡가, 원 무장경찰문공단 예술지도, 연변대학 명예교수, 중국음악가협회 회원, 길림성음악가협회 제8기 명예주석, 중국음악가협회 제4기 상무리사, 중국음악저작권협회 리사, 중국소수민족성악학회 리사, 중국조선음악연구회 상무리사이다. 1996년에 '중국가요계의 휘황한 20년' 작곡 성과상을 수여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아름다운 마음> ,<금실북과 은실북>,<연변인민 모주석을 열애하네>,<붉은 해 변강 비추네>,<나는 혁명을 위해 떼목을 놓네> 등이 있다.
부고는 김봉호선생의 타계는 음악계의 중대한 손실인바 길림성음악가협회는 김봉호선생의 타계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가족에게 진심어린 위문을 표한다고 썼다. 이와 함께 김봉호선생의 예술적 성취와 인격적 매력을 깊이 추모하며 그의 작품은 영원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후세 사람들이 계속 예술의 참뜻을 추구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썼다.
/안상근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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