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아침의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훈춘시촬영가협회의 촬영가들이 작은 변경도시 훈춘시 가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쁨 가득한 촬영 려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훈춘 경신습지에 도착했다.
경신습지 룡산호반의 아침은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환상적인 선경을 방불캐 했다. 호수우에는 작은 어선 두척이 보일듯말듯 떠있었고 간간히 공중을 날아예는 새무리가 하늘을 스쳐가면서 잠시의 평안을 깨뜨렸다. 풀밭에서 황소 한떼가 유유히 풀을 뜯고 있었는데 마치 이 순간에 시간도 점점 느려진 것 같았다.
잠시후 동녘이 밝아오고 해빛이 대지를 비추며 이 모든 것을 더욱 눈부시게 비추었다. 현장에 있던 촬영가들은 흥분을 금치 못했고 그들의 손에 들고 있던 카메라들은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우리 곁을 스쳐갈눈깜짝할 사이에 법한 아름다운 순간들을 앞다투어 기록하고 있었다…
/길림일보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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