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7세 생일 맞은 로인협회, 문예공연으로 국경절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7일 22시45분    조회: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로인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전시하기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관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3층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의 초청을 받고 협회의 전임 회장과 전임 부회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1987년에 설립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는 지난 37년 동안 시종 ‘로인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봉사한다’는 취지로 로인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로인들의 사회참여를 추진하며 조화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 또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주관단위로서 줄곧 로년문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해왔으며 로인들에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예술무대를 제공해주었다.

공연에 앞서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전흥수 회장은 “오늘 우리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을 맞이했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의 지도하에 우리는 로인사업정책을 깊이 있게 관철했으며 여러 지역 협회에서는 자신들의 협회를 로인들의 오락활동 장소로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문예공연의 형식으로 당과 조국의 위대한 성과를 노래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은 사전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춘시 11개 지역협회와 군중예술관, 예술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여러 지역협회와 예술단은 무용, 합창, 군사특보공연 등 알심들여 준비한 16개 다양한 형식의 공연을 통해 새시대 로인들의 정신적 풍격과 아름다운 삶에 대한 동경을 보여주었다.

공연은 군중예술단의 〈환고신시대(欢鼓新时代)〉를 시작으로 총 16개 공연이 진행되였는데 매 공연마다 다채로워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공주령협회에서 준비한 〈그네 타는 처녀〉는 화려한 복장을 입은 회원들이 경쾌하게 춤을 추면서 젊은이들을 무색하게 하는 로인들의 청춘활력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쌍풍협회 합창단이 〈나와 나의 조국〉을 노래했는데 은은한 노래소리로 조국에 대한 무한한 로인들의 사랑과 축복을 표현했으며 뒤이어 관성구협회에서 준비한 군사특보공연은 정연하고 한결같은 동작과 단호한 걸음걸이로 로인들의 강인함과 애국심을 보여주었다.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공연에 흠뻑 빠져들었고 공연현장에는 수시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이번 공연은 로인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부동한 년령층 사이의 교류와 리해를 촉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짙은 국경절 명절분위기를 더해주었다.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는 앞으로 국가의 호소에 적극 호응하고 로인들의 심신건강과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유익한 활동을 더욱 많이 조직해 장춘시 로인사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림신문 오건, 류향휘 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78
  • 9월 25일, 연길시 진학가두는 ‘국가렬사기념일’을 맞이해‘로병사의 집’과 손잡고 ‘혁명렬사들에게 경의 드리기’행사를 벌였다.행사에는 23명의 렬사유가족과 22명의 연길시 신동유치원 어린이, 참전로병사, 진학가두 사업일군 및 강연원 등이 참가했다.행사는 31개 ‘새시대 홍색이야기소’에서 선발된 10명 강연...
  • 2024-09-29
  • 조영길옹의 작품국경절을 맞이하여 평균 나이 85세가 넘는 길림시 조선족화가 삼로옹의 서화전이 길림시 동시장 조선족식품상점 3층에서 펼쳐졌다. 일찍 심양로신미술학원을 졸업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퇴직한 조영길선생(89세)의 수채화, 선전화 30여폭, 그리고 서란시 평안진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퇴...
  • 2024-09-29
  •  - 중국 서장 현지 르포사람이 해발 4,000m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가? 사방은 나무 하나,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산들이고 그 너머는 만년설을 뒤집어 쓴 히말라야 산군(山群)들이 끝없이 이어진 곳, 그곳은 '영혼의 땅' 서장이다.서장의 라싸(拉萨)로 가는 길은 멀었다. 수없이 중국을 다녔지만 대개 비행 ...
  • 2024-09-29
  • 9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로인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전시하기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관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3층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 2024-09-27
  • 9월 24일, 아침의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훈춘시촬영가협회의 촬영가들이 작은 변경도시 훈춘시 가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쁨 가득한 촬영 려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훈춘 경신습지에 도착했다. 경신습지 룡산호반의 아침은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환상적인 선경을 방불캐 했다. 호수우...
  • 2024-09-27
  • 태승호소란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고적해 보이는 도시의 구석진 곳곳에서 무심코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가 가끔씩 나의 마음속의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때가 있다. 특히 이따금씩 들려오는 노크소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속에서의 간단한 충돌이 아니라 시공을 가로 지르는 사신마냥 나를 이끌고 지난날의 기억과 앞...
  • 2024-09-27
  • 송미자 내 창문 카텐을 열때면풍경소리 귀맛 돋군다  자유롭게 흔들며 울리는 바람의 멜로디풍경소리로 뇌리를 씻었나 보다씻기운 뇌는 망각으로 투명해졌는가  쌀 씻는것도 잊고 마른 쌀을 솥에 앉혔다 전원을 눌렀다 밥이 될가 쌀이 될가 다행이 주말이다 더...
  • 2024-09-27
  • 안부길활짝 피여나 예쁘던 꽃이 어느덧 락화하니 세월의 무상함에 허전함을 금할수 없으나 락화가 암시하는 철리에 인생을 반추해 본다.떨어진 꽃잎은 고아한 본색을 잃지 않았다.우리는 종점까지 초심을 간직해야 한다.초심은 생명을 연장하는 인력이다.초심을 잃으면 생명은 낭떠러지에 추락된다.초심은 행복의 원천이다....
  • 2024-09-27
  • 문정산다는게크고 작은 유혹이들쑥날쑥 피여난 꽃밭 거니는 일이다한 송이 꺾으면또 한 송이 꺾고 싶다비바람 눈보라 속에서도자꾸 꺾어보겠다고발버둥친다고개 들어보니어느새 날이 저무는데석양 아래 아직도꽃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
  • 2024-09-27
  • 리춘자1966년도에 아버지가 부대에서 전업하여 돌아오자 정부에서는 한 공장의 책임자로 배치하였다. 책임을 맡은 아버지는 공장의 생산을 일떠세워보려고 새벽에 나가면 저녁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상해, 북경 등 외지 출장도 많았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근을 할라, 집안일을 할라, 여러 자식들을 키우고 공부...
  • 2024-09-2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