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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졌지만 납득이 되는 패배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8일 21시09분    조회: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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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저녁 있은 2024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제25라운드 운남옥곤과의 홈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1: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연변팀은 여전히 541진형을 구사했다. 19번 동가림이 꼴문을 지키고 3번 왕붕, 15번 서계조, 5번 리달, 20번 김태연, 14번 리룡이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23번 왕성쾌와 6번 리강, 10번 이보, 17번 리세빈이 중원을 지키고 최전방에는 9번 로난이 꼴사냥에 나섰다.

초반부터 두팀은 불꽃튀는 맞공격을 펼쳤다.

7분경 로난이 중거리슛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지만 높이 떴다.

13분경 운남팀의 대포알슛이 높이 떴다.

17분경 운남팀이 뜻밖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꼴을 뽑아냈다. 역시 상대는 강팀!

점수는 0:1.

1분뒤 연변팀이 곧바로 역습에 나섰지만 로난의 헤딩슛이 꼴키퍼에 막혔다.

20분경 운남팀의 중거리슛을 동가림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36분경 운남팀의 헤딩슛이 별 위협을 구성하지 못했다.

39분경 로난이 박스안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꼴키퍼에 막혔다.

45분경 운남팀이 중원에서 왕성쾌의 공을 빼았은 후 곧바로 역습을 조직했고 36번 선수가 손쉽게 추가꼴을 뽑아냈다.

점수는 0:2.

전반전 추가시간에 연변팀은 또 한번 수비라인에서 패스실수가 나왔고 운남팀이 박스안에서 슈팅까지 때렸지만 왕붕이 육탄방어로 막아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23번 왕성쾌 대신 18번 루룽카이저를 투입했다.

49분경 로난이 아크부근에서 때린 슈팅이 꼴키퍼에 막혔다.

55분경 연변팀은 17번 리세빈 대신 13번 림태준을 투입했다.

57분경 김태연이 박스내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았고 주심은 부심과의 소통 끝에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로난이 키커로 나서서 안전하게 차넣었다.

점수는 1:2.

꼴을 넣은 뒤 연변팀은 곧바로 10번 이보 대신 11번 아볼레다를 투입했다.

64분경 림태준의 크로스를 아볼레다가 박스내에서 때렸지만 빗나갔다.

65분경 운남팀이 또 한번 우리 후방에서 공을 빼앗은 후 슈팅까지 만들어냈지만 우리 수비수에 맞아 빗나갔다.

84분경 운남팀의 슈팅을 동가림이 잘 잡아냈다.

85분경 운남팀은 또 한번 1:1 기회까지 만들어냈지만 동가림의 신들린 선방에 막혔다.

87분경 연변팀은 6번 리강 대신 33번 리금우를 투입했다. 어린 선수 리금우의 오랜만의 출전이였다.

92분경 운남팀이 아크부근에서 꼴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쐐기꼴을 뽑아냈다. 연변팀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는 실점이였다.

오늘 경기는 결국 두팀 실력차이가 그대로 반영된 경기였다. 연변팀은 개인능력이나 공수전환 등 면에서 상대팀과 확연히 차이를 보였다. 우리 선수들이 수비라인이나 중원에서 공을 빼앗기고 패스를 차단당하는 등 실수들이 자주 나왔지만 결국 실수가 아니라 객관실력의 반영이였다. 한마디로 우리가 향후 어떤 면에서 개선해나가야 하는지를 잘 알려준 경기라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전방에서 로난에게 너무 의지하고 로난이 상대수비수에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도 맹목적으로 로난에게만 의지하는 상황은 개선됐으면 하는 점이다. 그리고 우리가 패널티킥을 얻은 상황에서 이보가 불만정서를 보이며 자신을 교체해라는 신호를 보낸 점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였다. 이보가 패널티킥을 차려다가 로난이 차게 되자 불만정서를 표출한 것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진짜 그럴 경우 이는 팬들이 절대 원치 않는 것이고 팀이 확실히 정리해야 할 부분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고 단결보다 큰 힘은 없다.

오는 10월 6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강서려산과 제26라운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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