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연길시 진학가두는 ‘국가렬사기념일’을 맞이해‘로병사의 집’과 손잡고 ‘혁명렬사들에게 경의 드리기’행사를 벌였다.
행사에는 23명의 렬사유가족과 22명의 연길시 신동유치원 어린이, 참전로병사, 진학가두 사업일군 및 강연원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31개 ‘새시대 홍색이야기소’에서 선발된 10명 강연원들이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나라와 인민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렬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소개했다.
강연은 다채롭고 생동한 사실로 항미원조전쟁에서 목숨바쳐 싸운 영웅들의 투지와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홍색이야기강연단의 이야기는 관중들의 한결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렬사유가족 좌담회가 펼쳐졌다. 23명의 렬사유가족 대표들은 가슴에 붉은 꽃을 달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친인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삼촌 세명과 오빠를 잃은 김희숙은 선렬들의 희생으로 얻은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당과 정부에서 잊지 않고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리고 본인도 공익사업에 힘써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항미원조전쟁에 아버지를 잃은 한해숙은 줄곧 눈물을 흘리면서 혁명렬사들을 기리는 발언을 하여 장내에 큰 감동을 주었다.
올해 72세의 주해영은 아버지가 항미원조전쟁에서 희생된 렬사이고 자신도 인민해방군에 참가하여 당산대지진 때에 구조현장에서 맨손으로 페허를 파헤치며 사람을 구하던 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선렬들의 정신을 따라배워 새시대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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