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운도 실력? 원정 3점 더하며 잔류 확정의 문 ‘활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7일 10시49분    조회: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대 강서려산전에서 원정승을 이룩한 연변팀에 천운이 따랐다. 

예상 외로 힘겹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간신히, 신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꼴찌팀이여서 ‘이번엔 쉽지 않을가’라는 예상을 깨고 연변팀은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전반전에 선제꼴을 뽑아내긴 했지만 강서려산팀의 파상공세에 맞서 막아내는 데에만 급급하다 보니 연변팀은 시종 밀리는 경기를 했다. 그럴듯 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비록 연변팀이 첫 꼴을 터뜨렸다만, 전반전 데이터를 보면 강서려산팀은 슈팅 8회(유효 슈팅 3회)를 기록해 연변팀의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를 상회했다. 위험한 공격도 상대팀이 46회를 쏟아낼 때 연변팀은 단 8회 뿐이였다.

그렇다고 후반전에 돌입해 이러한 불리한 형국을 타개할 묘책을 찾아낸 것도 아니였다. 여전히 수세에 몰리면서 중원 통제권을 잃은 연변팀은 강서팀에 슈팅을 11회 추가하게 했고 전반 경기 내내 상대는 공격 110회(위험 공격 77회)라는 기록을 썼다. 반면 연변팀의 공격은 75회였고 위험한 공격은 29회 뿐이였다. 

한편 경기 90분 동안 슈팅 19회(연변팀 슈팅 5회)를 쏟아낸 강서팀은 유효 슈팅이 3회에 그치면서 빈약한 공격력에 무릎을 꿇어야 했고 더불어 몇차례 문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울어야만 했다.

이러니 저러니 경기 장면으로 보나, 데이터로 보나 여러모로 불리했지만 그와 관계없이 연변팀에게 승리의 녀신이 손을 들어줬던 것이다.  운좋은 승리를 기분좋게 거두면서 연변팀은 잔류 확정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결과로 말하는 축구 경기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연변팀은 박수를 받을 만 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지만 ‘원정 약체’로 평가 받던 연변팀이 원정에서 또 한번 승리를 쟁취했다는 것에, 소중한 원정 3점으로 잔류를 확정했다는 데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 싶다.

나아가 이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이며 잔류 걱정을 던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넘어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가오는 12일에 연변팀은 또 한번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와 대결한다. 

지난 12라운드에서 홈장을 내줬던 연변팀에게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다. 만만치 않은 상대(7위)라지만 지지 않는 축구를 하는 연변팀(9위)의 모습을 또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07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   연길시문화관 신관 락성식이 8월 29일 개최되였다. 새로 락성된 연길시문화관은 비정기적으로 여러가지 전시공연과 교류 행사들을 펼치게 되며 연길시 공공문화 봉사내용을 풍부히 하고 광범한 군중들에게 문화오락활동 교류장소를 제공해주게 된다. 료해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돐을 경축하여 도시기능을...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