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연변조선족자치주가사협회 30여명 회원들은 백산시 조선족로인협회에 찾아가 뜻깊은 련환모임을 가졌다.
련환모임에서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강경제회장이 연변주가사협회 탐방팀을 환영하는 격동에 넘치는 환영사를 올리였고 연변주가사협회 회장 김광룡이 답사를 하고 이어서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에 <유유세월, 우정은 오래가고 아름다운 석양홍 함께 쌓아가자!> (岁月悠悠,情谊长存,共筑美好夕阳红!)는 글발이 새겨진 축기를 증정하였다.
련환모임에서는 량측에서 준비한 문예공연도 있었는데 모두다 국경 75주년을 경축하는 내용이 담긴 종목들로 꾸며져 열렬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로인들이 선보인 부채춤과 북춤, 농악무는 그 기교가 높아 모두의 찬양을 받았다.
한시간 남짓한 문예공연이 마무리된후 백산시조선족로인협회 회원들과 연변주가사협회 탐방팀 성원들은 손잡고 나란히 무대에 올라 북장단의 흥겨운 노래소리에 맞추어 얼싸안고 즐거운 우정과 교류의 한때를 보내였다.
료해에 따르면 백산시는 지구급 행정시인데 총인구는 89만6,000여명이며 그중 60세이상 로인 인구가 27만1,000여명이다. 백산시에 살고있는 조선족 인구는1만4,000여명이며 조선족 소학교와 중학교도 있다.
백산시는 농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던 그 시대에 '백산의 붉은꽃'으로 전국에 소문났고 지금은 개혁개방의 동풍을 타고 약재산업과 특산물 산지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고있다.
/김삼철
编辑:안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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