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이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신화넷
스웨리예 문학원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한국 녀성 작가 한강에게 수여한다며 그는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첫 한국 작가가 되였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리예 문학원 상임비서 마츠 말름은 이날 스톡홀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렬한 시적 산문으로 력사적 상처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한국 작가 한강을 표창하기 위해 2024년 노벨문학상을 그에게 수여한다고 밝혔다. 말름은 한강에게 전화로 수상 소식을 알렸고 한강은 자신이 상을 받을 줄 예상하지 못했으며 매우 영광스러워했다고 전했다.
노벨위원회 위원장 앤더스 올슨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강은 작품에서 력사의 상처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폭로했다. 그는 육체와 령혼, 산 자와 죽음 자간의 련결에 대해 독특한 인식을 지니고 있으며 시적이고 실험적인 풍격으로 당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
한강은 1970년 한국 광주의 문학가정에서 태어났다. 그의 대표작 《채식주의자》(素食者)는 2007년 출간된 뒤 국제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다양한 언어로 번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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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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