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을 맞이했다. 이때 찬 공기 활동이 빈번하게 되여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일교차가 더욱 커진다.
이 가을철 절기는 건조할 뿐만 아니라 쌀쌀함까지 더해지는 시기이므로 따뜻함과 습윤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방면에서 찬 음식을 피해야 할 뿐만 아니라 보온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늦게 자면 음혈과 양기를 소모하고 발한, 다한증과 같은 상초열이 발생하기 쉽다.
식생활에 있어서는 찬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건조함을 촉촉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몸을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음식을 추천한다. 례를 들어 참마, 련밥, 고구마 등이다. 또한 배 하나에 무 하나를 물에 넣고 끓인 후 진피와 생강을 조금 넣고 끓이면 무와 배의 페를 습윤하게 하는 작용을 유지할 수 있고 동시에 랭기를 줄일 수 있다. 관건은 진피와 생강을 넣으면 위를 더욱 따뜻하고 위를 촉촉하게 할 수 있으며 동시에 페를 습윤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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