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독일 하노버 국제교통운수박람회에서 사람들이 동풍자동차전시구역에서 E-STAR V7 상용차를 참관하고 있다./신화넷
상무부 부장은 왕문도는 10월 25일 유럽련맹 통상담당 수석 부집행위원장 돔브로우스키스와 화상 회담을 가졌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량측은 가격 약속을 중국 전기차에 대한 유럽련맹의 반보조금 사안의 해결책으로 유지할 것을 명확히 밝히고 다음 단계의 협상 방향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
량측은 회담에서 유럽련맹의 중국 전기차 반보조금 사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질적이며 솔직하고 건설적인 론의를 진행했다. 량측은 이전 단계 협상에서 이룬 진전을 되돌아보며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히겠다는 정치적 의지를 거듭 천명했다.
왕문도는 다음 단계의 가격 약속 협상이 서로의 핵심 관심사를 고려하는 기반에서 ‘실질적이고 균형적인’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협의 효력과 기업의 핵심 리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가격 약속의 리행 및 감독․관리를 위한 량자 소통 기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왕문도는 중국·유럽 각계가 해당 사안을 원만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하며 큰 기대를 품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9월 20일 이후 량측은 가격 약속 방안에 대해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했으며 량측의 노력으로 일부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었으나 중국·유럽 업계의 핵심 관심사와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여전히 큰 이견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측은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확고히 보호할 것이며 량측이 이전 단계 협상을 기반으로 협상을 지속적으로 공동 추진해 실질적인 돌파구를 조속히 마련하고 중국·유럽 각계의 기대에 부응하며 중국·유럽 산업의 공통 리익과 중국·유럽 경제무역 호혜 협력의 큰 틀을 수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럽측은 가격 약속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건의를 제시하며 량측 기술팀이 이에 대해 화상 협상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측은 다음 단계의 협상을 즉시 시작하는 데 동의했으며 유럽 기술팀의 조속한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량측은 중국이 유럽련맹의 브랜디(白兰地)·돼지고기·유제품 등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시작한 무역 구제 조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측은 상기 사안이 중국 국내 산업의 신청에 따라 시작된 것으로 세계무역기구의 규칙과 중국 법률의 규정에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측은 법의 테두리 안에서 조사를 이어갈 것이며 각측의 합법적인 권익을 충분히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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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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