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명향 홍풍촌 산업유치, 기초시설건설로 발전일로 진입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1월6일 10시50분    조회: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图片

드론으로 내려다본 마을 전경.

흑룡강성 학강시 동명조선족향 홍풍촌이 산업프로젝트 유치를 비롯한 마을 건설의 길에서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홍풍촌은 경작지 면적이 9600무, 그중 수전이 8445무 차지한다. 마을 호적은 248가구이며 현재 50여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그중 조선족 10가구가 5천여무를 경작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한족이 경작하고 있다.

마을은 시내와 가깝고 지역도로와 가까운 지리적 우세에 힘입에 최근년간 국가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산업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2021년 성민족종교국이 소수민족발전기금으로 200만원 투자한 옥수수 심층가공항목이 마을에 입주했으며 이듬해 옥수수국수 가공공장을 설립하고 가공설비를 마련했다. 현재 라북현 홍호량식무역유한회사가 임대맡아 운영중에 있다. 옥수수국수, 찰옥수수 위주로 전자상거래, 더우인 라이브방송을 통해 린근 지역 슈퍼마켓이나 민간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업에서 1년에 약 13만원의 리윤을 촌집체에 납부한다.

图片

홍호량식무역유한회사 관계자가 윤광일 촌당지부서기(왼쪽)와 교류하고 있다.

图片

옥수수제품 라이브방송실.

图片

윤광일 촌당지부서기(사진 뒤사람)와 마보부 제1서기(사진 앞사람)가 옥수수제품 가공공장에서 제품 포장기기를 설명하고 있다.

2022년 현농업농촌국에서 촌집체에 250만원 하달해 식량건조탑을 건설했다. 건조탑의 하루 건조능력 500톤이다. 이 프로젝트도 촌집체에서 1년에 약 13만원의 보너스를 챙긴다. 건조탑 주위에 100만원이 투자된 시멘트 량식건조장 7천평방미터 조성했는데 란간, 창고도 건설할 계획이다.

촌집체는 2023년 국가 소수민족발전기금을 96만원 대마력 농기구를 갱신했다. 중형 고속이앙기 6대, 트랙터 3대 등을 마련해 농호에 임대주며 해마다 10%의 관리비가 촌집체에 들어온다. 윤광일(57) 촌당지부서기는 "전에 쓰던 수확기도 낡아 이젠 갱신이 필요한데 래년 100만원 정도를 신청해야 한다. 농기구 수익도 괜찮다"고 말했다.

图片

량식 건조탑. 

图片

농기구 저장소에 세워놓은 농기구들.

기타 산업프로젝트까지 합치면 촌집체는 1년에 40만원 정도 소득을 본다.

윤서기는 "마을의 홍풍조에 현재 200톤짜리 량식건조탑이 있는데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어 2025년 500톤짜리 세울 예정이다. 건조장까지 마련하자면 300만 정부 산업프로젝트자금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풍촌은 개황지(新增地) 130헥타르가 있는데 이 부분의 수익도 1년에 촌집체에 40만원 들어온다. 윤서기는 몇년후 토지계약이 만기되면 가격조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을건설과 관련해 윤광일 촌당지부서기는 "프로젝트 자금은 현민종국과 어떻게 조률하냐가 중요하다. 소수민족발전기금은 효익을 실현할 수 있는 산업프로젝트를 우선 고려한다. 공익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촌집체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정책이 기울어진다"라고 말했다.

마을은 기초시설건설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최근 홍풍촌은 북대황그룹 공청농장유한회사와 협력하여 마을 지세조건과 토질조건에 따라 격자화 개조(格田化改造)를 진행하고 부대시설을 완비화시켜 물 사용을 줄이고 로동원가를 낮췄다. 농호의 생산효률이 낮고 기계화작업효률이 낮고 작업소모가 큰 등 문제를 해결한다. 격자화 개조는 2년내에 완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홍풍촌에 와서 촌주재 제1서기직을 맡고 있는 마보부는 "관련 협력은 많은 우세가 있다. 농장의 파종기술이 비교적 선진적이라서 저지대와 격자가 작은 곳을 개조승격시킨후 파종면적을 충분히 리용해 무당 생산량을 제고시킬 수 있고 로동력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년부터 촌내 시멘트 도로포장을 전부 완성했다. 작년에 1400미터, 올해 1600미터 도합 3천미터 포장했다. 최근에는 상수도 공사도 추진중이다. 라북현 현성과 서쪽 공청농장 사이에 상수도 주배관이 있는데 그곳에 련결하여 상수도가설을 실현한다.

윤광일 당지부서기는 "최근 몇년 지역도로개조가 추진되면 지리위치가 더 좋아진다. 우리 마을은 현성과 가까우니 앞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앞으로 낡은 공장, 주택기지를 회수해서 새 공장을 조성하고 프로젝트를 유치해 돈을 벌고 촌민은 시내에 거주하는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며 앞날의 비전을 제시했다.   

/마국광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2
  • 전국애심녀성포럼 사랑, 나눔, 교류, 봉사 플랫폼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주선으로 사랑, 나눔, 교류, 봉사로 '녀성의 지혜와 힘으로 문명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건설하자'는 것을 취지로 하는 전국애심녀성포럼 제14회 워크숍(천진) 및 제13회 차세대 녀성리더 양성프로그램이 9월 6...
  • 1970-01-01
  • 17세의 소녀소년들이 졸업하여 갈라진후 50년후에 다시 만나는 모습은 어떠할까.할빈시 조선족제2중학교(조2중) 74기생들의 50년만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랑만의 도시 할빈에서 연출되였다.정든 모교에서 단체사진으로 즐거운 만남의 순간을 기록했다.9월 6일부터 할빈조2중 74기 50주년 동창모임이 3박 4일간 진행되였다.1...
  • 1970-01-01
  • 오곡백과 무르익는 황금의 계절을 맞아 중국의 석유도시로 불리우는 대경시에서 일년에 한번씩 하는 대경시(신교)조선족문화친목회 2024년 배구운동대회가 지난 9월 7일 대경시실험중학교 제2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렸다.일년에 한번씩 각 지회에서 륜변으로 조직하는 관례에 따라 대경시아리랑분회에서 주관한 이번 운동회는...
  • 1970-01-01
  • "전설처럼 전해듣던 안중근의사의 충혼이 살아숨쉬는 할빈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8월 20일 점심 할빈에서 가장 오래된 조선족식당인 함지박(老朴饭店)에서 만난 하용화 회장이 할빈인상에 대한 평가이다.미국 솔로몬보험그룹 회장 및 월드옥타 총회 명예회장직을 맡고 있는 하룡화씨 일행은 이번에 부부 동반으...
  • 1970-01-01
  • 중국의 걸출한 무산계급음악가이며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정률성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가 유엔에서 선정한 음악도시로 불리우는 할빈에서 뜻깊고 성대하게 개최되였다.8월 9일 저녁 상서로운 저녁노을이 할빈시 군력구에 위치한 할빈콘서트홀의 상공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와중에 저녁 7시반부터 음악회...
  • 1970-01-01
  • 6일, 연변의 중요한 두 경제단체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한걸)와 연변무역협회(회장 한정호)는 연길시의란진 광업마을에서 공동으로 여름철운동회를 개최했다.국가제창, 당기선서, 개막식 공연으로 서막을 펼친 운동회는 달리기, 줄뛰기, 축구, 배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과 협동력을 보여주는 여러가지 유희로 기업인, ...
  • 1970-01-01
  •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2024년'영휘컵(荣辉杯)'연변민족식(民族式)씨름국제초청경기, '영휘컵'연변민족식씨름경기 및 연변중소학생민족식씨름경기가 연길에서 펼쳐졌다.이번 경기는 국제교류로 연변씨름선수들의 운동수준을 한층 향상하고 경기를 통해 연변씨름선수들의 경기력을 증강하고 청소년씨름운동...
  • 1970-01-01
  • 계절의 녀왕이라 불리우는 5월의 화창한 날씨속에서 수도 북경에 위치한 북경연서호(雁栖湖)국제전시센터에 경사가 났다. '미약한 빛이 모여 횃불을 이루다(微光成炬)'를 주제로 하는 커시안그룹 창립 20주년 기념 축하행사가 성대하고 화려하게 개최된 것이다. 2014년 중국 APEC정상회담의 개최지이기도 한 이곳에...
  • 1970-01-01
  • 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뭔가를 오래동안 견지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모두가 힘들다고 인정하는 료식업을 변함없이 이끌어간다는 것은 더욱 그러하다. 할빈에 있는 조선족 식당 '금화루'가 대표적인 사례다.이 식당은 조선족 녀성이 90년대 창업을 시작해 30년을 하루와 같이 꾸준히 영업해온 장...
  • 1970-01-01
  • 싱그러운 라일락꽃 향기가 넘쳐흐르는 5월의 화창한 봄날씨에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이하 청년친목회)에서 회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발전을 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사 방문 활동을 개시했다.이들이 선택한 첫번째 방문지가 현재 할빈시조선족청년친목회 신임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성호사장(83년생)이...
  • 1970-01-01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