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행정책 대상에 추가했다. 이와 관련해 주중 한국대사관 경제공사 유복근은 8일 “중국이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한국에게 비자 면제 조치를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오늘(8일)부터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국민에게 비자면제정책을 시행하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한국정부도 이에 대해 환영한다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고 말했다.
유복근은 “중국이 이번에 경제인들의 왕래에 불편을 초래했던 비자를 전향적으로 면제해 줌으로써 앞으로 한중간의 무역이나 투자 확대 그리고 기업간의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인 동력을 제공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유복근은 “11월 6일날 한국 언론은 어느 특정 려행사의 통계에 의하면 비자면제 조치로 인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오고자 하는 려행객들이 60%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며 “중국의 비자면제 조치는 량국간의 심리적 장벽을 더욱 축소하고 인적교류 더 나아가 경제교류 그리고 제반 분야에서 량국간의 소통을 더욱 확대시키는 좋은 동력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1일 한국 등 9개국의 일반려권을 소지한 자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31일까지 ‘무비자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일반려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려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국제방송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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