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보람찬 일을 할 수 있어 만년이 즐겁습니다”추춘매 기자 2024-11-20 09:01:27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패기와 열정이 넘쳤던 직장을 떠난 로익장들이 퇴직 후의 삶을 공유와 봉사로 채워가고 있다. 최근 훈춘시에도 한패의 멋진 퇴직인원들이 각자의 특장을 살려 사회구역에서 여열을 발휘하면서 만년을 보람차게 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로법관 사업실’, ‘로법관 조정사업실’… 로령화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요즘, 삶의 지혜와 지식이 풍부한 로익장들의 활약이 더욱 활성화되고 빛나고 있다. 패기와 열정이 넘쳤던 직장을 떠난 로익장들은 퇴직 후의 삶을 공유와 봉사로 채워가고 있는데 최근 훈춘시에도 한패의 멋진 퇴직인원들이 각자의 특장을 살려 사회구역에서 여열을 발휘하면서 만년을 보람차게 보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주민들에게 법률보급을 하는 왕언빈 로인.

훈춘시 신안가두 단결사회구역의 주민 왕언빈(66세)은 훈춘시인민법원에서 퇴직한, 30여년 경력을 자랑하는 원로법관이다. 퇴직 후 주동적으로 사회구역 법률보급사업에 뛰여든 왕로인은 2018년 여러 부문의 도움으로 ‘로법관 사업실’을 설립하고 관할구역내 무료 ‘변호사’를 맡고 있다.

“왕서기, 돈을 못 받아 소송해야겠는데 이런 증거들이 있으면 되겠습니까? 기소장을 대신 작성해주실 수 있습니까?”

“네. 한번 같이 봅시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추가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15일 오전 9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시간을 맞춰 ‘출근’한 왕언빈 로인은 일찌기 찾아온 주민 왕로인과 증거들을 검토하면서 전문적인 법률인의 하루를 시작했다. 왕언빈 로인의 까근하고 세심한 해석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던 왕로인은 “역시 법률문제는 왕서기를 찾아야 속이 시원합니다. 덕분에 일이 쉽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며 엄지를 척 내밀었다.

“법률 관련 사업에 종사한 지 30여년이 됩니다. 평생 법률사업을 했으니 퇴직 후에도 내가 아는 법률지식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단결사회구역 ‘로법관 사업실’ 덕분에 하루하루 충실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설립해서 지금까지 왕언빈 로인은 단결사회구역 ‘로법관 사업실’의 서기를 맡아 일상적인 법률보급, 법률자문 뿐만 아니라 관할구역내 이웃간의 사소한 모순, 분쟁 조정도 도맡아하고 있다.

그동안 왕언빈 로인과 함께 사업해온 훈춘시 신안가두 단결사회구역당위 서기 리수매는 “왕서기는 달마다 한번씩 법률수업을 하고 있는데 사업경험이 풍부해 전에 접했던 실제사례로 알아듣기 쉽고 재밌게 설명해줘 주민들 뿐만 아니라 사업일군들도 많이 학습하고 덕을 보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부딪친 문제마다 전문적 법률의견을 척척 내주니 주민들도 왕서기를 반기고 사회구역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고 왕언빈 로인의 로고를 칭찬했다.

현재 왕로인은 ‘로법관 사업실’ 뿐만 아니라 사회구역 사법조리와 함께 법원에서 이전해온 사법조정사업도 맡고 있다. 왕언빈 로인은 “법원에서 개정 전 조정을 원하는 사건들을 저희에게 보내오는데 사건을 접수한 후 모든 서류들을 검토하고 당사자들과 조정을 한 다음 조정서를 다시 법원에 보냅니다. 이 사업방법은 법원의 사업능률을 일층 높일 수 있고 당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사건을 다 검토하고 신중하게 조정해야 하기에 재직시절의 느낌을 되찾은 것 같아 즐겁고 보람찹니다. 퇴직 후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합니다.”며 퇴직 후에도 사업에 기여하고저 하는 강한 애착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2020년에 설립된 훈춘시 영안진 영의사회구역의 ‘로법관 조정사업실’도 퇴직 로법관 포문학 로인이 여열을 발휘하고 있는 ‘은빛 진지’이다. 왕언빈 로인처럼 포문학 로인도 전문적 법률인으로써 관할구역내 각종 모순 조정과 법률자문을 책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원에서 보내온 개정 전 조정 사건들을 맡아 조정하고 있다. 4년간 200여건의 사건을 조정하고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편하고 쉽게 법률봉사를 제공하고 있는 포문학 로인은 평생 법률인으로 로익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글·사진 추춘매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지난 11월 26일, 복건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뻐스 한대가 도문시 장안진 부암촌 도로구간에서 고장이 났을 때 우리 주 문화관광부문, 인민경찰, 보도매체 기자, 택시운전수, 현지 촌민들이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관광객들이 연변인민들의 따스함을 느끼게 했다.이날 오후 4시 15분경, 도문시공안국 장안파출소는 도...
  • 1970-01-01
  • 우리 주 학생 3명이 송경령장학금을 받았다.일전 교육부, 중국복리회와 중국송경령기금회는 제16기 송경령장학금 수상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장학금은 1542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발급했는데 그 중 우리 주 학생 3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당의 교육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도덕수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근본임무...
  • 1970-01-01
  • 26일, 연길시 건공가두 장림사회구역에서는 장기간 사회구역 활동에 적극 참가하고 지지해준 구역내 자원봉사자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자원봉사자들을 위문하는 활동을 가졌다.26일, 장림사회구역 책임자가 자원봉사자들에게 위문품을 나눠주고 있다.오전 아홉시, 나이가 지긋한 5명의 자원봉사자가 사회구역 사무실에...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