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복건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뻐스 한대가 도문시 장안진 부암촌 도로구간에서 고장이 났을 때 우리 주 문화관광부문, 인민경찰, 보도매체 기자, 택시운전수, 현지 촌민들이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관광객들이 연변인민들의 따스함을 느끼게 했다.
이날 오후 4시 15분경, 도문시공안국 장안파출소는 도시지휘중심 출동경찰로부터 도문시 장안진 부암촌 도로구간에 관광뻐스 한대가 고장으로 멈춰서고 복건관광객 31명과 관광안내원 2명, 운전수 1명이 고립됐다는 제보를 받았다. 료해한 데 따르면 이날 장백산풍경구에서 도문으로 가던 관광뻐스는 당일 진눈까비 날씨에 기온이 갑작스레 떨어지고 로면이 얼어 고속도로가 페쇄된 상황에서 로선을 바꿔 국도에 들어섰는데 네비게이션에 오차가 생기면서 농촌도로에 잘못 들어선 데다가 차가 고장까지 나면서 도로 한켠으로 미끌어졌다.
고립인원이 비교적 많고 대형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도문시 문화관광부문은 연변교통문예방송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연변교통문예방송 장력가 기자는 재빨리 응급차대 대원들을 조직해 가장 빠른 시간내에 현장에 도착해 관광객들을 차에 태워 몸을 녹이게 했고 그 과정에 부암촌의 촌민들도 곤경에 처한 관광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한 보람으로 관광객들은 당일 저녁 9시에 전부 안전하게 연길로 옮겨졌다.
복건관광객 양녀사는 “방송국과 부암촌 간부,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아주 따뜻한 곳에 배치했는데 난방도 되고 뜨거운 물도 나왔습니다. 모두 아주 열정적이였습니다. 경찰들은 끝까지 계속 우리와 함께 있으면서 우리가 안전하게 연길에 도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관광객 반녀사 역시 “연변인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에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
도문시공안국 장안파출소 정치지도원 강서신은 “외지 관광객들이 연변에 오면 수시로 우리를 찾을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우리는 가장 빠른 시간에 현장에 도착해 그들에게 도움을 주어 연변인민의 열정을 느끼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변라지오TV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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