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림업초원국에 의하면 최근 며칠간 길림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 동북범 종적이 자주 포착되였다. 이는 야생동북범이 30년 만에 장백산복지로 다시 돌아왔음을 상징하고 야생동북범 서식지가 일층 확대되여 동북범표범국가공원에서 서쪽으로 200여킬로메터 확장되였음을 의미한다.
3일, 장백산자연보호구관리중심 일군이 장백산 서쪽비탈 금강대협곡 관광도로 연선 부근에서 야생동북범을 발견하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했다. 앞서 7일 전에는 다른 한 일군이 300메터 떨어진 곳에서 야생동북범으로 추정되는 족적을 발견했다.
이는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발견된 야생동북범이다. 사업일군들은 모니터링카메라 9대를 신속하게 설치했다.
현지에서는 사람과 호랑이 충돌 대비책을 신속하게 제정하고 대중들에게 조기경보를 발표했으며 가장 빠른 시간내에 동북범 발견 장소에 경시판을 세워 주의를 당부했다.
길림성은 오랜 기간 생태보호 강도를 높이며 산을 페쇄하고 수렵을 금지하며 자연림의 상업적 벌목을 전면 중단하는 등 조치를 취해 동북범표범국가공원 건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장백산삼림내 동식물 종류가 끊임없이 풍부해지고 있으며 꽃사슴, 노루 등 동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장백산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에서는 향후 동북범 흔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중의 보호의식과 안전의식을 제고시키며 전사회적 힘을 집결해 장백산이라는 생태락원을 함께 잘 수호할 것을 약속했다.
장백산은 우리 나라 동북에 위치해있는 동북아지역의 중요한 생태장벽으로 세계 ‘종 유전자 창고’(物种基因库)와 ‘자연박물관’으로 불리고 있다.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생물권보호구에 포함되고 얼마 전에는 세계지질공원에도 입선되였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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