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강 관련 정황 통보, 왕호녕 채기 정설상 참석
북경 12월 9일발 신화통신: 12월 6일, 중공중앙은 중남해에서 당외인사좌담회를 소집하고 올해 경제형세와 래년 경제사업과 관련해 각 민주당파중앙, 전국공상업련합회 책임자와 무당파인사 대표들의 의견과 건의를 청취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은 좌담회를 주재하고 중요연설을 발표하여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래년은 ’14.5’계획 마무리 해인바 새 시대 중국특색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고 20차 당대회와 당중앙 20기 2차, 3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락착하며 안정 속에서 발전을 도모하는 총적 기조를 견지하고 새로운 발전리념을 완전하고 정확하고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새로운 발전구도를 다그쳐 구축하고 고품질발전을 착실하게 추동하며 개혁을 전면적으로 가일층 심화하고 고수준 대외개방을 확대하며 현대화산업체계를 건설하고 발전과 안전을 더욱 잘 총괄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거시정책을 실시하고 국내수요를 확대하며 과학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의 융합발전을 추동하고 부동산시장, 주식시장을 안정시키며 중점령역의 위험과 외부충격을 방범하고 해소하며 예기를 안정시키고 활력을 불러일으키며 경제의 지속적인 회복과 호전을 추동하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며 사회의 조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고품질로 ’14.5’계획 목표임무를 완성함으로써 ’15.5’계획을 위해 량호한 시작을 실현하기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아야 한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리강, 왕호녕, 채기, 정설상이 좌담회에 참석했다. 리강이 중공중앙의 위탁을 받고 올해 경제사업 관련 정황을 통보하고 래년 경제사업에 관한 관련 고려를 소개했다.
좌담회에서 중국국민당혁명위원회 중앙위원회 주석 정건방, 중국민주동맹 중앙위원회 주석 정중례, 중국민주건국회 중앙위원회 주석 학금명, 중국민주촉진회 중앙위원회 주석 채달봉, 중국농공민주당 중앙위원회 주석 하유, 중국치공당 중앙위원회 주석 장작군, 9.3학사 중앙위원회 주석 무유화, 대만민주자치동맹 중앙위원회 주석 소휘, 중화전국공상업련합회 주석 고운룡, 무소속인사 대표 포신화가 선후로 발언했다. 그들은 당면 경제정세에 대한 중공중앙의 분석판단과 래년 경제사업에 대한 계획과 고려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나서 신품질생산력 발전 가속화, 거시조절통제강도의 적당한 확대, 재정자금효익 향상, 과학기술혁신 생태건설 강화, 에너지소비의 새로운 생태 구축, 국가실험실건설 추진, 신규증가 기능인재취업 촉진, 민영경제의 건전한 발전 촉진, 량안 융합발전 심화 등과 관련해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다.
여러 사람들의 발언을 참답게 청취한 후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여러분들은 올해 경제사업에서 거둔 성적을 충분히 긍정했으며 래년 경제사업에 대하여 아주 많은 훌륭한 의견과 건의를 제기했다. 우리는 이를 참답게 연구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 더욱 복잡다단한 국제, 국내 환경에 직면해 중공중앙은 전당 전국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인솔해 압력을 이겨내고 어려움을 극복하며 침착하게 대응하고 종합적으로 시책했는바 우리 나라 경제운행이 총체적으로 평온하고 안정 속에서 발전을 가져왔으며 경제사회발전의 주요목표임무가 순조롭게 완성되고 중국식 현대화가 새로운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이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올해 이래 각 민주당파, 전국공상업련합회와 무당파인사들은 중국식 현대화 추진에 초점을 맞추어 ‘신품질생산력 발전’, ‘국내 대순환 원활화’에 대한 중점적 고찰과 조사연구를 적극 전개하고 장강생태환경보호 민주감독을 강화했으며 중공중앙에 각종 조사연구보고, 의견과 건의를 송부하여 중공중앙의 과학적 결책, 효과적 시책을 위해 중요한 참고를 제공했다. 습근평은 중공중앙을 대표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래년 경제사업을 잘하려면 우선 반드시 필승의 신심을 확고히 해야 한다. 우리 나라 경제는 기초가 안정적이고 우세가 많으며 인성이 강하고 잠재력이 큰바 장기적으로 호전되는 지지조건과 기본추세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전략적 의지력을 유지하고 주동적으로 우리에게 유리한 외부환경을 조성하며 확고부동하게 자신의 일을 잘함으로써 각 방면의 적극적 요소를 발전실적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래년 경제사업을 잘하려면 전당, 전사회의 공동의 노력과 간고한 분투가 필요된다. 당면, 우리 나라의 발전은 허다한 불확정성과 도전에 직면해있는바 반드시 이를 고도로 중시하고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 어려움과 도전은 해마다 있지만 우리는 시종 비비람의 세례 속에서 발전을 가져왔고 많은 시련 속에서 장대해졌다. 충분한 사업준비를 잘하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래년 경제사회발전목표를 실현함으로써 사업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야 한다.
습근평은 각 민주당파, 전국공상업련합회와 무당파인사들에게 3가지 희망을 제기했다. 첫째, 정치적 립지를 높이고 당과 정부를 협조하여 경제사업을 잘해야 한다. 대세의식, 대세관념을 증강하고 자각적으로 당과 국가 사업의 전반 국면 속에서 참정당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통일전선의 독특한 우세를 발휘하여 당과 정부를 협조하여 정책을 선전하고 예기를 안정시키고 모순을 해소하며 광범한 성원 및 그들과 련계하는 군중들을 인도하여 전면적이고 변증법적으로 경제형세, 발전대세를 대하도록 하며 주선률을 고양하고 긍정에너지를 전달해야 한다. 둘째, 인재가 모여있는 우세를 발휘하여 중공중앙의 결책을 위해 적극 계책을 내놓고 힘을 이바지해야 한다. 개혁, 발전, 안정과 관계되는 관건적 문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전망성과 조작 가능성이 있는 의견과 건의를 제기해야 한다. 민주감독의 성질정위(定位)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업의 총괄과 협력을 강화하여 각항 국가전략의 실시에 조력하고 이를 추동해야 한다. 셋째, 자체 건설을 강화하여 참정의정능력을 더한층 증강해야 한다. 지도부와 대오 건설을 강화하고 엄하게 단속하고 감독하여 부패행위를 발견하면 관용을 베풀지 않고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리론무장과 지식갱신을 강화하고 실천단련을 강화해 직책리행능력과 참정의정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
석태봉, 류국중, 하립봉, 장국청, 오정륭, 중공중앙, 국무원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좌담회에 참석했다.
좌담회에 참석한 당외인사들로는 또 소홍, 하보상, 왕광겸, 진박용, 주영신, 양진과 장은적, 안립가, 전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