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만리장성에서 배달받는 드론 커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2월22일 14시43분    조회:3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만리장성에 올라 장엄한 풍경을 감상하며 드론이 배달한 커피를 마시는 여유...북경의 첫 드론 물류배송 로선이 개통되면서 팔당령 만리장성을 방문한 려행객들은 갈증이 나도 50분이나 걸리는 편의점을 찾을 필요가 없게 되였다. 휴대전화 터치 몇번으로 5분이면 갓 내린 따뜻한 커피를 받아서 마실수 있기 때문이다.

헬리콥터 탑승도 흔해졌다. 상해에서는 다수의 저고도 려객 로선이 개통되면서 상해 포동공항에서 강소성 곤산까지 '플라잉 택시'를 탈 수 있다. 차로 2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약 25분 만에 도착 가능하다.

"처음에는 많이 흔들릴가 봐 걱정했는데 괜찮았어요. 이명처럼 불편한 증상도 없었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플라잉 택시를 체험한 한 곤산 시민의 말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저고도 경제 규모는 5,000억원을 돌파했다. 중국민용항공국(CAAC)은 래년에는 이 규모가 1조5,000억원, 오는 2035년에는 3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고도 경제'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 언급되면서 중국 다수의 도시가 '저고도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경, 상해,  소주 등 도시는 저고도 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속속 내놓았다.

이와 함께 소주 등 도시는 전동수직리착륙기(eVTOL) 시범 운행 구역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것이 미래 저고도 비행의 규범화 작업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범 구역은 로선과 구역에 대한 관련 계획을 설정하고 600m 이하의 공역은 지방정부에 직접 관리를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소주는 저고도 경제 산업에서 이미 연구개발(R&D), 제조, 응용을 아우르는 전 산업사슬을 구축하며 200억원이 넘는 특별 펀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신규 체결한 관련 프로젝트는 300개 이상이고, 총 투자액은 900억원을 돌파했다.

소주와 이웃한 무석시에서 웽그리아 비행기 제조 업체인 마그누스항공이 연구, 제작한 2인승 항공스포츠용 경비행기가 운항을 시작했다. 소개에 따르면 해당 비행기는 연료를 가득 채우면 1,600키로메터 비행이 가능하다. 마그누스항공은 무석에서 비행 체험, 긴급 구조, 비행 훈련 등 영역에 투입할 다수의 경비행기를 연구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무석시정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무석시 소재 저고도 경제 관련 기업은 160개에 육박하고 저고도 산업 펀드는 30개가 개설됐다. 또 저고도 로선 32개가 개통됐고 총 거리는 1,320키로메터에 달한다.

북경항공항천대학 범용항공산업연구중심 주임  고원양은 "신경제의 '블루오션'인 저고도 경제에는 수많은 상업발전 기회가 숨어있다"면서 저고도 경제는 인프라 건설, 발전 환경 조성, 응용시나리오 확대에서 산업체계 구축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발전 과정을 겪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각지 논밭에서 비료, 농약 살포, 파종 등 농사일을 도맡은 드론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 나라 전국농업기술보급써비스중심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식물보호용 드론 보유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이미 25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에는 695대에 불과했다.

남경대학 장강산업경제연구원 부원장 서녕은 물류운송, 농업생산에서 관광, 의료, 구조까지 '저고도+'의 범위가 끊임없이 확장되며 잠재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써비스업 령역에서의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를 지역에 맞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신화사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88
  • 교하 오림조선족향 우의민속촌기암괴석과 동굴로 유명한 라법산, 가을단풍으로 명성을 떨친 홍엽곡, 한때 교하를 경유하는 차량들의 필수코스였던 경령의 활어미식거리, 아시아 가장 큰 술저장고라고 불리우는 장백산 와인공장...독특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교하시 관광경제는 나날이 변화발전하고있으며 따라서 근...
  • 2024-12-30
  • 문묘의 전경(무인기 찍음)장춘시 아태거리와 둥천가(东天街)가 만나는 곳에는 현재 130년 이상 되고 면적은 거의 3.15만평방메터에 달한 모조 궁전 스타일의 고대 건축군이 있다. 이곳이 바로 장춘문묘이다. 문묘는 또 공묘(孔庙)라고도 부르는데 청나라 동치 11년(서기 1872년)에 창건되였으며 학생들이 공자에게 제사를 지...
  • 2024-12-30
  • 일전 시청각중국(视听中国) ‘길림빙설 격정기약(吉致冰雪 激情相约)’ 길림빙설 선전추천미디어팀이 연변에서의 취재 창작을 시작하고 연변의 여러 빙설관광지에 대한 행진식 촬영, 분해식 홍보, 순환식 방송을 통해 네티즌들이 여러 분야 상호 련동을 통해 몰입식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빙설을 즐길 수 있도록...
  • 2024-12-30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 연길편길림성은 인삼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 정신을 관철실현하는 구체적인 조치로 삼고 체제와 기제를 혁신하여 체계적인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연변은 인삼산업을 힘차게 발전시켜 가공생산에서 부단히 획기...
  • 2024-12-30
  • 일전 12월 31일 개장을 앞두고 연길대교 량측에 위치한 제12회 연길빙설관광축제 주회장인 연길빙설환락원 건설 현장, 무지개다리 남쪽, 연서교부터 국자교 사이의 부르하통하 얼음강판에서는 제설기가 24시간 제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고 눈담장으로 나뉜 구역에서 일군들이 바삐 움직였다.연길빙설환락원은 빙설 핵심 경...
  • 2024-12-30
  •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도문편지난 12월19일 기자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탐방’ 계렬 취재 활동 취재팀을 따라 훈춘시에 이어 도문시로 향발해 성급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의 고품질 발전 이야기를 계속하여 실지 탐방했다.도문변경경제합작...
  • 2024-12-30
  • 우리 나라 도시를 휩쓴 '굿즈 경제'가 화제다. 관련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굿즈 판매점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굿즈'는 애니메이션, 게임, 아이돌 등 대중문화 요소를 테마로 한 주변 상품을 말한다. Z세대나 2000년대생 사이에서만 류행하던 굿즈 상품이 이제는 우리 나라 전역...
  • 2024-12-30
  • 내두산촌의 빙설락원은 9만평방메터의 넓은 부지에 성인과 어린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력대 최대 규모로 확장되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설국렬차는 겨울풍경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거기에 눈썰매, 바나나보트 등 신나는 겨울 놀이기구와 함께 눈밭에서 잊지 못할 추...
  • 2024-12-30
  • 25일, 2024년 겨울철 관광 직통차 제품정보 발표회에 따르면 2024-2025년 연변 겨울철 관광 직통차가 12월 28일부터 전면 운행하게 된다.해당 겨울철 관광 직통차는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에서 운행하게 되는데 올해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은 풍경구와의 련동을 강화해 가장 대표적이고 인...
  • 2024-12-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